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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래도 비숲1은 감독빨이었던 거 같아요

ㅡ.ㅡ 조회수 : 4,553
작성일 : 2020-09-20 13:27:59
비숲 2가 너무 기대에 못 미쳐서 비숲 1을 돌려보는데
진짜 같은 작가가 쓴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에요.
라이프도 이렇게 망조가 들어서 보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지만
그래도 비숲은 다르겠지 했는데 어제는 진짜 15분이면 될
얘기를 60분동안 하느라고 고생하더라구요.
배우들도 찍으면서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비숲 1도 대본이 만연체로 늘어져 있는 것을
감독이 여기저기 쳐내고 찍었다고 들었거든요.
그래도 작품 끝나고 감독 얘기는 별로 없고 작가는 세기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천재로 이름 알리고 상받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시즌 1의 감독이 나 없이 한번 해봐라 싶어서
시즌 2에는 빠지지 않았나 싶어요. 수준차이 너무 나요.
긴장감도 없고 강약조절도 없이 늘어지기만 하는데다가
이젠 도대체 나중에 어쩌려고 이러나 싶기만 해요.
감독 잘 만나지 않으면 작가 역량만으로는 부족하지 싶구요.
너무 기대했던 작품이라 보면서도 좀 속상합니다.
시즌 10까지 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IP : 114.204.xxx.22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0 1:29 PM (223.62.xxx.17)

    시즌2 그래도 잘되서
    시즌3 이어지길

  • 2. 라이프
    '20.9.20 1:30 PM (116.125.xxx.199)

    라이프 대사는 진짜 현실이라는
    지금 의사들 하는짓이 딱 맞아요
    작가가 너무 현실적으로 글을 쓰는게 오히려 작품에 방해가 되는것 같아요

  • 3. 원글
    '20.9.20 1:30 PM (114.204.xxx.229)

    서동재는 특별출연이었고 이연재는 우정출연이었나봐요.
    황시목과 한여진이 같이 나오는 장면만 그나마 몰입이 되는데
    둘이 함께 하는 장면은 또 왜 이리 분량이 작은지.

  • 4. ㅇㅇㅇ
    '20.9.20 1:39 PM (223.38.xxx.3)

    라이프도 재미없다고 난리난리를 치더니
    파업 사태 터지니까 재조명한다고 오바하고
    비숲2도 재미만 있구만 왜 이렇게 재미없다고 난리치나요
    혹시 제대로 이해 못하고 보는 거 아닌가요?
    내용이 좀 어렵긴 하던데

  • 5. ..
    '20.9.20 1:41 PM (175.123.xxx.39) - 삭제된댓글

    서동재 특별출연, 이연재 우정출연에
    어제만봐도 황시목 조연이던데요.
    그래도 아직은 더 믿고 지켜보려구요. 막판 반전이 분명 있을꺼라 믿으면서요.

  • 6. 너트메그
    '20.9.20 1:43 PM (220.76.xxx.250)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시즌1 보면 정적인 화면에서도, 생동감있거든요. 긴박하고
    연기력도 다들 너무 좋아서 몰입하며 봤는데
    시즌2는 출연진들이 소리를 너무 질러요
    최빛이나 우태하나 회장언니나 특히 전 의정부경찰소장
    재연하는 장면 너무 지루하고 뭐하나~ 싶게 늘어져요.
    설명부분을 모두 연극식? 으로 대사처리만하고....

    이번 연출자는
    연극식? 설명으로, 재연연출을 너무 자주 사용해서 늘어져요.

  • 7. 동감
    '20.9.20 1:48 PM (222.106.xxx.155)

    라이프까지 다 챙겨 봤는데 비숲2 지루해요.

  • 8. 원글
    '20.9.20 1:52 PM (114.204.xxx.229)

    223.38.xxx.3 님. 너무 무례하시네요.
    님이 이 작품 작가라면 그 무례함이 이해가 가지만요.
    파업사태로 라이프가 재조명 받는 게 드라마로서의
    가치 재평가는 아닐텐데요. 몰랐던 현실의 재인식이죠.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를 못한다고 타박을 하기에는
    님은 이 짧은 글도 이해 못해 엄한 댓글을 다셨습니다.

  • 9. 재밌어요
    '20.9.20 1:58 PM (211.205.xxx.62)

    어제 딱 한시간 해서 짜증났음

  • 10. ...
    '20.9.20 1:59 PM (122.39.xxx.248)

    늘어짐 동감해요.
    어제 목격자씬 저걸 한 회로 하나? 싶은...

  • 11. 오바비판
    '20.9.20 2:05 PM (121.160.xxx.2)

    재미있게 보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 12. 원글
    '20.9.20 2:07 PM (114.204.xxx.229)

    잉? 여기서 정상, 비정상이 왜 나오나요?
    취향의 문제인데 왜 그렇게 몰아가시는지 이해가 안돼요.

  • 13. ..
    '20.9.20 2:08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저도 재미만 있던데요
    주말만 기다려요. 황시목,배두나 연기보는것만도 힐링~

  • 14. ....
    '20.9.20 2:14 PM (121.167.xxx.38)

    스토리 자체가 다르죠. 시즌1은 스릴러에 드라마틱한 슈퍼히어로 같은 인물도 등장하고 스케일이 큰데
    시즌2는 뭔가 직업드라마 느낌.. 그래도 매력있는 캐릭터들 많고 황프로와 한경감덕에 잘 보고 있어요.
    작가의 첫작품이었으니 그만큼 오래 구상하고 전력을 투구했을 거고, 그 다음에는 좀 힘이 떨어졌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라이프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고, 끝까지 그렇게 가길 기대해요.

  • 15.
    '20.9.20 2:19 PM (58.122.xxx.176)

    작가가 주제를 잘 잡고 서치도 잘하고
    그 부분 인정
    그러나 비숲1의 영광이 작가 몫 지분 100은 아니었던걸로
    좋아햤던 작품이기에 아쉬움이 큽니다

  • 16. 찬웃음
    '20.9.20 2:23 PM (59.14.xxx.249)

    재밌게 잘 보고있는 드라마인데요..

  • 17. 감독빨도
    '20.9.20 2:3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있고 이창준, 영은수의 공백이 커요.
    특히 우태하역은 당췌 몰입이 안되네요. 뚱한 표정, 멀뚱한 눈빛,책읽는거 같은 대사처리.
    그 역에서 보여줘야하는 카리스마가 전혀 없어 나올때마다 맥빠져요.
    그래도 너무 기다렸던 드라마라 황시목배두나 보며 참고 보고 있어요.
    뭐 하나 빵 터졌음 좋겠어요. 조각조각 널려있는 사건만 이어져도 좀 더 재밌어질텐데.

  • 18. ..
    '20.9.20 2:34 PM (222.110.xxx.211)

    어려워서 재미가 없는게 아니라
    연출이 너무 올드해요.
    확뿌리고 치고 빠지고가 없이 그냥 쭉....

    비숲1의 영광이 작가 몫 지분 100은 아니었던걸로
    좋아햤던 작품이기에 아쉬움이 큽니다2222

  • 19. 감독빨도
    '20.9.20 2:40 PM (39.117.xxx.106)

    있고 이창준, 영은수의 공백도 커보여요.
    드라마는 작가,감독,연기자가 만드는건데 중요역할인 우태하의 뚱한 표정과 멀뚱한 눈빛,
    책읽는거 같은 대사에 카리스마라곤 없으니 자꾸 이창준이 생각나고 맥빠진 느낌이예요.
    그래도 너무 기다렸던 드라마라 황시목배두나 보며 참고 보고 있어요.
    조각조각 널려있는 사건만 이어져도 좀 더 재밌어질텐데.

  • 20. ..
    '20.9.20 2:45 PM (175.192.xxx.44)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비숲1때도 전개는 느렸지만 지루하지 않게 몰입했는데 2는 더 느린데다가 연출이 평면적이라 지루하게 느껴져요. 전혀진이 연기가 딸리진 않을텐데 별 매력이 안느껴지는 걸 보면 캐릭터를 더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데 감독역량이 좀 부족한가 싶어요.

  • 21. 그죠
    '20.9.20 3:00 PM (110.12.xxx.4)

    1보다 눈만 높아져서...

  • 22. 저도
    '20.9.20 3:04 PM (220.72.xxx.193)

    원글님 의견에 한 표!!!
    비숲2 시작하고 바로 비숲1 몰아보기 했어요. 너무 좋아서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를 해서 그런지 뭔가 맥 빠지는 느낌이 강해요.
    매번 이야기가 앞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옆으로 벌리기만 하는 느낌이구요
    다음 이야기를 추리할 의지가 막 생겨야 재미가 있는데 너무 오래 한 곳에 머물고 있는 이야기 구조에
    질력 날 거 같아요.

  • 23. ..
    '20.9.20 3:12 PM (223.38.xxx.14)

    저도 비숲2 너무 늘어져서 답답해요. 끝나고나면 뭐 남는게 없어요. 저번주 경찰시계 밝혀진 날만 빼고.

  • 24.
    '20.9.20 3:19 PM (219.251.xxx.213)

    지루해요.

  • 25. ......
    '20.9.20 4:09 PM (125.136.xxx.121)

    재미있는데요??? 조승우 연기 특히 표정연기 너무 잘해요~~ 1시간만해서 서운하구만

  • 26. 저도
    '20.9.20 4:50 PM (61.47.xxx.229)

    재미있는데요
    현실에서 저직업에서냉철한 조승우 같은분 있을라나

  • 27. .....
    '20.9.20 5:22 PM (39.124.xxx.77)

    연출이 중요한건 사실이죠..
    같은 대본도 정말 연출력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생각해요..

  • 28. ..
    '20.9.20 5:36 PM (125.177.xxx.83)

    오매불망 비숲2만 기다렸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2편까지 보고 안봐요 ㅠ 이왕 만드는거 재밌게 만들어주지 ㅠ

  • 29. ㅇㅇ
    '20.9.20 7:14 PM (124.50.xxx.153)

    처음에 재미없다는 글들보고 심드렁하게 보다가 1.2회 통영사건에도 복선이 있었고 놓친 부분이 많더라구요
    유튭에 드라마끝나고 추리올려놓은거 보면 같은걸보고 나서 난 바보인가해요

  • 30. ㅇㅇ
    '20.9.20 8:48 PM (182.213.xxx.136)

    기대가 커서 조금 실망스런 면도 있지만
    조승우 배두나가 살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보고있네요

  • 31. ㅇㅇ
    '20.9.20 11:09 PM (58.122.xxx.176)

    아 정말 오늘도 그러네요
    계속 보면서 딴 짓했어요
    아쉽다고 하는 건 시즌2를 그토록 갈망했던 시즌 1 열혈시청자로서
    속상해서지요. 아예 애정이
    앖었다면 아쉽지도 않을텐데
    대체 서동재는 어쩔 셈인지

  • 32. 본방사수의 고통
    '20.9.21 8:27 AM (110.70.xxx.202)

    재밌게 보고 있어요.
    비숲1은 넷플릭스로 하루만에 정주행했었고
    이창준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임팩트가 컸던 거 같아요

    비숲2도 이렇게 비난받을만하다고는 보지 않지만,
    용의자 남발에 복선이 좀 긴장감 없이 연출된 건 있는 거 같아요
    팩트를 다 감춰두고 마지막 순간에 작가가 정한 범인이니 범인이다 하는 거 꼭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 같다는.
    1편과 워낙 스토리가 달라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단, 우태하 최빛 관계에 대해서 설명이 너무 불친절한 거, 그게 불만이구요.

    동재 죽이면 3편 안 봉 거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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