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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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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강아지 입양 추천합니다

... |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20-09-29 10:37:39

얼마전 강아지 치료비 관련된 글을 보고 식겁했어요.

저도 너무 사랑하는 강아지를 키우지만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니..저는 1400만원을 쓸 여력이 없음으로 그냥 안락사를 시킬것 같았어요.
정말 고통없이 내 품에서 갈수 있게요.

그런데 댓글들을 보니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강아지 못 키우겠다는 글들을 봤어요.

강아지 키우는데 병원 자주 가지 않아도 되요.

저는 강아지 키우는데 기본 예방접종 하고 그외 동물약국 가서 심장사상충약 진드기약 등을 구입해서 먹이고 있어요>
강아지가 너무 병원을 싫어해서 한번은 산책하다가 깨갱 소리를 내더니 잘 못걷더라고요.
2주간 활동을 극도로 자제하더니 싹 나았어요. 그후로는 산책할때 공놀이는 안하고 있어요 (급발진 급정거가 다리에 안좋데요)

그리고 또 한번은 산책하다가 풀을 먹더니 캑캑 거리면서 역재채기를 하더라고요.
인터넷에 검색하니 코에서 피가 나면 바로 병원을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2주간 버티다가 결국 코에서 피가 났고요 놀라서 병원 예약했는데 당일 자리가 없어서 다음날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음날 싹 낳은거에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코에 이물질이 있으면 진드기가 들어가있을수 있으니 구충제를 먹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했고요. 저희 강아지는 다음날 싹 나았어요.

다리 다쳤을떄도 300 만원정도 들걸로 예상했고 코에 이물질 제거하는것도 300만원정도 들더라고요.

그런데 두번다 병원가지 않고 괜찮아졌어요.

너무 병원에 의존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어짜피 강아지들은 병원을 극도로 무서워하니까요. 강아지 입장에서는 고문하는 장소로 데려가는거랑 마찬가지 잖아요..

그런데 돈이많이 들까봐 가족을 찾는 유기견들을 외면하진 말아주세요..

기본 예방접종만 하고 그후로는 동물약국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심지어는 설사 등등도 동물약국 3000원으로 해결됩니다)
최선을 다하고 그러다가 내가 할수 있는 영역을 벗어난것이라면 내 품에서 안락사를 한다 하더라도 그 강아지는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유기견 보호소에서 살다가 끔찍하게 안락사 당하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강아지는 정말 많은 사랑을 인간에게 줍니다. 희노애락이 다 있고요. 그냥 생각없는 동물이 아니고 교감이 있어요.

눈도 마주치고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나에게 자기의 뜻을 전달하려고 부단히 애쓰고요.

저는 강아지 키우면서 너무 많은 행복을 받았어요. 즐거움이요.

강아지를 너무 힘들게 키우지 마세요. 내 능력이 안되면 꼭 병원치료 안하셔도 되요.
내가 할수있는 만큼까지. 그래도 강아지는 행복해 할거고요. 주인에게도 고마워할거에요.
저는 병원 자주 다니는게 오히려 강아지를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음식도 사료만 줘야 한다고 하지만 예전엔 집밥도 주면서 강아지 살았어요.
오래 산다고 행복한건 아니잖아요?
뭘 하던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건 주인이 자신을 예뻐하는거에요.
좋은집, 좋은병원 다 필요없어요.

병원 다니시지 않아도 됩니다. 예전엔 다 그렇게 살았잖아요.
병원 다니시지 마시고 강아지에 대해 공부해서 줘도 되는 음식등등 여러가지 공부를 하시면 되세요.
어렵지 않아요.

너무 예쁜 아이들, 의료비가 무서워 등돌리지 말아주세요~


아래 너무 좋은 유기견보호소가 있어서 각 지역마다 이런데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1VPPiDNm2bo

IP : 121.171.xxx.19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20.9.29 10:41 AM (222.106.xxx.155)

    뜻은 알겠으나 노견 키우고 병원 다니는 저로서는 100%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강아지가 아픈데 어떻게 병원에 안 가나요? 오래 사는 것은 둘째치고 아파서..그 고통이...수십에서 천 단위까지 쓰는 보호자들도 돈 아까운 것은 마찬가지인데 방법이 없어서요...뭔가 제도적으로 돌파구가 없는 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아파서 버림받은 강아지가 엄청 많으니.

  • 2. 근데
    '20.9.29 10:42 AM (118.235.xxx.151)

    얼마전 여기에 글 썼었는데요
    제 형편이 안좋은데 만약 강아지 큰병걸려 치료비 많이든다면 비싼 치료는 못하지만 절대 버리지않고 끝까지 지켜줄거라 썼더니만
    얼마나 여기서 나를 쥐잡듯이 머라하는지 기가 차더군요
    전부 입바른 소리들은 참 잘해요
    사실 10년전 강아지 데려올땐 형편이 좋았었거든요

  • 3. 근데
    '20.9.29 10:45 AM (118.235.xxx.151)

    어떻게 강아지가 아픈데 수술비가 비싸도 그냥 둘수있냐고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 4. 헤니
    '20.9.29 10:47 AM (211.215.xxx.115)

    동물약국은 어느 약국을 이용하시나요? 처방전 없이 약을 살수있나요?

  • 5. 강아지
    '20.9.29 10:49 AM (223.38.xxx.198)

    소화제도 구비해두면 좋아요.

  • 6. 즛ㅇ
    '20.9.29 10:49 AM (223.39.xxx.111)

    그래도 인간적으로 아프면 병원에 데려 가보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원글님 같은 케이스는 다행히 나은 경우였지만 병원에 갔으면 고통 없이 더 빨리 치료할 수 있었을 꺼에요 그리고 방치 했다가 병이 더 커지는 경우도 많구요
    내 능력을 벗어난 치료비가 나왔을 때는 안락사 시켜야죠..
    그런데 보통 예금해 둔 금액들 어느 정도는 가지고 계시지 않나요..

  • 7. ....
    '20.9.29 10:49 AM (125.177.xxx.158)

    뜻은 알겠으나 2222222
    유기견 두마리 키우다 한마리 이번달에 하늘나라 갔어요
    10살까지는 거의 돈 안들었어요
    미용도 제가 다 해줬으니까요
    노견되면 본격적으로 돈들어가요
    한 가족으로 살았는데 내눈앞에서 아파죽어가는걸 무슨수로 자가치료해요 젊을때나 자가치료지

  • 8. 에효
    '20.9.29 10:54 AM (182.210.xxx.102)

    이제 7살됐는데....주변에서보니 8살부터는 건강검진도 해야되고 아픈데도 많아진다는데.
    그래도 어쩌겠어요. 제능력이 되는한에서 치료는 해줘야줘.ㅠ
    벌써부터 우울하네요.
    그래도 지금은 산책 자주시키고 가능하면 많이 시간 같이있어주려고 해요. 후회안하게.ㅠ

  • 9. ㅡㅡㅡㅡ
    '20.9.29 10:55 AM (210.120.xxx.210)

    그게 복불복이라.
    아플지 안아플지 누가 알겠어요.

  • 10. ...
    '20.9.29 10:56 AM (121.171.xxx.193)

    동물약국은 처방전없이 구입가능해요. 심지어는 파보 같은 장염도 약 팔고요. 검사키트도 다 팔아요.
    산책을 많이하는게 강아지는 제일 행복한데 그러다보면 가끔 장염이 걸려요. 장염 키트로 검사하고요. 장염은 바이러스성 과 세균성으로 나뉘어서 약도 간단하더라고요.

    처음에 뭣 모르고 병원 다닐때는 장염으로 보통 5만원 들었는데..그후로는 제가 3000원짜리 약 사서 먹이면 바로 다음날 좋아져요.

    모든 약은 다 동물약국에서 사고요. 지도에서 동물약국으로 검색하시면 되요.


    저는 오히려 강아지를 병원에 데리고 다니는건 자연적인건 아니라고 봐요...그렇게 몇백씩 써도 이틀만에 죽고 하더라고요..오히려 그 치료받는 시간동안 집에서 편안하게 있다가 주인품에서 가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안락서 반대하지 않습니다. 인간도 몸이 아플때는 죽고싶어하는데 강아지라고 다를까요?

    너무 힘들어하면 편하게 안락사 시키는거 반대하지 않아요.

    오히려 병원비가 두려워서 유기견들이 보호소에서 공포속에 끔찍하게 죽게 놔두는것보다는 100배 만배 낫다고 봐요...

    병원 많이 데리고 다니는 분들은 강아지 키우는거 괴로워합니다....병원 데리고 다니지 마세요..그냥 자연적으로 살게요.

  • 11. ...
    '20.9.29 10:58 AM (121.171.xxx.193)

    노견을 치료하려는건 주인의 마음이 편하기 위해 그러는거 아닌가요?

    강아지에게 물어보세요. 너 병원가서 주사맞고 케이지안에 들어가서 몇일동안 두려움에 떨다가 갈래?

    아니면 자연속에서 가족품에서 맛있는거 먹다가 갈래?

    뭘 택할까요?

  • 12. ...
    '20.9.29 10:59 AM (121.171.xxx.193)

    미국 사는 친구가 10살된 노견이 아퍼서 병원 갔는데
    치료 대신

    일주일간 그동안 강아지가 먹고 싶어헀던 음식 다 주고
    같이 시간을 엄청 많이 보내고
    놀고.
    그렇게 하고 편하게 잠들게한후 안락사 했데요.

    그 친구 죄의식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강아지 입장이어도 그걸 바라지 않을까요?

  • 13. 며칠전 본거
    '20.9.29 11:01 AM (119.198.xxx.60)

    같은데

    돈 1000 만원 없으면
    반려견 키우면 안된다고

  • 14. 헤니
    '20.9.29 11:01 AM (211.215.xxx.115)

    참고로 제경험 말씀드리면 지금14살 말티. 1살때 입양하고 피부병으로 몇달 고생했어요. 먹는약 바르는약... 아시죠? 바르는약 바르고 한참 못 핧게 잡고 있고 먹는약 주사기에 넣어 싱갱이하고. 그렇게 고생하다 병원가는날 가면 또 다음에 오라고 똑같은 약주고... 세번째 그러다 약이 뭐 이따위냐 싶어 내던지고 사람바르는 세***지 크림을 많이도 아니고 팥알만큼씩 두차례 발라주고 싹 나았어요! 그러고 지금까지 피부병은 없어요. 정말 약먹이고 바르느라 몇달 강아지랑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진저리가 쳐져요! 비싸긴 또 얼마나 비싼지!

  • 15. 말도 안됨
    '20.9.29 11:03 AM (175.223.xxx.214)

    강아지들 10살 전까지는 돈 별로 안드는 거 맞아요.
    그 이후가 문제죠.

    지금 노견 키우는 입장으로 3년 동안 4천 넘게 썼고 앞으로 더 들거에요.

    근데 제가 돈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쓴게 아니에요.
    다른데서 허리띠 졸라매고 투잡 뛰어서 병원비 냅니다.

    내 가족이 아프고 괴로워 하는데 외면하는게 가능하세요?그게 가능하다면 절대 동물 키우지 마세요.
    동물은 가지고 놀다 고장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닌 생명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같은 논리로 동물 입양 홍보같은 거 하지 마세요. 지금 유기동물들 전부 그런 생각으로 키우다 버리는 거니까

  • 16. ㅇㅇㅇ
    '20.9.29 11:06 AM (175.223.xxx.224)

    노견이 안락사 되는 길을 차라리 원한다고
    누가 단정지어 말할수 있죠??
    주인 입장에서 돈이니 늙어 아픈거 못보겠다고
    본인 뜻대로 보내는거지요.

  • 17. ㅡㅡㅡ
    '20.9.29 11:46 AM (222.109.xxx.38)

    원글님 완전 동감이요. 동물병원 과잉진료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고통을 줄여주는 진료, 작은 치료로 삶의 질을 좋아지게하거나 수명을 늘여주는 치료는 받게 하되,
    이제 거의 삶이 정해져있는데 그거 늘리자고 아파죽는 아이 차가운 병원 박스에 넣어두는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아마 특별한 경우 아니고는 많이 들지 않을거예요.
    저도 혹시 몰라 꼭 최적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았지만
    사실 그럴 경우가 뭐 그리 많은가싶어요. 심장병 약도 다달이 1~20만원씩 병원약을 먹인다는데
    설명 들어보니 심장병약을 먹다가 그 약으로 다른 병이 오고 그 병 치료제를 먹다가 또 다른 병이 와서 이제 더이상 해볼 도리가 없으면 아이를 보내게 되는거더라고요,
    그리 보내고 싶지않네요. 내 금쪽같은 강아지를. 얘들이 원하는 삶이아니라 인간이 원하는 수명연장인거죠.

  • 18. 홍시
    '20.9.29 11:49 AM (1.229.xxx.179)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저희집 말티아이들 30년도 더 전에 13-17살까지 오래 산다고 하고 그후 온몸이 피부병에 털도 없고 아사로 죽기직전 아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간 녀석, 다리아프고 늙어서 버린 녀석등 제가 구조해서 데리고 산 유기견 4형제도 장수견이였어요.작년에 유기견 막내 17살 너무 건강하던 녀석 동물병원 오진으로 시기 놓쳐 무지개다리 건너고...다시는 안키운다 하다 1년 1개월 지나고 지난 일요일 12살 믹스 할머니유기견 데려왔어요. 할머니랑 둘이 살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1주일간 식음을 전폐했다고 해서 사연이 너무 짠해서요.
    솔직히 노견이라 불안하긴 하고 여기저기 안좋은데도 눈에 띄지만....시무룩해 있다거 하루만에 길냥이 밥주고 들어왔더니 어찌나 반갑게 세레모니를 해주던지....ㅎㅎ
    사실 아프면 병원비도 들고 병원 데려갈수 있는 경제력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책임감과 역비사지로 아이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잘 관찰하면서 돌볼수 있는 환경이면 보호소의 아이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줄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생각해요.

  • 19. 홍시
    '20.9.29 11:52 AM (1.229.xxx.179)

    역비사지--->역지사지

  • 20. 바이올렛22
    '20.9.29 11:56 AM (125.184.xxx.236)

    저도 원글의견에 동의해요.
    여기서 비난받을 사람은 샵에서 애완 동물 기분대로 사와서 내키지않으면 버리는 사람들과
    반려인의 애뜻한 마음 이용해 과잉진료해서 돈벌어먹는 의사들이죠.

  • 21. 저도
    '20.9.29 12:03 PM (211.114.xxx.15)

    우너글님 의견 동의 합니다
    그리고 이런 맘으로 끝까지 키우기라도 하지 이쁘다 하다 유기하는 인간들이 더 나빠요
    같이 사는 동안 즐겁게 지내다가 아프면 밥법을 찾아야죠
    길냥이 두마리 키우는데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요

  • 22. 저도
    '20.9.29 12:16 PM (223.38.xxx.161)

    동감해요.글쓴분은 유기할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맞는말씀하셨구만요

  • 23. ...
    '20.9.29 12:21 PM (110.70.xxx.57)

    원글 같은 사람들이 개 중병 들면 결국 내다버리던데..
    나중에 원글이도 아프면 병원 가지 말고 꼭 자가치료하고 집에서 끙끙 앓다 죽길..

  • 24. ...
    '20.9.29 12:55 PM (121.171.xxx.193)

    흑..윗님..심보가 엄청 고약하시네요. 반사요. 윗님에게 그 말은 돌아갈거에요.

    저는 강아지 버리지 않아요.
    저에게 너무 소중한 존재인걸요.

    저도 만약 병이 들면 병원에서 주사에 싸여 죽고 싶지 않아요...가능하다면요.

    한달 두달 더 오래 산다고 그걸 병원에서 생명을 유지하는게 의미있나요?

    1년 적게 살아도 행복하고 자유롭게 좋은공기 마시면서 살다가 가고 싶은게 저의 마음입니다.

    다 본인들이 선택하는거죠. 그렇다고 남의 선택을 비난하진 않을것 같아요.

    그런 비난이 두려워 유기견을 입양 안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그 아이들은 한두달을 더 살더라도 자유롭게 산책하다가 즐겁게 사랑받으면서 살다가 죽는걸 원하지 유기견보호소에서 손길한번 못받고 근육을 마비시키는 끔찍한 주사를 맞고 죽는걸 더 좋아할까요?

    사람의 마음이 불편하다고 유기견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 희노애락이 있는애들이고 집으로 데려오면 어찌 어린 애들은 유기했을까 싶을거니까요....

    병원비가 두려워 죄책감이 두려워 그 아이들이 공포속에 끔찍하게 죽도록 외면하는게 과연 인도적인가 하는 의문점이 듭니다..

  • 25. ㅇㅇ
    '20.9.29 1:35 PM (182.210.xxx.102)

    저도 원글님 무슨말인지 알겠고 공감해요..
    저도 2년전 무지개다리건넌 강아지 병원델고 다니며 병원의사들한테 넘 실망해서 솔직히 믿음도 안가구요.
    24시간병원서 링겔맞고 있었는데 새벽에가보니 사람은 안보이고 링겔은 다 뽑혀있고 주사액은 다들어간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고.
    하긴 주사바늘 재사용은 오죽하겠어요.
    췌장암이었는데 저한테 초음파도 안보여주고 전화로 쿠싱에 당뇨래서 쿠싱약값에 인슐린주사에....암인거 알면서 저한테 약값에 더 황당한건 예방접종 5개 맞히라고.
    정말 사람같지 않았어요
    나중에 다른병원가보니 췌장암이라 손도 못쓴다고.
    지금 생각해보니 어차피 그렇게갈거 집에서 편하게 먹고싶은거나 실컷 먹고 산책이나 실컷 했음 좋았을걸.
    말이좋아 입원이지 정말 케이지안에 가둬놓고 ㅠ

  • 26.
    '20.9.29 1:40 PM (223.62.xxx.49)

    맞아요.저도 산책중 깨갱해서 병원갔더니 앞으로 조심하면 된대서이만원내고왔어요.할아버지의사인데 검사도 안하고 걍 말로진단하고 약주세요. 이런곳찾기 힘들긴하죠. 하루 두번 산책시키면 얌전히 잘 있고 보고있음 자동 힐링입니다. 유기견 데리고 왔는데 병원비천만원 넘어가면 제 형편봐가면서 결정할거예요.

  • 27. ...
    '20.9.29 2:17 PM (121.171.xxx.193)

    윗님..그런 병원 완전 강추해주시고 홍보해주셔서 사람들이 그런데로 많이 갔으면 좋겠어요.
    돈만 밝히고 동물의 고통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수의사들 말고요.

  • 28. 원글님
    '20.9.29 6:09 PM (211.229.xxx.164)

    글에 동감합니다.
    저는 16년된 강아지 키우고 있어요.
    5월초에 좀 좋지 않아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어디, 어디 나쁘다고 입원 권유해서 x-ray도 찍고
    약도 처방해서 집에 왔는데 더 심각해서 다른병원 가서 입원시키고
    10일 있었는데 강아지도 저도 지옥을 경험했어요.
    조그만 철장에서 다른 강아지 비명소리까지등등.
    정말 지옥이었어요.
    원장은 여럿 있었지만 각오까지 하고 갔고,
    너무 아녀서 자연사하기로 맘 먹고 데려와서 아직 잘 살고 있습니다.
    두번은 갈데는 아닌가 싶습니다.
    약도 먹이지 않고 저녁에 쫌 괴로워하는데 제 품에서 편안하게
    보내기로 맘 먹었어요.

    추석 명절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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