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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요

..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20-09-27 07:36:54
공원에서 학교 엄마를 우연히 만났어요
저는 걷고 있고 그 엄마는 쉬고(?) 있는 상황에서
평상시에 친한 관계도 아니고 개인적인 만남은 없어서 인사를
안하고 지나쳤어요. ( 아이가 어릴때는 같이 놀긴 했어요)

그래도 인사할걸 그랬나 싶고
예전에 어떤 엄마가 길에서 아는 엄마가 인사 안하고
지나갔다며 뭐라고 하던 생각이 나서 여쭤봐요


IP : 211.204.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ao
    '20.9.27 7:54 A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그게 참.. 애매해요
    인사를 했다 쳐요.
    다음에 또 만나면 또 고민하게 돼요. 지난번에 인사했는데 이번에도 해야겠지?
    인사를 안했다 쳐요.
    다음에 또 고민해요. 지난번에 안했는데 이번에 하면 이상하겠지?

    전 그냥 쌩까요.

  • 2. ..
    '20.9.27 7:55 AM (222.237.xxx.88)

    목례하고 지나치시지 그러셨어요.

  • 3.
    '20.9.27 7:58 AM (58.140.xxx.244)

    웃으면서 지나쳐야죠
    모르는척은 아니죠

  • 4. 돈드는것도
    '20.9.27 8:03 AM (211.245.xxx.178)

    아닌데 그냥 안녕하세요 하고 갈길 가면되는거예요.
    근데 요즘 애들은 친한 사이 아니면 그냥 모른척 가긴 하더라구요.

  • 5. 원글
    '20.9.27 8:07 AM (211.204.xxx.114)

    네! 정말 그래요
    그냥 인사하는거 어려운거 아닌데 어색하고 불편한 마음이
    커서 그런가봐요 ㅠ

  • 6. belief
    '20.9.27 8:50 AM (125.178.xxx.82)

    그냥 그래질때가 있더라구요..
    근데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럼 전 최대한 그 찝찝한 맘을 잊어버려요..

  • 7. 살짝 목례
    '20.9.27 9:21 AM (219.115.xxx.157)

    안녕하세요 말까지 하기는 좀 쑥쓰럽더라도 미소지으며 살짝 목례 정도는 하는 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 8. ..
    '20.9.27 9:49 AM (175.119.xxx.68)

    딱 눈 마주쳤을때 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 놓쳐버리면 하기가 뻘쭘하죠

  • 9. .....
    '20.9.27 10:18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기억이 가물가물 해져서, 아는 사람이다 싶으면, 고개 까닥눈인사 해요. 지나치고 누구였더라..기억을 더듬어 봅니다ㅡㅡ

  • 10. 누군지
    '20.9.27 10:39 A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가물가물해도 일단은 좀 오버해서 인사해요
    개인적 감정이고 뭐고 뒤로하고 약간 오버액션으로 인사해요
    저 사람이 나한테 주는거 없어도 이건 내 습관이다 하고 말이죠
    그럼 상대도 얼떨결에 같이 받아주더라고요
    기대이하로 받아줘도 지나가고 나면 더 이상 잡념을 가지지말고 끝.
    이렇게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엘리베이터에서도 누군지 몰라도 내 방식대로 인사하고
    반응이 뜨뜻 미지근해도 저사람은 나와 다르니까 그러려니 끝.
    열림 눌러줄 때 밝은 소리로 감사하다고 하면 상대도 얼떨결에 밝은 목소리로 네~ 하더라고요
    댓구 안해줘도 곱씹지말고 그냥 털어내고 끝.
    인사 만큼은 오버해도 된다는게 제 작은 철학이에요

  • 11. 서로가
    '20.9.27 10:53 AM (203.81.xxx.46)

    아는척 눈길을줘야 인사도 하는데
    상대가 못본거면 방해할까봐 저도 그냥 갈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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