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교수의 YTN 인터뷰인데 정말 촌철살인이네요.
요약하자면
1. 둘다 무능하지만 전 정권은 숙주와 공생하려는 기생충 정권이라면 이 정권은 숙주를 빈사상태로 몰아가서 죽이는 바이러스 정권
2. 추미애는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미안했다고 사과하는 게 맞는데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거짓말로 일관, 이 사태를 키우고 있다.
3. 윤석열 장모는 이상윤이 뭉개고 있는데 수사를 전혀 안 하고 있다가 여권에 불리한 일만 생기면 이것을 꺼낸다.
82도 개검, 떡검 거리며 맨날 윤석열 장모 수사 안한다고 욕하면서 추미애의 귀염둥이 이상윤이 뭉개고 있는건 일언반구 없지요. 작전세력인가 싶고. ㅎㅎ
서민 "朴보다 무능한 정권 없다 생각했는데…尹 장모건 뭐건 다 처벌하라"
https://www.news1.kr/articles/?4067375
기생충은 그래도 숙주와 공생하려 해…그런데 文은, 기생충보다 못한 정권
진행자가 "현 정권은 기생충보다 훨씬 못한 바이러스 단계라고 했는데" 라고 묻자 서 교수는 "기생충의 목표는 숙주와의 공생으로 숙주가 죽거나 다치는 것을 원치 않고, 최소한의 피해만 입히려고 노력을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숙주를 빈사상태로 몰아서 자기 힘을 과시하는 게 목표로 현 정권이 국민들을 많이 괴롭히고 있고, 후유증도 심각해 이 정부가 물러나고 난 후 뒤수습을 하는 것도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라는 말로 왜 문재인 정권이 기생충보다 못한 정권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현재 잘 먹고살게 해주고 미래를 잘 만드는 게 정권의 역할인데 지금 이 정권은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전기료는 내 임기 때 절대 안 올리겠다. 이런 식으로 당신의 지지율 같은 것만 너무 신경 쓰고 국가의 미래는 등한시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화가 난다"고 했다.
◇ 추미애 '사려깊지 못했다' 사과하면 얼마든지 용서…그런데 전혀
서 교수는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과 관련해선 "사실 제가 만일 추미애 장관 위치에 있었으면 아들이 '조금 도와 달라'고 하는데 그거 안 해주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부모로서 이해된다고 했다.
다만 "이게 걸리고 나면 최소한 여기에 대해서 내가 미안했다고 사과하는 게 맞는데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거짓말로 일관, 이 사태를 키우고 있다"며 이 점이 문제라고 했다.
따라서 "자기 잘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내가 사려 깊지 못했다, 이 정도 하면 저는 얼마든지 용서해줄 마음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게 참 안타깝다"고 했다.
◇ 윤석열 장모건 뭐건 빨리 수사해 처벌해야…이성윤, 여권에 불리한 일만 생기면 尹 장모건 꺼내
서민 교수는 잔고위조증명서,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의 일에 대해선 "고발된 지가 벌써 5개월이 넘었고 주가조작 공소시효가 5개월밖에 안 남은 것 같다"며 "빨리 제대로 수사가 돼서 관련자가 장모건 뭐건 다 처벌이 됐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의혹을 갖는 것은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수사를 전혀 안 하고 있다가 여권에 불리한 일만 생기면 이것을 꺼낸다"면서 "이번에도 아무것도 안 하다가 25일 날 장모 소환한다 이러는데, 물타기용으로 이것을 쓰는 게 아닌가"고 의심했다.
이에 서 교수는 "차라리 그럴 거면 빨리 수사해서 털 건 털고, 이런 게 좋다"며 이성윤 검사장에게 조속히 결말 지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