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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심풀이로 끄적여보는 전원일기 의외점

옛날드라마 조회수 : 5,429
작성일 : 2020-09-19 15:03:31
1. 보배엄마 보다 더 성질 안좋은 사람, 즉 출연자 가운데 가장 성질머리 안좋은 사람은 노할머니.

2. 영남엄마 고두심은 그 시절 대학 나와 양촌리로 시집간 엘리트 며느리.

3. 현실- 응삼이는 슬하에 남매를 두었는데 아들이 키 크고 완전 잘생겨서 연예인 할 줄 알았음.

4. 쌍봉댁은 덩치 크고 쎄게 생겼으나 동네사람들한테 사심없이 선물 척척 안겨주는 심성 고우면서 세심한 사람.

5. 현실- 종기엄마는 고대 법대 출신. 종기아빠는 경북대 수의과 출신.

6. 삼총사 할아버지 중 안경 쓴 분 아들은 서울에서 완전 부자.

7. 노마아빠, 개똥아빠는 리얼 평범인데 부인들은 초초초미녀.

8. 개똥엄마 미모는 독보적인데 양촌리에서 가장 남편을 좋아함. 남편은 눈이 이글이글 무섭게 생겼음.

9. 금동이는 업둥인데도 김혜자가 때려서 키웠을 정도로 친자식과 차별을 안함.

10. 현실- 일용엄니 김수미가 일용이 보다 실제로 나이가 적음.


요즘 전원일기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끄적여봤어요. ㅎㅎㅎㅎ

또 있음 적어주세용~ 


IP : 222.69.xxx.15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19 3:20 PM (106.101.xxx.62)

    복길이가 제친구였으면
    영남이같은 남자 만나지 말라고 뜯어말렸을거 같아요..
    맨날 복길이를 어찌나 귀찮아하는지..
    현실에서는 반대인거 같긴했어요..ㅋ

  • 2. 끝날 무렵
    '20.9.19 3:21 PM (125.15.xxx.187)

    최불암등은 대본에 대한 물만이 많이 있었음.
    노인들 입장을 잘 쓰지 못한다고요.
    작가들이 여러명 바꿔진 것으로 알고 있어요.

  • 3.
    '20.9.19 3:28 PM (218.101.xxx.154)

    노할머니 딸이 배우 예수정씨죠?

  • 4. ....
    '20.9.19 3:29 PM (203.226.xxx.212)

    젊은시절 고두심 미모와 머리숱에 놀랐습니다

  • 5. 재밌네요
    '20.9.19 3:30 PM (175.193.xxx.206)

    종기엄마. 놀라워요.

    그런데 김혜자 이미지가 요리 잘하는 걸로 나오고 그래서 요리프로에도 나오고 고향의맛 광고도 나오고 했지만 실제 요리는 김수미가 더 잘한다죠.

  • 6. 재밌네요
    '20.9.19 3:30 PM (175.193.xxx.206)

    또 최불임과 김혜자는 형부 처제 사이라는걸 한참 후에 알았네요.

  • 7. ....
    '20.9.19 3:32 PM (203.226.xxx.212)

    윗님 형부처체 ,전혀 사실 아니에요

  • 8. 아이고
    '20.9.19 3:33 PM (218.101.xxx.154)

    어디 두메산골 깡촌에서 엊그제 상경하셨나?
    촤불암 김혜자가 형부 처제사이라 믿고 있는 사람이 아직도 현존하네요..ㅋㅋㅋㅋㅋ

  • 9.
    '20.9.19 3:43 PM (175.193.xxx.206)

    아니었어요? 김민자 언니인지 김민자 남편이고 김혜자랑 사촌이라 누가 알려 줬었는데...

  • 10. 검색완료
    '20.9.19 3:45 PM (175.193.xxx.206)

    저런. 김민자 김혜자가 자매나 친척 아니었군요. 어쩜 저만 젤 늦게 안 줄 알았던 자매설이 헛소문이었다니...

  • 11. .....
    '20.9.19 3:5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김회장댁 성실한 둘째아들 용식이= mb 똘마니 욕쟁이가 떠올라사 재방송에 집중이 안돼요 ㅋ ('찍지마 c ㅂ ㅏㄹ' 의 여파)

  • 12. ..
    '20.9.19 3:54 P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종기 아버지 경북대 수의대 출신.

  • 13. 꾸준히
    '20.9.19 3:58 P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보니
    사랑과 전쟁 출연진들 제법 많이 보게 되더군요.
    남녀 모두 별로 안 늙어서 놀람

  • 14. .....
    '20.9.19 3:59 PM (122.36.xxx.234)

    김회장댁 성실한 둘째아들 용식이= mb 똘마니 욕쟁이가 떠올라서 재방송에 집중이 안돼요 ㅋ ('찍지마 c ㅂ ㅏㄹ' 의 강력한 여파)
    종기엄마, 아빠 엘리트 부부^^

  • 15. 김혜자
    '20.9.19 3:59 PM (121.145.xxx.114)

    김수니 요리 실력 비교는 ㅎㅎㅎㅎ 김햬자는 사과도 못잘라 드신데요

  • 16. 김혜자
    '20.9.19 4:07 P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그러는데 시어어니가 음식이런거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아예 아무말이없는데
    그림이 비뚤게 걸려있구나..그런얘기는 한다고

    딸에게 떡 볶이를 해줬는데 취나물이 들어간 떡볶이여서 딸이 고개를 갸웃 했다는 얘기가 기억에 남네요

  • 17. 응삼이
    '20.9.19 4:08 PM (218.148.xxx.41)

    이제껏 응삼이 노총각이다가 드라마 끝날 무렵에 쌍봉댁이랑 결혼 한 줄 알았는데
    예전에 응삼이 파릇파릇 젊을 때 강단있는 좋은 여자와 결혼식하고 잘 살다가 어느 순간 안보더군요.

    예전 부인이 왜, 언제 사라졌는 지 궁금하네요.

  • 18. 그리고
    '20.9.19 4:20 PM (218.148.xxx.41)

    사람이 얼마나 빨리 늙는 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드라마.
    쭉 이어서 전원일기를 보는 게
    여자의 일생같은 소설책 하나 읽는 것보다 더 실감나게 인생이 휙휙 지나가는 게 보여지네요.

    덜 꾸며진 시골배경이 정겹게 느껴지고.
    빨래터에서 모여 수다떨면서 빨래하는 게 그리 정겹게 보여지대요.
    여자들이 얼마나 힘들었을 지는 뒤로하고 빨래터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19. .....
    '20.9.19 4:34 PM (222.69.xxx.150)

    종기아부지도 그 시절 엘리트네요.

    응삼이는 드라마 속에서 결혼했었어요? 쌍봉댁 전에요?
    계속 선 보는게 나와서 총각인줄 알았어요.

  • 20. ......
    '20.9.19 4:40 PM (222.69.xxx.150)

    김혜자는 하루에 담배 몇 갑씩 피는 골초 중 골초였는데 어떤 계기로 딱 끊었단 얘기 들었어요.
    요리와 살림은 무지하다고..

  • 21. ieih
    '20.9.19 4:44 PM (58.230.xxx.177)

    얼마전 에피가 여름에 점심으로 국수를 했는데 노할머니 입맛없다고 밥 찾음.고두심이 밥이 빨리쉬어서 조금씩 해서 없다고 하니 김혜자가 꾸짖어요
    그날따라 김용건이 근처에 출장왔다가 직원들 밥달라고 오고 급하게 가게에서 통조림사서 찌개 끓였더니 찬이 부실하다고 타박을 ..이펀은 보다가 열불나서 돌려버렸어요
    김혜자는 언제 고두심을 며느리로 본걸까요
    44에 며느리를 봤다치면 그때 부터 일은 고두심이 한거잖아요.영남이가 27이라치면 못해도 28년 동안 시어머니 시할머니 매끼 밥해주고
    보기만해도 그더위에 밥해대고 구박받는게 짜증나더라구요.김혜자가 좀 미운 에피였ㅈ네요

  • 22. .......
    '20.9.19 4:51 PM (222.69.xxx.150)

    노할머니 성격으로 추측해보면 김혜자는 진짜 어마어마한 시집살이를 했을거에요.
    노할머니 뱀눈으로 변하는 순간.. 와 진짜 얼마나 소름 끼칠 정도로 사람 몰아부치는데요.
    무슨 약장사한테 몸보신 되는 약을 샀는데 최불암한테만 먹이려고 김혜자한테 약을 안맡겨요.
    그때 할머니가 낄낄거리면서 "내가 니 입에 약 들어가는 꼴은 못보지. 못봐. 암~~ 못보고 말고" 이러는데...
    김혜자가 시집살이 당한거에 비하면 고두심한테 그 정도 하는건 거의 천사급이에요. ^^

  • 23. 쓸개코
    '20.9.19 4:57 PM (118.33.xxx.46)

    노할머니는 옛날분답게 남녀차별을 하셨었어요.
    밥상도 윗목엔 할머니랑 아들들..
    아랫목엔 며느리들이 놓고 먹었죠. 음식도 차별했던듯 한데..
    어느날 며느리 김혜자가 그런 할머니에 서운해서 밥상머리에서 소심한 반항을 해요.
    자기 며느리들에게 어떤 음식인가를 권하며(아마 주로 아들들 차지였던듯?ㅎ 자세힌 기억이;)
    할머니 들으라는 듯 확실하게 말해요.
    '콩 한쪽을 일곱 사람이 나눠먹고 남은 찌꺼기를 강물에 던졌더니 퐁당 소리가 나더란다.. 너희도 어여 먹어라.'

    이 대사가 저는 재밌어서 아직까지도 기억을 합니다.ㅎ

  • 24. ......
    '20.9.19 5:05 PM (222.69.xxx.150)

    남자들 여자들 음식 차별이 있을거란 생각은 못했어요.
    나중에 식사 장면 나오면 한 번 볼게요.

    그런데 콩 얘기는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찌꺼기를 던졌는데 퐁당소리가 났다니 니네도 먹어라..이게 무슨 뜻일까요. ㅎㅎㅎ

  • 25. 쓸개코
    '20.9.19 5:18 PM (118.33.xxx.46)

    여러사람이 작은걸 나눠먹어도 찌꺼기가 남는다 ㅎ
    콩한쪽도 그런데 아들들만 입이라고 며느리들 입에 들어갈게 없다는건 가당치 않다..
    뭐든 동등하게 나눠먹어야 한다 ㅎ 그뜻인것 같아요.ㅎㅎㅎ

  • 26. 콩한쪽
    '20.9.19 5:18 PM (85.203.xxx.119)

    콩한쪽을 그 많은 사람들이 먹고도 남는 양이 있다는 건,
    다들 양보하며 조금씩 먹었다는 뜻이겠죠. 욕심 안 부리고.
    콩한쪽도 나눠먹는다던데, 우리 며느리들도 이 음식 다같이 나눠 먹어보자꾸나, 뭐 그런 의미 아닐까요.

    뭐 드라마 전후를 못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콩한쪽도 나눠먹는다,는 속담을 더욱 과장되게 말한 듯. ㅋㅋㅋ

  • 27. 쓸개코
    '20.9.19 5:25 PM (118.33.xxx.46)

    콩한쪽님이 풀이를 더 잘해주셨어요.^^

  • 28. 김혜자님 남편
    '20.9.19 5:4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오래전 인터뷰를 본적있는데 김혜자님을 예술인으로 인정하시고 연기에 집중하라고 살림은 못하게 하셨댔어요.
    마찬가지로 마당극하던 김성녀님도 남편이 살림은 못해도 된다며 못하게 한걸로 알구요.
    옛날 꼰대들하곤 차원이 달랐어서 놀랐었음.
    김혜자 담배 끊은 계기는 몇번 나왔었는데 딸이 엄마 담배 끊게 해달라고 매번 기도한다는 걸 알고 나서였다고 했구요.
    뭐 이때가 딸도 이미 성인이 되었을 시기.

  • 29.
    '20.9.19 6:09 PM (106.101.xxx.130)

    전원일기에서 좋은 음식 어른한테 먼저 드리는건 보았는데
    며느리들 한테 음식차별은 못봤어요.
    노할매도 간식받을때 마다 얘들아 아주 맛있구나..너도 먹으렴..
    이랬던듯..
    음식차별하는 집은 그 당시에도 막장취급이었던거죠..

  • 30. ...
    '20.9.19 6:22 PM (218.156.xxx.164)

    그 개똥이가 커서 스무살쯤으로 나온거 지금 보니 인교진.

  • 31. 콩한쪽 에피소드
    '20.9.19 7:18 PM (180.70.xxx.42)

    일용엄니가 맛있는 부침개를 할머님 저녁상에 올리라고 몇장 해왔어요.
    할머니가 좋아하는 부침개라 할머니랑 김회장 밥상에만 올렸어요.
    어머니 이 부침개 한번 드셔보세요 하며 김회장이 어머님께 권하는데 그때 옆상에서 밥먹던 금동이가 저도 부침개먹고 싶어요 라고 하죠.
    그때 김회장이 도끼눈을 뜨며 금동이를 째려보며 헛기침을 하더니 못들은척합니다.
    그 날 하루종일 어머님만 위하는 남편이 눈에 거슬렸던 혜자님께서 어머님 상위의 부침개를 손으로 덥썩 잡아 쭉쭉 찢어 금동이 밥그릇위에 올려주며 그래 먹어봐라 영남이도 먹어라, 옛날에 콩한쪽을 일곱 사람이 나눠먹고....하며 얘기를 합니다.
    그때 고두심은 웃겨죽겠다는듯 밥상아래로 얼굴을 향해 히죽이고 김혜자 역시 진심이 담긴듯한 얼굴로 능청스럽게 그 대사를 치는데 속이 시원하더군요.
    저녁 잠자리에서 김회장은 부인에게 아까 밥상에서 있었던 일을 나무라듯 꺼내요.
    그러자 부인은, 어머님 입만 입이고 우리 입은 모양으로 붙어있어요?합니다...

  • 32. 김회장
    '20.9.19 7:19 PM (210.117.xxx.5)

    둘째 유인촌 현실은 욕쟁이 엠비추종자
    복길 영남커플 실제 복길이 측은함

  • 33. 쓸개코
    '20.9.19 7:28 PM (118.33.xxx.46)

    180.70님 와우!! 별 대단한 음식도 아니었군요. 어쩜 그리 소상히 기억하시는지^^

  • 34. 제일
    '20.9.19 9:24 PM (175.223.xxx.27)

    놀라운건 80년대 방영분에 한복입고 쪽찌고 살아요
    너무 못살게 그려서 나중에 집수리도 함
    그때 주방씬보면 워매 레트로

  • 35. ..
    '20.9.20 5:13 AM (175.119.xxx.68)

    개똥이 엄마 몰랐는데 아가씨적에 명절이라고 서울서 내려왔는데 그 회에 보니 엄청 미인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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