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받은 복숭아가 밑면이 다썩어서 말해줬는데 괜히말한걸까요?

... 조회수 : 6,924
작성일 : 2020-09-26 20:11:56
친한사이에요.
복숭아한박스를받았는데. 뒤집힌 꼭지부분이 다썩었어요
그냥좀 멍든게아니라 썩어문드러진게 반이상..
혹시여러개사서 다른사람도 줬을까봐 걱정되서 말해줬는데
또. 가서 따져볼수도 있고하니
근데 괜한 근심거리만들어준건지 급후회가되네요 ㅜ

IP : 49.175.xxx.21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6 8:12 PM (49.175.xxx.212)

    선물박스에들어있고 위에서보이는데는 깨끗한데. 안보이는 스티로폼으로감싼부분은 다썩었더라구요

  • 2. ㆍㆍ
    '20.9.26 8:14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친한 사이면 말하죠.

  • 3.
    '20.9.26 8:15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큰마트에서 산거면 환불돼요
    선물들어온거 들고갔더니 환불해줬어요

  • 4. 잘하신거죠
    '20.9.26 8:19 PM (121.129.xxx.210)

    주고도 욕먹을 수 있는 선물 상태를 알려주신거잖아요. 그래야 판매처에 항의하고 다시는 그집하고 거래 않죠.

  • 5. ㅁㅁㅁㅁ
    '20.9.26 8:22 PM (119.70.xxx.213)

    말해줘야죠

  • 6. 친하면
    '20.9.26 8:28 PM (1.236.xxx.223) - 삭제된댓글

    받자마자 사진찍어 톡으로 보내줘요. 환불받아야죠. 전 안친한 관계여서 보낸 업체에 직접 연락했더니 새로 보내주더라구요.

  • 7. 반대입장이었는데
    '20.9.26 8:29 PM (1.225.xxx.20)

    기분 되게 나빴습니다
    눈치껐 그냥 알아서 처신하지 굳이 연락해서 알려주나 싶더구요
    얼마나 민망하던지.
    그 다음부터 그 사람에겐 선물 같은 거 안 합니다.

  • 8. 저라면
    '20.9.26 8:32 P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알려 주시는것이 더 좋아요.
    선물받아서 기분 안좋으라고 선물 보내겠어요?

  • 9. 맞아요
    '20.9.26 8:32 PM (14.32.xxx.215)

    판매처 있음 본인선에서 해결해야죠

  • 10. 나도
    '20.9.26 8:37 PM (124.50.xxx.183)

    말해줘야지요
    왜 말해주었다고 기분 나쁜지 모르겠네
    알아야 보낸 사람이 환불받던가 하지요

  • 11. 그건
    '20.9.26 8:39 PM (1.225.xxx.20)

    직접 당해보면 압니다.
    저도 제가 경험해 보기 전에는 그게 그리 기분 나쁠 일인가 생각했습니다

  • 12. 1.225님
    '20.9.26 8:39 PM (223.62.xxx.168)

    보낸 사람은 응당의 성의 표시를 했다고 생각하고 뿌듯해하겠죠.

    그러나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그선물이
    내가 뭔가 베푼것에 대한 보답이거나
    그 선물이 되돌려줘야될 부담일수도 있는데
    오히려 버려야할 쓰레기를 받은것이죠.
    진짜 기분나쁜 상황이더라구요.

    그니까 나만 손해잖아요.받은 사람만 손해

  • 13. 1.225님
    '20.9.26 8:41 PM (223.62.xxx.168)

    그리고 그 선물이 뭐든 교환,환불 한다고 합시다
    뭐 영수증이 있나요? 뭐가 있나요?
    교환,환불 둘다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죠

  • 14. 그거
    '20.9.26 8:42 PM (116.125.xxx.199)

    주고도 욕먹는 사람은 기분 더러워요
    울형님 댁하고 똑같아요
    귤사다주면 너무 시어 남줬다
    자켓 사다주면 내취양아니다
    양말 사가면 색깔이 왜이러냐?
    진짜 욕나오는데
    내가 댁하고 일년에 두번보니 관두자 하죠

  • 15. 선물을
    '20.9.26 8:42 PM (1.225.xxx.20)

    그렇게 댓가를 바라고 계산하고 보내나요? 회사 거래처면 몰라도요.
    저는 정말 말 그대로 선물의 의미로 보냈는데
    몇 개는 깨졌더라고 굳이 알려주는데 괜히 보냈다 그 생각부너 먼저 들더군요.
    그냥 안 보내고 아무 소리 듣지 말자 싶어 그담부턴 그 집은 일체 선물 안 보냅니다.

  • 16. 영수증
    '20.9.26 8:44 PM (14.32.xxx.215)

    없어도 받는사람 전번만 알면 다 해결돼요

  • 17. 그냥
    '20.9.26 8:47 PM (117.111.xxx.27)

    눈치껏 잘 받았다 고맙다 하면 되지
    굳이 알려줬나요?
    이런 글 쓴 이유도 맘에 걸리니까 쓴 거겠죠
    원글님이 실수하신 겁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알텐데.

  • 18.
    '20.9.26 8:49 PM (223.62.xxx.168)

    굳이 계산하지 않더라도
    받은 사람은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그선물 보낸 사람에 대해 부담? 빚?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따로 보답을 하거나 성의표시를 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죠.근데 받은건 절반이 쓰레기봉투에 갈거라면?
    받은 입장에선 진짜 짜증나죠.
    질떨어지는걸 줘놓고선 난 선물했다 뿌듯해할테니

    오히려 저라면 그런전화가 더 고마울듯해요.아 이렇게 배달사고가 생기는구나.담엔 확실히 체크하고 과일도 제대로보내주는 거래처로 바꾸고

  • 19. 고마울듯해요?
    '20.9.26 8:52 PM (1.225.xxx.20) - 삭제된댓글

    당해보지 않았으니 고마울듯 하겠죠?
    직접 당해보고 다시 후기 써보세요.
    보낸 사람이 일부러 썩은 거 골라서 보냈을까요?
    선물 보낸 사람이 뿌듯해 할 거라는 발상도 선불 안 보내본 티가 나네요.

  • 20. 근데
    '20.9.26 8:58 PM (1.235.xxx.28)

    저희도 어제 복숭아 한박스가 들어왔는데
    그 과일 감싸는 플라스틱종이류 같은데에 꼭지 부분을 감싸놨는데 그부분이 거의 시커멓고 몇개는 썩어있고 그러네요.
    이게 판매자가 상품을 썩은 부분 감추고 질낮은 과일 몇개 섞어서 파는건지 유통과정중에 그부분이 먼저 썩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 21. 11
    '20.9.26 9:00 PM (180.67.xxx.130)

    그거 이야기해줘야합니다
    회사거래처에서 일괄적으로 곶감선물로 보낸것..
    썩은것받았는데..
    받은사람은 알지만 이야기안하면
    회사거래처에서는
    다음에도 그 다음해에도
    그걸 보낼수있어요
    저희 남편은 주신곳에 이야기했고
    그회사에서는 전혀몰랐는데
    알게되어 다 환불받았어요

  • 22.
    '20.9.26 9:02 PM (97.70.xxx.21)

    선물 준 사람 기분 나쁠것같아요.

  • 23. 지나가다
    '20.9.26 9:04 PM (39.7.xxx.119)

    형님 사례는 경우가 다른 것 같고요.
    어려운 사이도 아니고 친한 사이라면 말해주면 고맙죠.
    나는 괜찮지만 혹 어려운 사람한테도 보낸거 아니야? 라고
    물어보면 되죠~
    친한사이.니까요~

  • 24. ...
    '20.9.26 9:06 PM (223.38.xxx.48)

    선물 받은 사람도 기분나빠요.
    어지간히 강심장 아니면 준사람한테 말도 못하고
    선물 받은거는 질떨어지는 것이고...
    암말 안하긴 하지만 그냥 욕하고 말죠.
    이딴걸 선물이라고 보내다니 ㅉㅉ

  • 25. 11
    '20.9.26 9:06 PM (180.67.xxx.130)

    말을잘해야합니다
    썩은걸보낸게 선물준사람탓하면 안되구요
    그 물건보낸 복숭아파는곳이 잘못인걸 정확히
    짚어주셔야죠
    선물주신분도 환불받던지해야하구요
    썩은것보냈다고
    보낸사람탓을하면
    보낸사람도 기분정말 상합니다

  • 26. 사실
    '20.9.26 9:08 PM (223.33.xxx.76)

    엇 이러겠지만 그냥 잘먹었다 고맙다 할래요
    저도 그런 선물 많이 받아봤어요
    홍시 다터져서 오고 포도는 벌레 생겨 있고 귤도 썩고
    그런데 그냥 보낸 사람 마음이다 마음으로 다 받았다
    생각하고 버리는게 미안했지만 티는 안냈어요
    대신 제가 누군가에게 선물 할땐 과일은 정말 꼼꼼히 챙겨 보내는 계기가 되었죠

  • 27. 근데
    '20.9.26 9:17 PM (61.253.xxx.184)

    사이를 돌이키긴 어려울 거예요. 아무리 친해도

  • 28. 욕먹다니
    '20.9.26 9:23 PM (219.115.xxx.157)

    저는 알려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바로 잡죠. 좋은 마음으로 보낸 선물이 상대방에게 오히려 번거로움만 끼치게 되었는데요. 알려주는 게 선물 준 사람 욕하는 게 아니잖아요. 선물 보낸 사람이 기분나빠야 할 상대는 그 양심없는 판매자죠.

  • 29. 잘한거죠
    '20.9.26 9:55 PM (115.161.xxx.137)

    친구한테 토마토 한상자 보냈는데
    받고도 연락이 없는 거예요.
    답답해서 전화하니 받았을때
    다 썩어 있더라고 버렸대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뭐라 했네요.
    돈을 주고 산건데 물건이 하자있음
    말이라도 해줘야 환불이라도 받지.
    이미 버렸으니 내돈만 버린거 아니냐 하고요.

    기분 나빴다는 댓글 단 분은 돈이 아주 많나봅니다.

  • 30. ...
    '20.9.26 9:58 PM (119.64.xxx.182)

    명절이나 대목에 썩은거 보내는 업자들 많아요.
    얘기해줘야 환불이나 교환 받고 그 업자랑 계속 거래할지말지 정하게 해줘야지요.

  • 31. 상대에 따라
    '20.9.26 10:05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말 할거 같아요
    어려운 사이라면 그냥 체면치레 했다 생각할거고 친한 사이라면 당연히 말해서 환불받던가 교환받아야죠.
    오늘 회사에서 단체로 주문한 과일셋트가 왔어요.
    여기가 좀 큰 업체 같더군요. 과일도 89900원 짜리에요.
    구성은 사과 2개 배2개 샤인머스캣2송이 망고2개 오렌지2개 용과2개
    그런데 용과는 썩은 감으로 대체되어 왔고 사과는 모양 찌그러진거 상처나서 멍든거 뒷꼭지는 썩은거더군요. 샤인머스켓은 상처나고 썩은거.
    어쩜 이런 쓰레기를 보냈는지. 교환이나 환불 안된다면 언론 제보하려고요.

  • 32. ...
    '20.9.26 10:22 PM (218.146.xxx.119)

    저거 말 해줘야해요. 특히 명절 선물, 행사때 꽃선물. 선물 특성상 받는 사람이 말 안해주면 선물 주는 입장에서는 당하고도 몰라요.
    물건 안 좋더라 거기 거래하면 안되겠다 받는 사람이 말 안해주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기니까 양심불량 업체들이 건재하게 영업하는 거에요

  • 33. ..
    '20.9.26 10:51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한철만 장사하고 땡치고 다시 사업자 내는건지..
    양심불량 사업사 많네요

  • 34. ..
    '20.9.26 10:52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한철만 장사하고 땡치고 다시 사업자 내는건지..
    양심불량 사업자 많네요

  • 35. 말해줬다고
    '20.9.26 11:53 PM (1.231.xxx.128)

    기분나빠하지말고 고마와하고 다시는 그 판매처하고 거래를 하지말아야지요 선물 받은거같고 뭐라하기그러니 그냥 말안하고 폐기하고 넘어가고하니 양심불량 판매업자가 그런 사기를 치는겁니다.
    선물보내고 걱정되지않던가요? 내가 주문한거 그대로 갔는지? 말해주는거 고마와해야합니다

  • 36. ..
    '20.9.27 1:49 AM (61.254.xxx.115)

    기분상하지않게 알려줘야되요 보낸사람은 모르고 몇년씩 같은업체에서 계속 보내기도하거든요 정 못말하게시음 다 뒤집어서 사진찍어서 업체에말해서 새거로 다시보내던지 환불처리해달라고 말해서 해결해야지 받은사람도 아무말없이 버리는것도 아니구요

  • 37. 아니
    '20.9.27 7:11 AM (180.68.xxx.100)

    보낸 사람한테 알려 주는 게 왜 가분 나쁠 일이죠?
    판매자가 나쁜 거잖아요.
    선물을 보낼 때는공산품 제외 과일이나 생선등 생물은 보내는 사람이 눈으로 확인하고 보내는 게 맞는 거잖아요.
    그냥 내가 돈 내고 선물했으니 다 썩은 거 받아도 입꾹 하라고 할거면 보내지를 마셔야죠.
    다 썩은 쓰레기 선물 받고 아무 말 하지마라??
    알려 주니 기분 나쁘다는 댓글들은 진짜 꼬였네요.
    알려 주는 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51 연예인 유튜버 누구 좋아하세요? 11 .. 12:07:09 2,347
1588250 하이닉스 배당금 들어왔어요 2 . . 12:05:09 1,701
1588249 BMW vs 벤츠 15 12:01:21 1,501
1588248 남편과의 대화에서 23 나르 11:59:28 2,305
1588247 화장실 쓰레기통 20 지금 11:58:01 2,185
1588246 위막성대장염 치료해보신분? 5 .. 11:57:13 285
1588245 인감도장만 맡겨놓았다고 그걸로 뭔가를 할 수 있나요? 3 CC 11:57:10 887
1588244 채상병 건 다시보는데 우리 군인 아들들 5명이나 구명조끼 없이 .. 7 조속한특검관.. 11:56:44 1,452
1588243 세후 월천이면… 29 그냥이 11:55:22 3,225
1588242 도움반 다니는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2 16 봄아침 11:53:53 1,625
1588241 여러분~~~ 드디어 열혈사제가 돌아온답니다!!! 7 cc 11:52:21 1,645
1588240 타임워프? 신기한 경험 했어요. 3 신기 11:51:49 1,534
1588239 주식 수익률 좋다고 자랑하는 동네 엄마 24 재테크 11:51:10 3,559
1588238 93세노인이 초등생 성추행 했다네요 7 11:48:50 2,931
1588237 그림에 소질 있는 아이들은,, 초저학년때 이미 눈에 띄지요? 18 교육 11:48:24 1,238
1588236 아침에 입 안 헹구고 물 마시면 몸에 안 좋은가요 8 세균 11:47:19 2,032
1588235 가정의학과의원에서 피부 시술 6 가정의학 11:45:39 1,001
1588234 받은거 받을거 많아도 최대한 아껴써요 18 사실 11:41:28 3,843
1588233 아이폰 배터리가 증상이 이상해요 4 ㅇㅇ 11:37:55 391
1588232 신랑수업 김동완 소개팅녀 2 채널A 11:31:26 2,349
1588231 자식낳고 살아그런가 남편닮아가서그런가 한숨이 늘었어요 5 안ㅁ 11:28:49 1,030
1588230 수육할때 앞다리살? 뒷다리살? 14 ㅇㅇ 11:25:09 1,515
1588229 50대인데 트롯 안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79 궁금 11:20:58 2,995
1588228 간호통합 재활병원 추천해주세요 4 tu 11:19:30 585
1588227 블랙앤데커 에어후라이기 2 11:17:02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