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큰 지혜나 깨달음을 준 순간은 언제였나요
세상의 모퉁이에서 뜻하지 않은 만남으로
큰 깨달음이나 지혜 또는 용기를 얻을수 있어서라는데요...
저런 인생을 바꾸는 만남이나 순간을
여행을 통ㅇ해 얻으셨나요
언제 그런 깨달음을 얻으셨나요
1. ...
'20.9.26 9:27 PM (119.71.xxx.44) - 삭제된댓글남편이 사업하다 다 떨어먹던중 인생이 끝장나는줄 알았는데
그런건없고 다 이겨내고 살아갈수는 있더라고요
그뒤로 고생많이하다 돈 버는데 돈이 생겨도 편할뿐 사는데 큰 영향은 없다는것
돈있고 없고에 큰 의미가 없다는것
정말 편하고 불편하고의 차이일 뿐이라는것2. ㅇㅇ
'20.9.26 9:28 PM (117.111.xxx.85) - 삭제된댓글윗님 정말 큰 깨달음이네요
3. .....
'20.9.26 9:30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백수시절
단, 모아놓은 돈 많아서 하고싶은것 하면서 쉴 수 있던
오리지널 백수시절4. ㅇㅇㅇ
'20.9.26 9:43 PM (223.62.xxx.183)저는 회사 다니면서요. 정치와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깨달았어요
5. .. .
'20.9.26 10:24 PM (122.36.xxx.234)이 나이까지도 제가 지혜로운지는 모르겠어요.
대학원 때 교수집단의 민낯을 가까이서 겪고 지켜보면서 학식과 인성은 전혀 별개라는 걸 깨달았고, 직장에서 여러 인간군상들을 통해 그걸 여러번 재확인 했죠. 그 후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할 일이 있으면 스펙, 돈, 지위 등 계급장 다 떼고 판단하는 안목이 좀 생긴 것 같습니다.6. 실패
'20.9.26 11:00 PM (125.182.xxx.27)하고나서빈곤해지니 주위 가까운가족이 발톱을드러낼때‥저절로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아남을려면 뭐가 일순위인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자기앞가림부터 하는게 일순위
7. 122.36님
'20.9.26 11:44 PM (117.111.xxx.60)님 말처럼 학식 있다고 다 인성 좋은거 아니겠지만
마찬가지로 학식 없다고 인성 좋은 거도 아니예요.
얼마전 배드 파더스 사이트 들어가보니 양육비 안주는
아빠들 대다수가 고졸이더군요. 대학 나온 경우도
거의가 이름도 잘 모르는 학교들...간혹 명문대 출신도
있지만 거의 드물어요.8. 윗님
'20.9.26 11:51 PM (122.36.xxx.234)그래서 학식과 인성이 전혀 상관없다고 썼어요. 그 두 개는 따로 가는 거지 비례도 반비례도 아니라고요.
학식이 낮아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있고 높아도 그렇죠.9. ᆢ
'20.9.27 12:28 AM (118.222.xxx.21)전생에 원수였을 남편이랑 살면서 지금도 깨달음을 얻고있네요.
10. ㅇㅇ
'20.9.27 5:29 AM (211.193.xxx.134)혼자 배낭여행을 많이 하면 사색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직접경험은 말할 것도 없고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기에는 독서만으로는 부족하고
독서와 사색인데
사람이 살면서 독서는 하기쉬우나 사색을 하는 것은
쉽지않죠
그러나 혼자 배낭여행을 많이 하면
사색할 기회가 많습니다
사색
안해본 사람은 뭔지 모릅니다
사랑을 고생을 공부를 안해본 사람이
그것들이 각각 뭔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