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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왜 다들 개를 강아지라고 할까요?

멍이 조회수 : 3,535
작성일 : 2020-09-23 14:51:41
강아지,송아지.망아지 전부 동물의 새끼를 뜻하는말 아닌가요??
근데 tv프로그램이나 사람들 대화를보면 성견도 다 강아지라 하더라구요

우리개도 여섯살 인데 산책나가면 사람들이 '강아지 몇살이에요?, 이름이 뭐에요?' 하고 물어봐요.

문득 궁금해져서요.
중등 아들이 옆에서 '개' 가 접두사로 들어간 말이 워낙 어감이 안좋아서 그렇지않을까 ??? 라고 합니다.ㅋㅋ

그런 이유일까요~~^^
IP : 223.33.xxx.6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미
    '20.9.23 2:52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의미에 맞게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강아지 개 엄연히 다른데

  • 2. ...
    '20.9.23 2:56 PM (211.36.xxx.53) - 삭제된댓글

    귀여우니까요 ㅎㅎ

  • 3. ..
    '20.9.23 2:58 PM (125.31.xxx.233)

    성견인데 크기가 애매한 종들은
    사람들이 나이를 알수없는것도 있고..
    소처럼 구분이 딱되는게 아니니 그런듯요.

    셰퍼드, 코카스 등치있는것들
    보곤 강아지라고 잘 안하니까요.

  • 4. ㅇㅇ
    '20.9.23 3:01 PM (121.152.xxx.127)

    개가 몇살인지 안키우는 사람은 몰러유
    작으면 강아지 크면 개

  • 5. ..
    '20.9.23 3:01 PM (211.207.xxx.232)

    애칭으로 강쥐라고도 많이 하잔아요

  • 6. 중등
    '20.9.23 3:02 PM (121.170.xxx.138) - 삭제된댓글

    아들이 낫네요.

  • 7. ㅇㅇㅇㅇ
    '20.9.23 3:03 PM (211.196.xxx.207)

    개 나이는 안 키우는 사람은 몰라요.
    내가 키워도 맨날 어린 강아지 같고 ㅎㅎㅎ
    열살둥이 내 강아지는 사람들이 성견이라 그러면 놀라고
    하지만 확실히 대형견은 개라고 하지, 강아지라고는 잘 안해요.

  • 8. ㅁㅁㅁㅁ
    '20.9.23 3:07 PM (119.70.xxx.213)

    개는 좀 부정적의미가 담겨있어서 잘안쓰게 되는거 같아요
    살짝 욕 묻은 느낌?
    좋은의미로 쓰이는경우가 있나 모르겠어요

  • 9. 공지22
    '20.9.23 3:08 PM (211.244.xxx.113)

    개 라는 단어를 가지고 쓰는 말 중에 좋은말이 없어요..

  • 10. 개이득
    '20.9.23 3:10 PM (211.216.xxx.227)

    개이득 좋아하는 단어인데...

  • 11. 개행복
    '20.9.23 3:11 PM (211.216.xxx.227)

    방탄 노래 가사에도 나오는 개행복...

  • 12. ..
    '20.9.23 3:17 PM (223.33.xxx.60)

    강형욱씨 프로그램 이나 세나개 자주보는데, 거기서도 딱봐도 성견인데 다들 강아지라고 하셔서 궁금했어요 ^^

    근데 진짜 개는 참 귀여운 동물인데 왜 '개'자가 들어간 욕은 그렇게 많은걸까요ㅜㅜ

  • 13.
    '20.9.23 3:17 PM (211.206.xxx.180)

    개 나이 알아채기도 힘들고..
    개보다는 강아지란 표현이 귀여운 인상을 줘서 그런 듯.

  • 14. 개귀여움
    '20.9.23 3:19 PM (125.130.xxx.219)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손자가 너무 예쁘면 우리 강아지 라고
    했듯이 작고 귀여운 생명체의 대명사가 강아지같아요.
    개라면 뭔가 성숙하고ㅋ 집 지켜야 하는 동물이 연상되는데
    요즘은 개들이 집안의 아기로 사랑 독차지하는 존재니까
    귀여운 강아지란 어감이 더 어울려서 그렇게 부르는거 같아요

  • 15. 알면서
    '20.9.23 3:19 PM (39.7.xxx.112)

    이쁘고 소중하니까요
    사람도 다큰 애들한테 이쁜 내새끼 하잖아요

  • 16. 저는
    '20.9.23 3:24 PM (121.133.xxx.137)

    울 집 열두살 먹은 개녀석
    글로도 말로도 개라합니다만
    남들이 성견을 강아지라한들
    딴지는 안걸어요

  • 17. 멋지면
    '20.9.23 3:25 PM (85.203.xxx.119)

    멋지면 다 오빠 라면서요. ㅋ
    그것 처럼 귀여우면 다 강아지.

    경찰견이나 탐지견 더러,
    강아지 귀엽네요~ 소리는 안 나오죠. 개가 잘 생겼네, 영리하네 어쩌구저쩌구...

  • 18. 그건
    '20.9.23 3:26 PM (118.220.xxx.153)

    귀여우니깐요
    아이고 우리강아지~
    사람보고도 귀여우면 강아지라고 하잖아요

  • 19. ㅇㅇㅇ
    '20.9.23 3:28 PM (73.83.xxx.104)

    개 접두사 많이 쓰이기 훨씬 전부터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은 강아지라고 했었어요.
    다 커도 아기라서 그런가봐요.

  • 20.
    '20.9.23 3:28 PM (222.232.xxx.107)

    개라고 하기엔 넘귀여워서요. 귀여운 애들만 그리 부르는것같아요. 크고 무서운 애들은 걍 개.

  • 21. 111
    '20.9.23 3:29 PM (182.227.xxx.35)

    개는 어감이 안좋아서요.

  • 22. 느낌
    '20.9.23 3:58 PM (125.184.xxx.67)

    개는 전체종을 일컫는 느낌이고
    강아지는 개체를 친근하게 부르는 느낌.
    어감차이죠.

    사회적 관계속에 꽃피는 언어.

  • 23. ..
    '20.9.23 4:0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어려보여서~~♡♡

  • 24. 옛날에도
    '20.9.23 4:1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할머니들이 손주를 보면
    내강아지 내새끼 라고 하셨는데

    개를 키우는집이 많아지다보니
    강아지가 이젠 보통명사가 아니고 고유명사처럼 쓰이는게 아닌지..

  • 25.
    '20.9.23 4:22 PM (218.153.xxx.14)

    새끼강아지라고 하는 게 더 웃기더라고요.

  • 26. 실내견
    '20.9.23 4:27 PM (1.239.xxx.128)

    실내서 키우는 소형견들은 강아지라해도
    어울리죠.
    나이 먹으나 안먹으나 새끼강아지같이 귀엽거든요!ㅎ
    개 는 덩치 큰 게 개 이고
    작으면 강아지라 해야할거같은 느낌 ㅎㅎ

  • 27.
    '20.9.23 4:27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편하게삽시다.
    개면 강아지면 어때

  • 28. ㅎㅎ
    '20.9.23 4:27 PM (73.83.xxx.104)

    맞아요
    새끼 강아지
    어린 강아지
    아가 강아지
    저희는 이런 말들 써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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