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집값 어디까지 오를거라고 보세요?

[....]

30평대 강남 제일 핫하다 하는 곳 22ㅡ30억 육박하죠
이거 어디까지 간다고 보시나요
우물쭈물하다가 16억 하던거 25억 넘는거 보니
허탈하기도 하다가
그래도 그 때 결심하고 산 사람들도 위험부담을 감수한거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하는데
설마 50억 가고 이런건 아니겠죠
이젠...이 수준 그냥 쭉 유지라도 됐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뭐]

그렇게까지 가겠어요.
세계경제도 휘청하고, 미국도 집값 떨어진다는데,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도 역시 상승할만한 호재는 하나도 없어요.
살기 편한 곳은 어느정도 안정세를 유지할것 같고,
과평가 된곳은 떨어지겠죠.
지금은 조정기간이니 전망을 내놓기는 어려울것 같고요.

[///]

서울집은 그야말로 리미티드에디션이 된거 같아요
인구가 줄어들수록 더 도심에 몰려 살고
요즘엔 나이들어도 외곽으로 나가지 않는데요
지금 서울에 평균 연령대가 의외로 높고
서울에 자리잡지 못한 30대들이 수도권에 자리잡는다네요
3기 신도시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때까지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지만
폭락은 없을거 같아요
부동산도 주식처럼 학습효과가 되서 경제위기나 어떤 변수로 폭락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오른다는걸 사람들이 알아서 헐값에 던지는 일은 없을거란 얘기도 있던데
그럴듯 한거 같아요 아엠프던 리먼사태든 떨어진거 결국은 다 회복
전 서울살지 않는 사람이라 씁쓸히 불구경이네요

[******]

버블 세븐에 강남도 포함되었었음
역사는 돌고 도는 것
아무리 시중에 돈이 많아도 떨어지는 칼날은 안 잡고 떨어지는 집에는 입질이 없는 법
그냥 기다리다보면 기회는 옵니다.
뭔 리미티드 에디션?
리미티드 하기에는 빚이 너무 많음

[더]

김현미에 모두 고마워하라! 할랠루야!

천국 가시길 장관님! 할렐루야!

[휴식같은너]

맞아요
중국애들 메뚜기 같아서 한번 흝고 지나가연 초토화 되니
외국인들에게는 집을 살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

2017년초에도 소득대비 비싸다고 했습니다
지금 얼마나 거품이 꼈는지..
소득이 적어도 미국수준 정도는 되어야 이 집값 유지되겠죠
지금보다 두배반에서 세배정도 많아야 됩니다

[ㅇㅇ]

김현미장관님 너무 감사해요

[백억]

백억가길원하겠죠
여기 홍콩봐라 어디봐라하는
잠실아줌마있잖아요

[백억]

자꾸증국중국 그러는데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부동산 싹쓸이 한다는
정황이 어딨어요
구로나 오류동같은 지역에 빌라산다는말은
들어봤어도 압구정산다는 말은 못들었네요
중국부호가 뭐하러우리나라 아파트 싹쓸이합니까
부동산카페 바람잽이 말이네요
금ㅈ리오르는순간 부동산거품은 꺼집니다
2023년까지는 제로금리할거라고
트럼프가 그랬다죠
하지만 세상이 내맘대로 척척돌아가던가요

[..]

100억 200억? ㅋㅋ 돈이 전세계적으로 풀려서 돈 가치가 떨어져서 그런거라면서요 그니깐 월급도 한 이천만원으로 오르고요

[ㅇㅇ]

금리 1%만 올라도 매물들 나올거에요
2% 올리면 더 나오겠죠
2% 올라도 금리 4%대..
이명박 정권..박근혜정권때 금리에요..

지금 주식시장에 돈이 왜 몰리는줄 아세요
대출금리 너무 싸니..
그 돈 갖고..잠시 짤짤이 해볼까 하고 오르는거에요..
3%만먹어도..
대출이자보다 많잖아요
거기다 주식은..단타도 가능..

금리가 2%만 올라도..현재 내는 이자의 두배를 더 내야해요..
1갭투자는 상관없죠..전세끼고.차액만 내고..집산거라..
그런데 전세대출 낸 사람들이..이자를 그만큼 감당을 못해서.
2018년보다 전세가가..많이 올랐는데
대출이자는..3%대에서..2%대..1%대가 줄었어요
대출 더 받아도 내는 이자는 큰 차이없어요..그러니..전세 올려주고도 사는거죠
금리가 높아지면..어쩔수 없죠..받쳐주던 전세가가 하락하면..
매물이 나올수 밖에

[전세계가]

금리인하하고 코로나 여파로 미국만해도
상당기간 금리제로 유지 될거에요.
한국이야 미국 따라가는거밖에 재주가 있나요.
기축통화도 아닌 주제에.

[...]

윗님 5년에서 3년으로 줄었고요
연준의 스탠스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내년에 당장 금리인상 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 못 올려요]

일본이 금리 올렸다가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잃어버린 4반세기가 왔잖아요.

자산 가격 대비 부채가 많게 되니
일본 국민들이 극도로 소비를 줄이기 시작했고
이렇게 수요가 줄게 되니,
물건의 가격 즉 물가도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거예요.
일본발 디플레 25 년의 시작이었죠.

그래서 다른 나라들은 일본을 통해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의 하락이 두드러질 때,
특히 이 상황이 국가의 소비 전체를 위축시킬 수 있을 때는
금리 인상을 포기하고
자산가격의 급락을 막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됐죠.

원래는 미국도 2018년에 감세정책으로
경기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Fed가 금리인상하겠다고 나섰어요.
실제로도 두 번인가 인상하고 한번 더 인상하려는데
바로 주식시장이 엄청나게 폭락해버렸죠.

단 하루만에 시장에
미국에도 일본발 디플레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닌가 하는
공포가 엄습합니다.
결국 Fed가 시장에 백기를 들고 금리인상을 포기해요.
디플레보다는 차라리 인플레가 낫다는 거죠.

미국이 경기과열 국면에서도 금리인상을 못했는데
과연 지금과 같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국면에서 금리인상할 수 있을까요?
절대 못할겁니다.

가뜩이나 지금 우리나라도
가계 부채 비율이 GDP 대비 96.9%라서
상당히 위험 수위인데요.

이 상황에서 금리인상 하면
다들 은행 원리금 갚느라
다른 소비를 극도로 줄일 걸요.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요.
그렇게 되면 수요 줄고, 물가 하락하고, 기업 이익 줄고
기업은 고용 줄이고, 가계는 실직으로 소득이 없어 소비 줄이고

계속 순환 도돌이표로
일본의 잃어버린 25년 코스 그대로 밟아가는 거죠.

정부가 금리를 올리고 싶어도 못 올리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