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입니다. 수시 원서를 내일부터 접수하는데

고3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20-09-22 14:56:34
우리 아들은 수시 6장 버리기로 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그리히기로 

조금전만해도 갈등했는데 
아들을 믿고 이 글을 적으며 저에게 주문도 걸어 봅니다

수시를 내는 학생, 부모님도
우리 아들처럼 정시에 올인하는 학생, 부모님들

다들 힘내시고 끝까지 흔들림없이 완주하도록 합시다.

할!수!있!다! 
IP : 221.168.xxx.3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9.22 2:58 PM (49.172.xxx.92)

    그래도
    수능후 보는 논술이라도 안되나요

  • 2. ㅇㅇ
    '20.9.22 3:01 PM (39.7.xxx.246) - 삭제된댓글

    아들 믿지 마세요..
    상향이라도 쓰세요..

    기회 6번을 뭐하러 날리나요
    나중에 맘 바뀌면 면접 논술 보러 안 가면 되지요

    원서비가 들겠지만 6개 쓰시길..

  • 3.
    '20.9.22 3:01 PM (123.213.xxx.65)

    학생!
    아무리 내신이 헬이거라도..
    수시 6장 그냥 날리지마세요.
    날린다생각하고 평소 가고싶던 대학교 지원하세요.
    수시행운을 그냥 버리지 마세요.
    내아이도 수시6장 버린다길래 갈등과 회유로
    평소가고싶던 대학 쫘악 날리는 기분으로 넣고...
    근데..수시로 원하는 대학 갔어요.

  • 4. 우리앤
    '20.9.22 3:03 PM (14.47.xxx.244)

    공부를 워낙 안해서.....쓸수 있는곳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그냥 상향으로 쓴곳 되길 간절히 바래봐요
    모두 홧팅이에요

  • 5. ㅇㅇ
    '20.9.22 3:03 PM (39.7.xxx.246) - 삭제된댓글

    교과 100 이라도 쓰세요..

    저얼대 아들 믿지 마세요. 희망과 현실을 혼동하고 있을테니

  • 6.
    '20.9.22 3:03 PM (175.223.xxx.196) - 삭제된댓글

    윗분, 정말 수시에서 대박 터질 수도 있나요?
    저희 아이 교과는 쓰지도 못하고 학종이나 논술만 가능한데 다 높여서 써야 하나, 내년 일이지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 7. 고3
    '20.9.22 3:04 PM (221.168.xxx.37)

    댓글 보니 햐... 차라리 저의 일이였으면 좋겠습니다

  • 8. olive。
    '20.9.22 3:08 PM (121.141.xxx.138)

    절대.. 버리지마세요.. ㅠㅜ
    예체능이라서 정시밖에 안되는거 아니면 꼭! 쓰세요.
    보통 수시는 상향해서 쓰니까 상향해서 쓰세요!!

  • 9. ...
    '20.9.22 3:10 PM (119.67.xxx.194)

    대박은 수시에서 터지죠.
    정시는 수능으로 줄세워 가지만
    수시는 정말 대박나기도 해요
    하향 다 떨어지고 최상향 붙으니
    물론 수능최저가 없어서 가능했지만
    보고 있자니
    진짜 며느리도 모를 게 수시

  • 10. 헐...
    '20.9.22 3:10 PM (119.202.xxx.149)

    입시 정말 몰라서 6장을 버리시나요?
    선택과 집중은 뭔소리
    왜 날려요~

  • 11. 띠로리
    '20.9.22 3:11 PM (183.103.xxx.30)

    우리애도 고등때 은따당하느라 성적이 엉망이었어요.
    그래서 정시로 인서울목표로 하였지만 그래도 주어진 기회는 모두 사용하자며 6논술 넣었어요.
    중경외시라인에 합격해서 잘다녀요.
    기회는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보는데.....

  • 12. 나중에
    '20.9.22 3:11 PM (125.186.xxx.16)

    후회하지 마시고 상향으로 두개라도 쓰시죠

  • 13.
    '20.9.22 3:18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러시겠어요...아이가 고집하니 그냥 따르시는 거겠죠.
    그 속이야 오죽하시겠어요?

    대충 비슷한 걸 겪은 경우인데요.
    제 아이는 주변에서 다 말려도 매우 적정과 하향만 썼어요.
    꼭 그 해에 대학 가고 말겠다 해서요.
    아니면 수시원서를 안 쓴다고 난리부려서 따라 줬더니 결과 6개 대학 모두 합격.
    결국 수시납치를 자행한 꼴이 되고 말았죠.

    그런데 본인의 선택이었으니 후회한다는 소리도 못하는 건지...
    너무 아까워서 반수하라 권했는데도 절대 듣지도 않고 너무나도 즐겁게 학교 다니길래 놔뒀어요.
    지 팔자지 어떡하겠어요.ㅋ

  • 14.
    '20.9.22 3:19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러시겠어요...아이가 고집하니 그냥 따르시는 거겠죠.
    그 속이야 오죽하시겠어요?

    대충 비슷한 걸 겪은 경우인데요.
    제 아이는 주변에서 다 말려도 매우 적정과 하향만 썼어요.
    꼭 그 해에 대학 가고 말겠다 해서요.
    아니면 수시원서를 안 쓴다고 난리부려서 따라 줬더니 결과 6개 대학 모두 합격.
    결국 수시납치를 자행한 꼴이 되고 말았죠.

    그런데 본인의 고집한 결과였으니 후회한다는 소리도 못하는 건지...
    너무 아까워서 반수하라 권했는데도 절대 듣지도 않고 너무나도 즐겁게 학교 다니길래 놔뒀어요.
    지 팔자지 어떡하겠어요.ㅋ

  • 15.
    '20.9.22 3:2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러시겠어요...아이가 고집하니 그냥 따르시는 거겠죠.
    그 속이야 오죽하시겠어요?

    대충 비슷하면서도 정반대 경우를 겪은 엄마인데요 .
    제 아이는 주변에서 다 말려도 매우 적정과 하향만 썼어요.
    꼭 그 해에 대학 가고 말겠다 해서요.
    아니면 수시원서를 안 쓴다고 난리부려서 따라 줬더니 결과 6개 대학 모두 합격.
    결국 수시납치를 자행한 꼴이 되고 말았죠.

    그런데 본인의 고집한 결과였으니 후회한다는 소리도 못하는 건지...
    너무 아까워서 반수하라 권했는데도 절대 듣지도 않고 너무나도 즐겁게 학교 다니길래 놔뒀어요.
    지 팔자지 어떡하겠어요.ㅋ

  • 16.
    '20.9.22 3:21 PM (180.224.xxx.210)

    몰라서 그러시겠어요...아이가 고집하니 그냥 따르시는 거겠죠.
    그 속이야 오죽하시겠어요?

    대충 비슷하면서도 정반대 경우를 겪은 엄마인데요 .
    제 아이는 주변에서 다 말려도 매우 적정과 하향만 썼어요.
    꼭 그 해에 대학 가고 말겠다 해서요.
    아니면 수시원서를 안 쓴다고 난리부려서 따라 줬더니 그 결과 6개 대학 모두 합격.
    결국 수시납치를 자행한 꼴이 되고 말았죠.

    그런데 본인이 고집한 결과였으니 후회한다는 소리도 못하는 건지...
    너무 아까워서 반수하라 권했는데도 절대 듣지도 않고 너무나도 즐겁게 학교 다니길래 놔뒀어요.
    지 팔자지 어떡하겠어요.ㅋ

  • 17. ㅇㅇ
    '20.9.22 3:22 PM (121.136.xxx.121)

    버리지마세요
    수시가 의외로 많이 돌아요
    논술이라도 꼭 쳐보세요
    이과생이라면 수학만 보는 논술도 있어요

  • 18. 고3맘
    '20.9.22 3:22 PM (222.117.xxx.58)

    6논술써요.
    이과인데 수학 4등급이라 수능때까진 논술 준비는 못할 것 같아요.
    그나마 2장은 지금 모의 성적으로 가능한 학교 논술2개 쓸 거구요.
    나머지는 상형으로 최저만 맞출 수 있는 곳 쓸 예정입니다.
    내신은 3학년때 완전 손놨구
    빈약한 생기부로 자소서 써 봤자 시간 낭비 같아서 학종은 포기합니다.

  • 19. 띠로리
    '20.9.22 3:22 PM (183.103.xxx.30)

    오늘까지만 설득해 보시고 내일부터는 응원만 해주세요
    우리애들 고3때 생각나서 오지랖이네요.
    수능 대박 나소서~~~~~

  • 20. 고3
    '20.9.22 3:27 PM (221.168.xxx.37)

    윗님들 처럼 이야기 했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버리는 것은 아니고 떨어지더라도 가고 싶은 대학에 적어보자고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쫌 차이가 나고
    요즘 공부한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각성까지 했다하니
    (선생님 말씀, 선생님도 수시는 추천안하시네요, 하긴 선생님께선 상향은 생각안하시고
    내신으로 갈 수 있는 대학만 말씀하셔겠죠)

    고집이 엄청난 아이라 마음을 접고, 글을 적으며 다잡으려고 했는데
    댓글들 보니 제가 또 흔들립니다.

  • 21. 응원합니다.
    '20.9.22 3:28 PM (14.33.xxx.174)

    꼭 원하는 학교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고2 엄마이지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아이 구슬려서 일단 수시 상향으로 원서 넣자고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원서비 날리더라도 대박난다면...

  • 22. 순이엄마
    '20.9.22 3:43 PM (222.102.xxx.110)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뭘 몰라요.

  • 23.
    '20.9.22 3:46 PM (124.54.xxx.37)

    수시6장을 그냥 버리다니..말도 안됨..

  • 24.
    '20.9.22 3:46 PM (180.224.xxx.210)

    그런데 어떻게든 좋게 합의를 봐야지 고집 센 아이들은 몰래 넣거나 강압적으로 밀어부치면 역심 들어 정시에 영향 있을지도 몰라요.

    별의별 아이들을 봤어요.
    몰래 원서 썼더니 끝까지 논술고사장에 안 나타난 아이도 있었고...(엄마만 수헙표 들고 고사장에서 기다렸는데 끝끝내 안 나타나니 엉엉 우시더군요 ㅜㅜ)
    싫다는 대학 강압적으로 원서 썼다고 1차 서류 통과하고 면접 때 부모 속이고 안간 제 아이 반친구도 있었고요.

    제 아이 고3 때 반에서 선생님이 무슨 말씀 끝에 엄마가 몰래 원서 쓴 얘기가 나왔대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뭐라 했다는 줄 아세요?
    그런 엄마는 손절해야죠...그랬다더군요.
    저도 그런 생각 속으로 하고 있던 상황이라 뜨끔해서 부모가 자식 잘되라고 그러지 못되라고 그러겠냐 그랬더니 막 뭐라 그러더군요.

    자식 참...ㅠㅠ

  • 25. 어차피
    '20.9.22 3:48 PM (14.47.xxx.244)

    날리는거 정시로 붙었으면 하는 곳이라도 넣자고 해보세요.
    아이가 수시 넣으면 합격에 신경쓰여 집중이 안될까봐 그럴수도 있겠어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26. ㅠㅠ
    '20.9.22 4:05 PM (1.241.xxx.62) - 삭제된댓글

    어느 구름에ㅡ비들어 았는 지 몰라요
    이건 비겁하고 회피하는 겁니다
    끝까지 촤선을 다 한다 생각하고
    응시하세요
    가고픈 대학에 내신이ㅡ턱 없으나 .그러갰죠
    그럼 논술이라도 을시하세요
    그 피터자는 무리에 뒤섞여서 셤 차르고 나면
    깨닫는거 많아요

  • 27. 직딩맘
    '20.9.22 4:16 PM (118.37.xxx.64)

    아들에게 얘기하지말고 논술이라도 넣으세요.
    수능 전 면접 아니면 선택과 집중 못할게 뭐있어요?
    집중은 아드님이 하시면 되고 선택은 부모가 하면 되죠.
    6장 다 버리는건 허세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 28. 꼬옥
    '20.9.22 5:36 PM (1.233.xxx.128)

    정리가 주장하던 저희 애 생각나네요
    6논술
    6교과
    뭐든 쓰세요
    상향으로
    저희애 50:1생각지도 안았는데 붙었어요

  • 29. 꼬옥
    '20.9.22 5:37 PM (1.233.xxx.128) - 삭제된댓글

    정시가

  • 30. 꼬옥
    '20.9.22 5:38 PM (1.233.xxx.128) - 삭제된댓글

    정리가

  • 31. 꼬옥
    '20.9.22 5:39 PM (1.233.xxx.128)

    수능폭망해서 감히 쓸수 없는곳에서 합격했구요

  • 32. wooo
    '20.9.22 7:55 PM (175.192.xxx.55)

    써야합니다. 반드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35 장아찌 소주 넣고 했는데 소주 다 휘발될려면 며칠 걸리나요 1 ..... 2024/04/19 453
1586934 의사님들께 질문~ 16 소크라테스선.. 2024/04/19 1,183
1586933 동네의원 주5일 하는곳 많은가요? 6 ... 2024/04/19 901
1586932 다 차치하고 채상병 특검 비아냥대는것들은 5 인간이기를 2024/04/19 617
1586931 현미밥이 목에서 넘어가질 않아요 15 쩝쩝 2024/04/19 1,735
1586930 열 많은 사람이 먹을 보약은 무엇일까요? 5 ... 2024/04/19 693
1586929 오감이 예민한 아이 19 2024/04/19 2,508
1586928 다여트 후 간이 센 음식이 안땡기네요 1 ㅇㅇㅇㅇ 2024/04/19 607
1586927 경부고속道 서울 진입 혼잡통행료 첫 검토.. 수도권 교통체계 개.. 1 .... 2024/04/19 808
1586926 청바지를 줄이려고 하는데 3 색상 2024/04/19 704
1586925 판다 영상 많이 보신 분들 원래 이런가요. 10 .. 2024/04/19 1,911
1586924 개표사무원 일하신 분들 수당 다 받으셨어요? 7 ... 2024/04/19 1,873
1586923 김건희가 오더내렸어요, 19 ,,, 2024/04/19 12,612
1586922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딱딱해질까요? 3 애공 2024/04/19 580
1586921 사춘기에 꽂힌 상처 3 ... 2024/04/19 1,161
1586920 결혼하신 선배님들!두 남자 중 누굴 선택하시겠어요? 58 흠? 2024/04/19 3,218
1586919 어디를 들려야할까요? 여행초짜 2024/04/19 436
1586918 윤석렬 대통령... 25 의대증원 2024/04/19 3,401
1586917 코인육수/동전육수 써보니 어떠셨어요? 30 ㅇㅇ 2024/04/19 4,109
1586916 선배님들, 생애 최초 집 사는 저 도와주세요 ㅎ 19 0011 2024/04/19 1,939
1586915 국가장학금 지원구간 질문드려요 17 ... 2024/04/19 1,223
1586914 윤대통령 이재명대표와 전화통화, 만나자고 했네요 9 ㅇㅇ 2024/04/19 1,705
1586913 남자 여자 사겼는데 친구 될 수 있나요? 10 몾잊어 2024/04/19 1,412
1586912 지금도 내복바지 입는 사춘기 아들 24 푸른 2024/04/19 2,631
1586911 쇼핑몰들 진짜 너무하네요 11 ..... 2024/04/19 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