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터져도 그냥 저냥 별 우울함 없이 살았고
그럭저럭 조금 경제적으로 힘든 정도였는데
시간이 오래지나니.. 내 주위 사람들이 다들 타격입네요.
주식으로 억단위 집어놓고 전전긍긍인 사람 (말렸건만 거의 빚)
탄탄하고 좋은 직장 40-50대에 실직한 사람
자영업 이젠 못 버틸 지경인 사람
어렵게 직장 얻은 자녀들 끝을 알수 없는 무급휴가 중..
아직 실업급여 중이지만 조만간 끝나면 채용할 회사구하기가 힘들어보이는 지인
저희회사도 넘 매출이 떨어져서 조마조마하구요..정년만기까지 가야할 직장인데..
그래도 손흥민, 방탄 등 소식에 잠깐 웃지만..
현실은 참 힘드네요 나만 걱정하면 좋은데 무슨 오지랍으로 오늘은 주위걱정 다 하고 있고.
추석 앞두고 하루종일 거래처 입금독촉하고 있으려니 그들도 힘든거 알고있어서 전화로 와다다
싸우면서 기빠져요.. 미안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