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로 돌렸는데 인서울가능할까요?

[고2아들]

수시안하겠다고  계속 고1  1학기 끝나고부터 계속 싸워서 

제가 그냥 져주었습니다.

정시로 대학들어가기 힘들다는거 82에서 엄청 읽은지라 엄청 설득했는데도

안되더군요

학교성적은 3등급정도 되는데(공부안하는 지방학교입니다)~3등급으로는 인서울 힘들다고하면서

정시로 돌리면 열심히 하겠다고 해서 허락해주었는데

열심히 하기는 합니다.

학원선생님 잘만나서 학원쌤의 감시하에 학원에서 1시까지 공부하다와요

본인의 의지가 강하긴 한데

기본이 너무 없어서 인지 솔직히 제가봤을때 인서울은 힘들어보이는데

어쨌튼 격려를 해주어야 하기에 열심히 하면 될거라고 응원은 하는데

성적이 너무 안나오네요

이번 모의고사~전에 봤던 모의고사  다

국어3등급

수학2등급

영어3등급

이정도인데 아이가 원하는 학교가 중앙대인데 혹시 갈수있는 가망이 있을까요?

넘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안좋아서 좌절을 심각하게 할까봐 미리 겁나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공부를 잘하니 더 의기소침해 있고 또 자극도 되고 그러네요

그런데 자꾸 인서울 못하면 살기 싫을거 같다고 하네요

사실 인생길게보면 대학 별거 아니고 꼭 대학나와야만 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모로서 별로 공부로 푸쉬는 안하는데 본인이 더 집착하네요

정시준비하는 아들에게 

제가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

[쉽지않아요]

써주신 성적으론 중앙대 안됩니다
인서울도 힘들꺼예요
70일정도 남았지만
더올려봐야죠

[..........]

중앙대.....쉬운 학교 절대 아니에요.
특히 정시로 가려면 앞으로 1년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만 하고 의자에서 안 일어나는 정신으로 하라고 하세요.
사람들이 학교 서열 줄줄줄 외지만, 인서울 학교들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

대학 별거아니다 그런말 하지마시고 일단 아이 믿고 응원하고 지지지해주세요

[하고말고가]

그 모의 등급으로 정시 중앙대 힘들어요. 정시올인하는 애들은 내신 < 모의 격차가 큰 애들이 하는 거구요 님 자제분은 수시 정시 다 잡고 가야해요. 내신관리 소홀히 못하게 하시고 자제분모르게 어머니가 수시전형 연구 하셔서 찾아놓으세요.

[고1이죠?]

아직 시간이 많으니 열심히 하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오르는거 쉽지 않아요. 현재 나오는 등급 유지도 힘들거든요. 저 등급으로는 인서울 전혀 안되니 많이 분발해야죠.

[..]

지금 성적으론 인서울도 힘들지만,
고2니까 남은 1년 열심히하자 해주세요.
1년 죽을듯이 열심히 하면 정시로 갈수 있어요.
수시 버리지 마시구요

[고2아들]

수시 이야기만 하면 심하게 싸우게 되네요~ 지금은 아예 학교성적은 신경도 안쓰네요
정시도 성적안나와서 힘든데 수시까지 도저히 못챙기겠다고 하네요~ 그시간에 정시에 더 올인하고 싶다하고
학원 원장님도 같이 정시에 올인하는걸로 아이편에서서 이야기하고요~
엄청 싸우게 되었고 아이가 내인생인데 왜 엄마가 인생을 결정하냐고 ~ 아마 수시로 어떤대학을 가게 되더라도
엄마를 원망하면서 살거라고 해서 제가 그냥 져주었습니다.

수시는 아이가 생각도 안하고 성적도 엉망이고~정시에만 올인하고 있어요
거진 재수생처럼 지금도 생활하고 있긴하는데 성적이 안올라서 많이 염려스럽네요

[,,,]

제 첫째 국영수 1,2,3 등급 나와서 시립대갔어요. 이과구요.
국어 다 맞고 영어 두개 틀리고 수학 세개
화학에서 또 몇개
다 합쳐 여덟개인가 틀렸었대요.
제 아이는 고딩때 팽팽 놀다가 인서울 쓴 학교 다 떨어져서 재수해서 이듬해에 들어갔어요.
2학년때 정신 집중하고 공부하면 내년에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근데 수시 쓰는게 훨씬 수월할거 같네요.
1학년때보다 성적이 점점 오르면 학교에서 아주 좋게 보거든요.

[----]

고3엄마인데요..
꼭 수시로 가세요..지방 일반고라면 수시밖에 없어요..절대 정시로 좋은대학 못갑니다.ㅠㅠ
게다가 현재 모의고사 성적으로는...2학년에 한등급씩 뚝..3학년에 한등급씩 뚝..떨어집니다.
지금 엄청 열심히 하는데도 모고가 그 성적이면 정시는 아니라고 봅니다..
내신 3등급이면 열심히 해서 2등급초나 1등급 후반까지 올리시고 생기부 잘 쓰시면 중앙대 써볼수 있지만요
정시로 중앙대 갈려면 너무 힘들어요..
게다가 열심히 하는데 모고 성적이 그렇다면 말입니다..수능은 어려울수 있어요.

[ㅇㅇ]

중앙대 1~2등급이어야 할텐데 지금 모의성적으롯 안돼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있으니 격려해줘야죠
근데 수시가 더 낫지않나요 블라인드니 지방학교라도 내신2등급대로 올리는게 더 가능성 있지싶어요
제 아이도 고2인데 내신3~5 모의는 121이정도라 정시밖에 답이 없네요 게다가 열심히도 안해요 엄마만 걱정이지 애는 핸폰을 손에서 놓질않네요

[-----]

수능머리는 따로 있는것 같아요..
내신도 그렇겠지만..내신은 성실하게 열심히 하면 오를수 있어요.
원글님 아드님 보니 성실하고 1학년인데 그정도로 열심히 한다면 내신 잘 받을수 있을듯요..

[인생무념]

이과 8개 틀렸는데 시립대밖에 못가나요?ㅠㅠㅠㅠ

[Oo]

시립대 밖에 못가나요 가 아니라 시립대 높아요.
그리고 올해부턴 인구가 줄어서 작년보단 잘 가겠지요

[...]

영어 3이면 인서울은 다 어려울 것 같아요.

[메리]

올해 신입생 문과인데요,
정시는 등급이 문제가 아니고 몇개 틀렸나에요. 영어는 1 기본이고요.

작년 수능 국어90(2), 수학 80(2), 영어1, 사탐 2과목 모두 만점 ==> 외대 갔어요. 경희대도 어렵더라구요.(상경계임)
정시 중앙대는 꼭대기에요. 특히 다군(상경계)에서는 중대가 젤 높은 학교라 합격선은 뭐,,,,

결과는 모르는거니 지금 할 수 있는건 숨만 쉬고 공부만 하는 것일 뿐.
건투를 빕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정시 민다는 건 사기 아닌가요?
정시 택도 없는 모의예요.
수시로 해야되죠.

[음]

이과인 건가요?
문과는 인서울조차 힘들고요.
이과면 저 등급만 유지한다면 인서울 가능할 지도요.
하지만 아무리 이과라도 중대는 힘들고요.

그러나 아직 고2라니 지금 성적으로 모르기는 하지요.
최소한 고3 모의 한 번이라도 봐야 최소한 어느 정도 짐작되고, 6월, 9월 모의 봐야 더 확실하고요.
6월, 9월 1등급 받은 과목이 수능에서는 3등급 나오기도 해요.

[**]

지금 2학년이면 가능성있습니다. 지방고 다니는 저희아들 2학년 2학기부터 공부해서 정시로 갔어요
단 계속 정시성적이 올랐어요.정시 커트라인이 보기보다 추합이 길기도 하구요... 궁디 책상에 착 붙이고 하라하세요 울아들은 그렇지 못했지만 (토일 시험마지막날은 무조건 노는걸로) 그래도 갔어요

[저]

학원실장 권유받고 개인상담도 하는데요
왜!!!수시 정시를 따로 생각해요?학교시험은 정시 범위 아닙니까???
정시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게 맞구요
그럼 내신은 같이 따라와요
수시 올인하지 말라는건 봉사 동아리 대외활동 자소서일뿐...정세 공부해서 최저만 맞추면 합격율 팍팍 올라가니 정시 염두에 두고 공부하라 하세요 그리고 수시때 최저 골라 넣구요
저 점수는 중대 안성도 못갑니다 ㅠㅠ

[..]

서울도 아니고 지방 고등학교에서 저 성적이면 지거국이죠 솔직히 인서울은 말도 안되죠

[고2아들]

아들은 현재 고2 이과이구요~
댓글보니 많이 부정적이네요
학원원장님 면담도했는데 정시로 자꾸 설득하네요
1과목 수강료받으면서 다른과목다 신경써주고 또 아이를 붙잡아놓고새벽1시까지 공부시키고 하니 아이가 원장샘(남자)을 절대적으로 생각하네요~ 친형처럼 아이들과지내면서 아이를 공부하게 만들었거든요~수시포기
넘 저도 아쉽지만 사이가 넘 안좋아지고 정시이후로는
애교도부리고 도란도란 학교. 성적이야기며 정서가 안정되어져서 사이가 좋아졌어요 이젠
정말 숨만쉬고 공부해야 가능하나 보네요 많은댓글들 감사해요

[솔직히]

그 내신으로는 수시도 가망 없어요. 그러니 학원에서도 정시 이야기 하는 겁니다. 수시는 이미 결정 난거고 정시는 앞으로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이 모의 등급으로는 정시도 가능성이 많이 희박해요.
고2모의고사는 재수생도 포함 안된거라 실제 등급은 훨씬 떨어질 수 있어요. 정말 독하게 열심히 해야해요.
영어3등급은 기본이 안 되어 있는 것 같고요, 수능은 열심히는 기본이고 아이의 역량, 공부 방향까지 다 갖춰져야 해요.
지방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학원쌤만 믿지 마시고 인강, 대치동 설명회에도 한번씩 올라가 보세요.
정시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요.

[부정적인게 아니고]

지금의 성적으로 중앙대 못가는게 현실이라서 그래요...입시 치뤄본 학부모들은 다 아는거죠...입시는 한방이..아니예요..고3 되는데 내 아이가 숨 쉬는거 말고 온통 공부한다 해도...다른아이들은 노나요...성적 올리는것이 떨어지는것 보다 어렵구요..

[제]

제 아이는 서울 강남권 여고인데 고2 내신 3등급 모의는 내내 121 인데도 인서울 걱정해요 내신이 저건데 어찌 대학가나...하면서

[고2라면]

그 성적으로는 수시라도 중앙대는 좀 어렵지 않나요
작년에 입시치룬 엄마입니다.
일단 영어는 무조건 1등급 목표로 해야해요...
수시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은 대체로 학종을 의미하는데 자동봉진 신경안쓰는것일 뿐
교과나 논술로 생각한다면 내신과 수능 모두 올인해야죠(최저 있으니까)
댓글이 부정적인게 아니라 현실이 그래요.

[정시는]

등급보다 백분율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저 등급이면 인서울 불가능합니다.
과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올 1등급에 하나 정도 2~3 되어야 중앙대 써 볼 수 있어요
정시는 그야말로 성적이 촘촘해서 학교별 차이가 드라마틱하게 나지 않아요
인서울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내신 3등급이면 수시로 가는게 정답입니다.

[...]

내신 3등급이면 좀 더 노력해서 수시 학종이나 논술 쓰고 정시 준비 같이 하면 되죠 어차피 내신 준비하면 수능 준비도 같이 됩니다 그런데 수시든 정시든 지금 저 성적으로는 중대는 커녕 인서울 많이 힘들어요 이과는 고3 때 수학 과학 모의가 더 떨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