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남편한테 잘하시나요
결국은 여자도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오래된부부도 평등해질수있고 조금더풍요롭고 웃을일도 더많아지고 또 서로 자유로워질수있고 재밌는일도 할수있고 ‥삶이 살만해지는것같네요
어느한쪽에 종속당한다면 눈에보이진않치만 어느순간 서로 마찰이 생기고 불만이생기고 더자주 싸우게되는것같아요 자식이없어서그런가 여자가 경제적으로 크게 보탬이 안되니 서로 날카로와지네요 가난은 사랑을 창밖으로 달아나게한다고 옛날속담대로
자식이 있으면 여자가 큰소리치고 더 당당해질수있겠죠
사랑도받고
1. 저희도 요즘 덤
'20.9.28 11:27 PM (124.49.xxx.61)덤덤한데..
그래도 아픈데 달려와주는건 남편밖에 없더라구요..그래서 잘하려고요.ㅠㅠ2. ㅡㅡ
'20.9.28 11:30 PM (223.39.xxx.85)말로는 안 하는데
무언의 압력이 느껴져요
같이 벌자...
열심히 자격증 공부중입니다..
사랑? 것도 여유에서 오는거죠3. ..
'20.9.28 11:31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서로 잘 하려고 애써요.
살 날보다 갈 날이 더 빠른 나이가 되니
이왕 사는 인생 마무리는 잘 하고 가야겠다.싶어요.4. 남자도
'20.9.29 12:28 AM (14.52.xxx.225)힘들죠. 특히 경제를 혼자 책임지면요.
자식이 있어도 힘든데 자식 없으면 솔직히 내가 왜 이 여자를 먹여 살려야 하나 생각 안 들까요.
입장 바꿔 보면 바로 답 나오지 않나요.5. 네
'20.9.29 12:28 AM (123.214.xxx.130) - 삭제된댓글야근하고 밤늦게 들어와서 라면 먹어도 된다고 해도 꼭 밥챙겨주고 하다못해 잔치국수라도 만들어 줘요.
아이들 어릴땐 식단이 아이들 위주였는데 지금은 남편한테 더 신경쓰고 있어요.
물론 남편도 너무 좋은 아빠고 좋은 남편이고요.
사랑으로 시작이었다면 지금은 동지애랑 측은지심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공존하게 되네요.6. 아닌데
'20.9.29 2:02 AM (58.225.xxx.20)저도 자식없는데 남편한테 큰소리로 치고
서로 애틋하고 잘해주는대요.
남편도 불만없고 싸울일도 없어요.
넌씨눈글쓴건 아니고.
현재 가난때문이라면 서로 노력해서 좋은날올꺼예요.
그만 슬퍼하세요.7. 네
'20.9.29 9:22 AM (125.182.xxx.27)예전에 퍽퍽 나름쓰다가 꽉막히니 많이 스트레스네요 가족들도 안만나게되고나이들수록 주머니가두둑해야살맛이나는데
8. 옛말에 곰하고는
'20.9.29 9:42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못산다는 말이 그 말인 것 같아요.
지혜가 있거나 애교가 있는 여자는 살림만해도 남편이 신뢰하고 믿어주는데
그것도 없이 곰같은 여자는 정말 난감하지 않을까요.
집에 온기가 없는 집이 이런집 인것 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