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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새벽에 화재경보음이 울려서 ㅠㅠ

sset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20-09-21 12:59:48
자려고 누웠는데 남편이랑 꽁냥꽁냥 놀다가 
두시 넘어서 이제 잠들까 했는데 갑자기 화재경보음이 울리더라구요 
겁나서 전화기만 챙겨서 후다닥 급하게 나갔어요.
워낙에 느긋한 성격의 남편한테도 얼른 나와 얼른 하면서요 ㅠㅠ 
나갔더니 저희 말고 한 네집 나왔더라구요. 저희 동에서만 
다들 평온..........;;;

경비아저씨께 여쭤보니 지금 조사중이라고 이유 모르겠다고 하시고 ㅠㅠ 
그러고 한참 있다 한 20분 서있다 들어갔어요. 
근데 또 울리더라구요. 10분 정도 누워있으니. 그래서 겁나서 또 나갔더니
그땐 저희 말고 아무도 안나오고 ㅠㅠ 
그래서 아 무서워 못들어가겠어 하니 남편이 편의점이나 다녀오자 해서 
음료 하나 먹고 들어오다가 조사중인 관리실 분들께 여쭤보니 
괜찮다고. 누가 장난친거 같다고.조사중이라고 하셨어요 ㅠㅠ

그래서 편히 잠들고 오늘 아침됐는데. 에고 처음 이런 경험 겪어봐서 
참 겁나더라구요 ㅠㅠ 
IP : 106.243.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험
    '20.9.21 1:03 PM (121.182.xxx.73)

    20년 넘은 아파트 경보기가 고장나서 울렸대요.
    교체했었어요.

  • 2. ...
    '20.9.21 1:10 PM (116.121.xxx.143)

    몇일전 새벽에 우리 아파트에서도 그랬는데 저희 가족만 나왔어요
    ㅜㅜ

  • 3. 자주 울림
    '20.9.21 1:19 PM (222.110.xxx.57)

    요즘은 경보기가 말을 해서 더 무섭더군요.
    속초에서 숙소에서 경보기가 울렸는데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니
    신속히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무한반복
    계단으로 달려서 1층에 내려가니
    목발짚고 내려온 학생.
    샴푸하다 줄줄 흐른채 온 아줌마
    갓난애기들 양 옆구리에 끼고 내려온 주부
    다들 넋놓고 철퍼덕
    집이 아니라 여행지라 너무 무서웠어요.

  • 4. 저는
    '20.9.21 1:45 PM (39.118.xxx.160)

    전에 살던 아피트에서 두번이나 경험했어요. 남편도 없고 아이랑 둘이서 놀라서 지갑만 챙겨들고 13층에서 걸어내려왔는데 두 세집밖에.안나왔더라구요.밤11시쯤이었는데.... 그러더니 또 얼마후에 또 밤중에 자려고 누웠는데 또 경보가....그 로봇같은 여자목소리 진짜 기분나빠요..두번 다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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