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은 부모 학대 하는 자식도 속사정 모름 욕하지 말아야 할듯요

... 조회수 : 6,652
작성일 : 2020-09-26 21:51:49

예전엔 저도 뉴스에서 노인학대 하면 욕하고 했는데

가까운 지인이 가끔 부모한테 말 싸움 하면 진짜 살벌하게 말해서

노모가 펑펑 운다네요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남편복도 없고 자식복도 없냐고

근데 어릴때부터 가끔 기분 나쁘고 그럼 욕하고 자식을 때렸다네요 그 아빠도 문제 많구요

형제도 별로고 그 환경에서 그렇게 자란것만 해도 용한?

솔직히 부모한테 욕 안하고 폭력 안하고 그정도 말싸움 하는게  그지인이 보살이지 싶네요

모든건 다 원인과 결과가 있지

전 그뒤로 학대 당한 노인 무조건 동정은 안해요 양쪽말을 들어봐야 안다는



IP : 203.175.xxx.2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0.9.26 9:55 PM (223.33.xxx.183)

    자식 학대하는 부모도 욕안해야죠. 어릴때 학대 당하고 자란 사람 낞다던데

  • 2. ...
    '20.9.26 9:56 PM (203.175.xxx.236)

    자기가 학대 받고 자랐다고 자식한테 고대로 되물림 하면 되나요? 자긴 안하도록 노력해야지

  • 3. ㅇㅇ
    '20.9.26 9:59 PM (14.38.xxx.149)

    윗님은 학대받았다고 부모한테 고대로 되물림 하지 말란 얘기같아요.
    아예 안보고 살면 살지 뭘 또 들여다 보고 욕하고 싸우는지

  • 4. 학대
    '20.9.26 10:01 PM (223.39.xxx.11)

    받았다고 앙갚음 한다고 학대 하는건 괜찮고요? 원글님 뭘 주장하고 싶은지

  • 5.
    '20.9.26 10:06 PM (119.202.xxx.149)

    원글님 말에 동의해요.
    맞은 사람은 기억해도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한다는...
    맨날 최선을 다 해서 키웠다고~ 억울하다고~
    남편복 없는 년 자식복 없다고 소리는...
    아니 남편복 없으면 자식이라도 감싸고 상처 안 받게
    키우던가 감정의 쓰레기통인냥 막 대해놓고는 이제야 자긴 너무 억울하대요.

  • 6. 그래서
    '20.9.26 10:21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전 안 봐요. 동생 통해 생사만 확인해요.

  • 7. ...
    '20.9.26 10:22 P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이유땜에 아예 결혼도 안 하고 애를 안 낳았어요.
    부모자식이라는 일방적인 관계, 굴레를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이미 맺어진 내 부모와의 연은 내맘대로 안되는거니.. 부모는 자기 맘대로 자식 대해도 자식은 늙은 부모에게 말 한 마디 잘 못해다 불효에 패륜 되는거잖아요
    아들들은 며느리 핑계도 잘 대던데 딸들은 그렇게도 못하죠. 왜 딸인데 부모 안 챙기냐고 하고
    그냥 최대한 안 보고 삽니다.. 안 보는 것도 맘대로 못해요. 싫어서 안 본다 이렇게도 말 못해요. 매번 핑계 만드는 것도 힘드네요.

  • 8. ...
    '20.9.26 10:23 PM (39.7.xxx.149)

    저는 그런 이유땜에 아예 결혼도 안 하고 애를 안 낳았어요.
    부모자식이라는 일방적인 관계, 굴레를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이미 맺어진 내 부모와의 연은 내맘대로 안되는거니.. 부모는 자기 맘대로 자식 대해도 자식은 늙은 부모에게 말 한 마디 잘 못해도 불효에 패륜 되는거잖아요
    아들들은 며느리 핑계도 잘 대던데 딸들은 그렇게도 못하죠. 왜 딸인데 부모 안 챙기냐고 하고
    그냥 최대한 안 보고 삽니다.. 안 보는 것도 맘대로 못해요. 싫어서 안 본다 이렇게도 말 못해요. 매번 핑계 만드는 것도 힘드네요. 그냥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 9. 첫댓글
    '20.9.26 10:33 PM (218.101.xxx.154)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사람인듯.....

  • 10.
    '20.9.26 10:36 PM (211.196.xxx.33)

    그렇게 따지면 모든행위엔 원인과 결과 가 있어요
    왕따시킨사람도 이유가 있을테고
    살인자도 이유가 있을텐데~~
    자기행동의 합리화밖에 안됩니다

  • 11. 그래서
    '20.9.26 10:39 PM (121.184.xxx.138)

    이청준의 눈길이란 소설속의 한대목이 이런 글에선 어쩔수없이 떠올라요,
    우리들은 서로 줄것도 받을것도 없는 사이...

  • 12. 걍 헤어지라고
    '20.9.26 10:4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학대하면 욕 먹어야지 뭔말임.
    못참겠으면 안보면 됨.
    독거노인 고독사가 얼마나 흔한데
    들러붙어서 젊은 인생 망치고 있냐고요.
    욕먹 고 정신차려서 도망가라고 전해주삼

  • 13. 똥파리
    '20.9.26 10:42 PM (39.125.xxx.132)

    똥파리 영화보면
    폭력의 대물림에 관한 내용인ㄷㅔ
    .....
    일단 우선 자식이 참 불쌍하고 그뒤 부모도 불쌍하고....
    그래요

  • 14. 학대
    '20.9.26 11:20 PM (39.125.xxx.132)

    학대가 아이가 잘못해서 하는게 아니지않나요?

    솔직히 아이 키워보니 맞을정도로 잘못한일은 없는것같아요
    내기분에 화를 못이겨 때리는거죠

  • 15. 할말은하자
    '20.9.26 11:44 PM (80.130.xxx.38)

    힘없고 저항력없는 보호해야 마땅한 아동을 상대로 학대는 하지말아야죠..다 큰 어른인 노인이야 아동처럼 학대를 할 수가 없어요..어른이기 때문에 때리고 이랬다간 경찰이 신고도 할 수있고..

    노인학대라고 하면 사실 안보고 안가는거가 대부분이라 독거노인 정도일 텐데 솔직히 이해가 가요..어른이라도 다같은 어른이 아니라는거. 개망나니어른들도 있다는거...아동은 보호대상이지 뚜드려 패는 대상 아닙니다..

  • 16. 그런경우도있고
    '20.9.26 11:50 PM (124.54.xxx.37)

    자식이 악마인경우도 있고 그렇습디다

  • 17.
    '20.9.26 11:57 PM (68.235.xxx.102) - 삭제된댓글

    노인을 아동처럼 왜 학대 못해요. 때리고 그런 경우 충분히 가능하고 사례도 많은데.
    은근슬쩍 노인학대는 노인이 당할만 해서 당하는거다.. 이런 논리 웃기네요. 설령 그렇다 해도 법은 결과만 보지 동기는 별로 안중요하게 봅니다. 살인자들 변명도 다 들어보면 그럴싸해요.

  • 18.
    '20.9.26 11:59 PM (68.235.xxx.102) - 삭제된댓글

    노인을 아동처럼 왜 학대 못해요. 때리고 그런 경우 충분히 가능하고 사례도 많은데.
    은근슬쩍 노인학대는 노인이 당할만 해서 당하는거다.. 이런 논리 웃기네요. 그리고 법은 결과만 보는거에요. 상대가 먼저 날 때려서 나도 때리면 나도 똑같이 폭행죄가 되는거지 '어머나, 양쪽 말 들어보니 상대가 더 잘못했으니 너의 행동은 충분히 이해가' 이러는거 아니죠.

  • 19. ...
    '20.9.27 2:07 AM (39.7.xxx.220)

    법이 결과만 본다는 무식한 소리는 또 뭔가요
    그럼 변호사는 뭘로 먹고 산다는거죠?

  • 20. ...
    '20.9.27 4:22 A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

    법은 결과만 보는거 맞아요

  • 21. ..
    '20.9.27 8:55 AM (164.132.xxx.219) - 삭제된댓글

    살인자들이 살인한 이유도 다 들어보면 그럴싸 해요.
    그런데 어쩃건간 살인은 살인인거죠. 노인학대도 마찬가지고.

  • 22. ....
    '20.9.27 8:56 AM (164.132.xxx.219) - 삭제된댓글

    살인자들이 살인한 이유도 다 들어보면 그럴싸 해요.
    그런데 어쩃건간 살인은 살인인거죠. 핑계 없는 무덤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350 시어머니 머리 쓰시네요 ㅋ 63 .. 2024/04/24 18,638
1588349 등산하면 근육 생길까요? 13 바나나우유 2024/04/24 2,844
1588348 한강위에서 먹고 자고 일한다.2030년 1000만 한강수상시대 11 ㅇㅇ 2024/04/24 2,457
1588347 이런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3 ㅈㄷㅅㅅ 2024/04/24 1,745
1588346 김건희와 박영선의 관계 7 신뢰감 2024/04/24 3,366
1588345 김지원은~애라는 예쁘게 태어난곤데!!! 21 김지원은 늘.. 2024/04/24 5,763
1588344 4/24 국내 증시 마감시황 나미옹 2024/04/24 809
1588343 부모님 부자이신분들요 35 .... 2024/04/24 5,530
1588342 오일 스프레이를 추천해주세요 1 2024/04/24 377
1588341 여고생 방 인테리어 14 방꾸밈 2024/04/24 1,340
1588340 주 1회 주산하는 게 도움 될까요? 16 궁금 2024/04/24 1,136
1588339 몇시간 운동해야 근육이 좀 생겨요? 11 근육 2024/04/24 2,397
1588338 병원 검사 결과를 저보다 보험회사가 먼저 아네요 7 ㅇㅇ 2024/04/24 1,741
1588337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는데 다시 이전 의료시스템으로 돌아갈.. 64 순진하시긴 2024/04/24 3,341
1588336 다 떠나서 쿠키가사부터 4 뉴진스 2024/04/24 963
1588335 농수축산물 7.9% 세슘-137 검출 3 오염수우째요.. 2024/04/24 1,549
1588334 캐비초크 암환자에게 좀 보조적으로 효과 있을까요 콜라겐도 문의드.. ..... 2024/04/24 286
1588333 저보다 발 크신분 11 ㅡㅡㅡㅡ 2024/04/24 2,106
1588332 충격받고나서 사지가 벌벌 떨려요.. 31 ㄷㄴㄱ 2024/04/24 24,813
1588331 정부는 명운을걸고 치사한 집단이기주의와 싸우라 39 의대증원 2024/04/24 2,068
1588330 의료파업 6 2024/04/24 766
1588329 가족중에 인정요구 심한거 4 바구니 2024/04/24 1,672
1588328 수련의 있는 병원만 파업하는데 한 보따리취급 10 병원 2024/04/24 1,200
1588327 남자 여자 나이 먹을수록 17 .. 2024/04/24 4,752
1588326 시각장애 교사 근로지원인 하시는분들 있으실까요? 마수리 2024/04/24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