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분이 이중섭 그림 진품을 소장하고 계신데
그림은 60만원주고 감정 받았었고 진품 판정 받았는데
이게 팔면 가격 꽤 나가지 않나요?
1. .....
'20.9.26 11:09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60이요??내가사고싶다
아마 여러 버전이있는 그림이면 안비쌀거예요2. .....
'20.9.26 11:10 PM (221.157.xxx.127)감정받는데 60이란거겠죠 진품이면 가격 꽤 나가겠네요
3. 감정가
'20.9.26 11:11 PM (175.223.xxx.34)감정가가 60이 아니라 감정료가 60이란뜻이죠 저 윗님아
4. ...
'20.9.26 11:11 PM (118.220.xxx.211) - 삭제된댓글윗님 감정을 60내고 받으셨다는거 아닌가요
그림값 말고요
저 아는분은 김환기 그림 가지고계세요
값을 매기기도 어렵죠5. ..
'20.9.26 11:12 PM (118.235.xxx.189)아니 60만원 주고 감평사에게 그림 감정 받았다고요.
건당 60 인데 그림들 각각 감정 받는데 천만원 정도
들었고 그중 이중섭 진품이 있더라는 얘기.6. 어케
'20.9.26 11:14 PM (175.223.xxx.143)소장하게 됐을까요
부럽네요...7. 흠
'20.9.26 11:18 PM (1.235.xxx.28)크기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중섭 그림은 시장에 나오면 30억 이상.
혹시 재벌이 붙으면 40억 이상일듯.8. ..
'20.9.26 11:21 PM (118.235.xxx.189)초고가 낙찰가가 46억이라고 들었는데
그분이 소장하신건 어른손바닥만한 크기 종이를
두개 이어붙인거더라구요. 뒤에 테입으로 두장을
붙였고 거기 그린 그림이에요.9. 진뭄이라면
'20.9.26 11:21 PM (1.225.xxx.117)부동산처럼 계속 오를수밖에 없으니 팔지않고 갖고있겠죠
그거 보관한것도 보통일이 아닐텐데요10. 와..
'20.9.26 11:23 PM (39.7.xxx.225)개인적인 생각인데..귀한 그림은 좋은 가격으로 팔아서 전시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러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거 같으니..
윤택하지 않으신다니..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저도 저런 귀한 그림은 안 내놓고 싶을거 같은..^^11. ..
'20.9.26 11:23 PM (118.235.xxx.189)삼베에 몇겹으로 감싸서 박스에 넣어두셨어요.
도둑이 훔처가지 않을까 제가 다 불안;12. 아
'20.9.26 11:25 PM (58.231.xxx.192)보관 그렇게 하면 안될텐데
13. ..
'20.9.26 11:29 PM (118.220.xxx.211) - 삭제된댓글그림은 크기가 중요해요
그정도면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을거에요14. ..
'20.9.26 11:32 PM (118.235.xxx.189)이중섭 그림이 그러하듯 거의 크기가 큰 그림은 없죠
대부분 연습노트 크기로 알고 있어요.
47억 싸우는 소 그림도 그정도 크기이고.15. 으악
'20.9.26 11:33 PM (218.154.xxx.200)대박초대박
16. ..
'20.9.26 11:41 PM (118.235.xxx.189)제가 그분이라면 당장 팔고 한몫 챙기고
편하게 살거같은데 그분은 그림은 임자를
만나야한다고 그냥 소장만 해놓으셔요.
몸으로 하는일 하며 사는 평범한 서민인데
저로선 이해가 잘 안가요.17. ...
'20.9.26 11:43 PM (58.231.xxx.213)옛날에 '은지화'와 부인과 주고받은 '편지글'을 전시한 건 봤어요.
은지화는 담배 종이에 그린 거니까 정말 작죠.18. 모모
'20.9.26 11:47 PM (180.68.xxx.34)궁금한게
그냥 소장만 하시면 그림도
삭고 낡을텐데 그럼값어치
더떨이지는거아닌가요
골동품은 잘관리된것도
가격에 한몫하던데요19. ...
'20.9.26 11:49 PM (58.231.xxx.213)소장자 대단대단.
20. ..
'20.9.26 11:51 PM (118.235.xxx.189)저도 그게 좀 우려되요.
보관은 정성껏 잘 해두셨지만
혹여라도 이중섭의 과거 행각 어쩌고 해서
작품마저 값어치가 하락하면;;
어쩔수 없는 범인인지라 그저 속물적인 생각만
하네요,^^;;;21. ..
'20.9.26 11:55 PM (118.220.xxx.211) - 삭제된댓글47억짜리 싸우는소는 손바닥 두개만하지 않아요;;
그분 작품이 대체로 크기가 작은 작품이 많기는 하지만요22. 혹쉬
'20.9.26 11:59 PM (121.141.xxx.181)탐내시는 건 아니리라 믿습니다
23. .,.
'20.9.27 12:04 AM (118.235.xxx.189)ㅋㅋ 탐나죠.ㅋ 부럽고.,
그렇다고 나쁜 생각은 안하죠 당연히.ㅋㅋㅋ24. ..
'20.9.27 12:06 AM (118.220.xxx.211)소나 아이들 시리즈 아니면..
소장하고 감정 받은분이 잘 아시겠죠.
물려주고 싶으실 수도 있구요.25. 와..
'20.9.27 12:09 AM (39.7.xxx.225) - 삭제된댓글저는 그림을 잘 모르지만 그림 한점이 주는 정서의 기쁨이 대단하더군요. 복사되 옆서 크기의 그림을 씽크대에 붙여놓고 자주 보는데
이중섭회가의 소 그림도 그런 느낌을 주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탐내시냐는 댓글 재밌습니다.^^ 탐내고 부러워하고
그러시겠지요.^^ 마음만..ㅋ26. ㅁㅁ
'20.9.27 12:56 AM (61.82.xxx.133)남의 물건이 탐난다니;;;죄송한데 나쁜생각 하시는 중이시네요
27. 돌아가신 제
'20.9.27 2:17 AM (124.216.xxx.25)아버지가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싸다는 이중섭화백의 그림을 가지고 계셨어요.빨래로 시작하는..그런데 엄마가 싫어하신다는 이유로 김기창화백그림으로 바꿔오셨었죠.거의 50년전 이야기..ㅠㅠ
28. ㅇㅇ
'20.9.27 4:59 AM (180.182.xxx.79)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에 작품 의탁해서 맡길 수 있어요..
삼베에 싸두지 마시고 전문기관에 맡기시는게 첫 번째겠네요
팔지 말지는 소장자 맘이겠지만요..
갑자기 생긴 큰 돈에 마음 휘둘리지 않을 각오가 단단히 선 다음에 파시라고 권유드립니다29. ...
'20.9.27 10:30 AM (119.64.xxx.182)아는 할머니가 작가랑 친분이 있어서 그림 선물 여러번 받으셨는데 이사하면서 다 사라졌고...
어딘가에서 발견되서 전시라도 되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