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들이 셋..
남편이 지방발령받아 가네요.
일주일치 짐 싸고
주말마다 올라온다는데
그게 쉬울런지..
아들만 셋이라
어려운점도 있고
아직 실감도 안나는데
뭐 17년을 살아 그런지 담담한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남편이 넘 안됐네요.
마흔 중반의 나이에..
언제까지 있을지도 모르고
다행히 본가 그리고 울 친정
다 같은 지역에 계시지만
사택을 얻어 가는데
아직 가재도구 하나도 구입안하고 도배, 청소만 부탁했다네요.
아이들이 셋이나 있으니 자주내려가볼수도 없고
중년의 나이에 .. 불쌍한 울남편..흑흑
그동안 넘 막 대한 것이 조금 후회되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