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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청소 12시간 했는데 아직도 버릴게 남았네요

... |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20-09-28 22:24:50
버려야지 버려야지 하면서 귀찮아서 처박아놨던 살림들 갖다버리느라 한 20번 오르락내리락 했어요.
폐기물 버리는 비용만 2만원 냈네요.
아이책도 200권쯤 버렸어요. 
묵은 새 물건은 당근으로 드림했고요. 참 금방금방 가져가줘서 좋네요. 
24평짜리 집인데 아직도 버릴게 많아요. 

이사오면서 싹 정리했는데 2년만에 묵은짐이 이렇게 많이 쌓이다니
저 별로 물건 안사는데도 이러네요 

신발장에 노숙자같은 오래된 신발들 언제 신는다고 애지중지 모셔놨는지 참 헛웃음이.
싹 갖다버리니 텅텅 비네요.

또 살림이 제가 산 것뿐 아니라 남이 억지로 준것도 은근 많아요.
자기 안쓴다고 은근 들이밀고 갖고 오고 그랬던거요.
안쓴다 하니 안쓰면 버리던지~ 하던 사람들
(특히 시누 원,시누 투 ㅎㅎㅎ) 
다시는 안받으려고요.
너무 정색하며 싫다고 하기가 뭣하니 안쓰는데.. 하면서도 받아왔었는데 미련한거였어요. 

디테일한 부분은 청소를 못했고 꼭 해치워야할 묵은 살림들만 치웠어요.
오늘 다 하면 저 몸져누울 것 같아 이쯤에서 멈췄네요. 
내일 되면 후회할까봐 걱정되긴 해요. (괜히 버렸나 해서 ㅎㅎ)
IP : 125.177.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8 10:26 PM (222.110.xxx.56)

    와..버릴려면 확실히 버려야 한데요...어줍잖게 버리면 깨끗해진 집을 바라보는 그 희열이 없어진다네요.

  • 2. 저도
    '20.9.28 10:26 PM (211.219.xxx.131)

    싹 정리하고 다 버리고
    커텐 다 떼서 세탁하는 게
    올 가을 숙제네요..

  • 3. 대단
    '20.9.28 10:27 PM (180.229.xxx.17)

    체력이 대단하시네오 20번을 갖다버리셨다니 전 하루에 1시간정도 정리하고 계속버리는데도 힘들어요

  • 4. ....
    '20.9.28 10:31 PM (125.177.xxx.158)

    오늘 대청소만 하고 갖다버릴 생각은 없었는데 일하면서 막걸리한병 먹고 알콜파워로 기운이 펄펄 나더라고요
    집이 3평은 비었어요 ㅎㅎ

  • 5. 부러움~
    '20.9.28 10:31 PM (112.152.xxx.40)

    에구..저도 정리해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는 중이에요ㅠ
    저도 버릴거 못버리고 누가 준다면 성의를 마다못하는 성격이라 쓰지도않는 짐이 한가득이네요..
    집에 들어온 짐만큼 나가야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6.
    '20.9.28 10:37 PM (125.252.xxx.39)

    막걸리 먹고 알콜 파워 ㅋㅋㅋㅋㅋ
    새참으로 막걸리 먹고 입 쓱 훔치고
    수건 탁탁 털고 이제 또 일해보세나
    이런 음성 지원 되고요
    내일 되면 더 뿌듯하실거에요

  • 7. 정리
    '20.9.28 10:45 PM (220.121.xxx.194)

    찌찌뽕~ ㅋ 수고하셨어요.
    저도 오늘 정리하느라 뒤지고 버리고 . 힘들어 저녁 생각이 없었네요. 뭔 짐을 그리 꽁꽁 숨겨 넣어두었는지, 정리하고 버리고 나니 속은 시원해요.

  • 8. ...
    '20.9.28 10:50 PM (1.246.xxx.233)

    저도 연휴동안 맥주로 알콜 파워업해서 버리기 들어가야겠어요
    연휴동안 뭐하나 고민됐었는데 남편한테 애들 맡기고 버리기 들어가야겠습니다

  • 9. 저도 알콜파워
    '20.9.28 11:02 PM (49.174.xxx.79)

    제가 우리집 그리 청소 해야되는돼ㅜㅜ
    저는 애들이 있음 완전뒤집어 엎어야하는데 그게안돼요 ㅡㅡ핑계

  • 10. 一一
    '20.9.29 12:05 AM (61.255.xxx.74)

    10년이 지나도 버릴 것이 생깁니다^^

  • 11. ㅇㅇ
    '20.9.29 1:55 AM (115.23.xxx.156)

    저도 지금 버리기 애매한거 방한칸에 한가득있어요 고민하다가 조만간 결정해야겠어요

  • 12.
    '20.9.29 6:17 AM (124.216.xxx.58)

    수고하셨어요
    몸살 나기 전에
    박카스 한 병 드세요
    덕분에 저도 층간소음 때문에 아랫층
    사람들 나가자마자 정리작업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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