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 남편이 지방발령받아 가요..

주말부부;;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11-09-24 23:25:14

전 아들이 셋..

남편이 지방발령받아 가네요.

일주일치 짐 싸고

주말마다 올라온다는데

그게 쉬울런지..

 

아들만 셋이라

어려운점도 있고

아직 실감도 안나는데

 

뭐 17년을 살아 그런지 담담한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남편이 넘 안됐네요.

 

마흔 중반의 나이에..

언제까지 있을지도 모르고

 

다행히 본가 그리고 울 친정

다 같은 지역에 계시지만

사택을  얻어 가는데

 

아직 가재도구 하나도 구입안하고 도배, 청소만 부탁했다네요.

 아이들이 셋이나 있으니 자주내려가볼수도 없고

 

중년의 나이에 .. 불쌍한 울남편..흑흑

그동안 넘 막 대한 것이 조금 후회되는 밤입니다.

 

IP : 180.67.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셋이라
    '11.9.25 12:05 AM (124.216.xxx.69)

    그러면 못 내려가겠네요

    저도 들은 말인데요
    남편따라 안가고 아이들 교육때문에 서울에서 잇엇더니

    그 시어머니가 니 아들도 니같은 며느리 만나서 결혼해서 떨어져살아라

    그리고 너는 너의아들 밥챙겨주고-------띵 이지요

    제 주변에 아들둘잇는집 시어머니가 그런말을 했답니다

    고1 중1 인데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결국 가지는 않앗는데 내내 머리속에 남는다고 하네요

    너같은 며느리 만나서,,,,,,,,,,,,,,,,,

  • ....
    '11.9.25 12:29 AM (115.86.xxx.24)

    참..그 시어머니도 독하시네요.

    자식때문에 여자로서의 인생은 포기한 며느리에게 뭔 악담인지.
    내아들만 귀하고 남의 아들은 안귀하다는 건지요.(손주는 남의 자식?)

    울시엄니는 혼자애키우는 제가 불쌍하다고 데려가라고 성화이신데
    같은 말이라도 저렇게 하니...다르게 들리네요.

  • 2. oo
    '11.9.25 8:11 AM (124.54.xxx.43)

    제가 아는 사람은 남편이 지방 발령가서 주말부부 한다니까 너무 좋아하더군요
    애들 어렸을때는 싫어했지만 그집도 결혼 18년정도 됐거든요
    남편과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편인데도 그러더군요

    주말부부 하면 사이 안좋았던 부부가 더 좋아진다는 말도 있고
    암튼 남편분이 친정과 시댁 주변에 있다니 그닥 고생은 안하겠지만
    원글님의 걱정스런 마음 이해가 되네요

  • 3. 아들들이
    '11.9.25 1:30 PM (180.67.xxx.23)

    고중초..이렇게 셋이니 더욱 더 심란해요.
    이노무회사가 발령을 지맘대로 내거든요. 일주일전에 외국발령 날수도 있고 지방..
    그 나이에 외국가는건 아니라고 자기가 자원비슷하게 한거라.. 고등학생델꼬는 더욱 움직이기가 어렵네요.
    뭐 주말마다 온다고는하지만 그게 쉬울까..싶구요. 남자아이들 아빠가 많이 필요로 할때인데.. 나랑 부딪히기만하는 녀석들이라 더욱 걱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64 네비게이션 선택좀 도와주세요 1 사랑 2011/09/29 2,427
19663 튀김 미리 튀겨놔도 되나요? 3 집들이 2011/09/29 3,293
19662 투명 엘리베이터가 일반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6 공포 2011/09/29 3,793
19661 선물용으로 공룡 프린트 된 티셔츠(아이용) 구입하고 싶은데 혹시.. 1 플리즈 2011/09/29 2,353
19660 아래글 중에 외국에서 중학교 시절 보낸 아이들을 읽으면서 7 호주 2011/09/29 3,369
19659 남편이 갈수록 좋아지신다는 분들, 궁금해요~ 81 푸른 2011/09/29 17,395
19658 지하철 자리양보 임산부 vs 어르신 2 초보맘 2011/09/29 2,602
19657 경희대한방의원 4 한의원 2011/09/29 2,832
19656 웃겨..한참 웃었네요.."재래시장 할머니까지 만나는 정상, 나밖.. 5 .. 2011/09/29 3,336
19655 나꼼수 오늘 녹화사진 인증^^ 1 ㅎㅎ 2011/09/29 3,309
19654 페인트 vs 벽지 3 할까 2011/09/29 10,429
19653 어떤삶을 살고싶으세요 ..? 3 망고스틴 2011/09/29 3,373
19652 거래처에서 갈 생각을 안합니다..ㅠ.ㅠ 13 미치겠네요 2011/09/29 4,062
19651 운동, 식이조절 전부 다 포기하고 싶어요 ㅠ_ㅠ 12 눈물난다 2011/09/29 4,578
19650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맛있는 6 호두파이 추.. 2011/09/29 3,467
19649 MBC, 청취율 조사 나오기 전 이미 윤도현 교체 작업 ㅎㅎ 2011/09/29 2,556
19648 인천공항 민영화, 법 개정없이 인천공항공사 마음대로? 2 세우실 2011/09/29 2,490
19647 쌍꺼풀 수술후 시력저하 될 수 있나요? 1 쌍수 2011/09/29 5,368
19646 사우나에서 있었던일 8 어이상실 2011/09/29 4,562
19645 독산동 우시장에서 '족발'을 샀는데요... 검은나비 2011/09/29 3,382
19644 얼굴에 감정이 모두 티가나서 고민이예요. 2 페이스 2011/09/29 2,921
19643 '짝'에 나오는 사람들 좀 천박(?)해보여요. 17 민망 2011/09/29 11,943
19642 두루마리 휴지 추천해 주세요. 먼지 안나는... 1 두루마리 2011/09/29 3,746
19641 50대분들은 뭐하시나요? 직장다니시나요 2 ..... 2011/09/29 3,770
19640 보온병 추천부탁드려요 14 .. 2011/09/29 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