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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북인데 의사파업 여론 언제 확 넘어간것 같나요?

국시거부 의대생?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20-09-18 20:45:02

뒷북인데 생각해보니 의사 파업 인터넷 여론 정말 순식간에 확 넘어간듯 해서요

원래 여론조사에서는 의사파업 반대가 더 많았는데 (60:40) 인터넷에서는 파업하고 할일없던 전공의들이 열심히 싸웠던지 말도 안되게 하루종일 의사 쉴드하는 아이피들 있었거든요  

공공의대 추천 입학제 가지고 장사 잘 해먹고 있다가 순식간에 확 넘어간듯 한데요

확 넘어간게 언제 같으세요?


1. 전교 1등 의사에게 진료 받을래 공부 못했던 공공의대 출신 의사에게 진료받을 래 하는 그 망삘 포스터부터?

2. 전공의들 기우제 투표하던때 부터?

3. 최대집 전공의 내분 일어났을때 부터?

4.  국시 거부한다면서 시험은 치게 하라는 본4 깽판부터?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IP : 203.236.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덕분이라며
    '20.9.18 8:52 PM (121.144.xxx.235)

    시건방지게 의사도 아닌 의대생들이 덕분이라며 캠페인이 기름을 부은듯 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인간의 한계에 다다른 의료진의 희생을
    오직 의사만의 공이라는 선민의식에 국민들이 질려 버린겁니다.

    수고한 의료진에는 간호사 보건소 직원 질병본부 직원
    각 지자체 많은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극복하려는데
    이런 시국에 공부만하던 전교 1등 ㅡ 실제로는 아니면서 ㅋㅋㅡ 타령에 평소 미운털 박혔던 의사라는 직업군에
    펀치를 날려 버린거죠

  • 2. ...
    '20.9.18 9:04 PM (110.70.xxx.141)

    저는 4번요.

    대한민국
    국가시험은
    시험접수

    시간 입실시간까지
    따져서 못보는데,

    지들이 뭐라고
    한번연기해주면
    신청해야지

    다시 신청받으라고
    땡깡 부릴때요.

    슈퍼가서
    엄마에게
    과자한개 더 싸달라고
    고집피우는 유아도 아니고
    규칙이 있는데,

    그럼 코나걸려서
    다른 시행국가
    못본사람들 다구제해주고
    올해만 모든
    국가고시.자격증.
    요리사 자격증.
    미용실 자격증
    두번씩 보개주든지요.

    그것에는 동의 못할거면서
    지들만 접수 다시해달라
    일정 조율해달라
    순서바꿔달라
    별미친소리
    다하고 있네.
    싶었음요

  • 3. ㅇㅇㅇ
    '20.9.18 9:33 PM (218.235.xxx.219)

    덕분이라며 이거 할 때 인터넷 여론에서 반응이 약간 일어났어요.
    현직 의사도 아니고, 의대생 늬들이 한 게 뭔데? 라며
    의대생들이 코로나 시국에 여행 다니는 sns 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죠.
    그게 이렇게 크고 아름다워질 줄은 몰랐고

    전교 1등 어쩌구에서 결정적으로 확 늘어났다고 생각해요.
    정치사회글 금지인 유머 사이트를 다니는데
    문과 1등이라서 미안하다, 조까 우끼고 있네, 이과 1등은 죄다 의대로 가셨어요? 이과 일부 1등이 정확한 워딩 아닙니까? 과학고 카이스트 테크 탄 이과 1등 나는 억울하다, 이과 전교 2등은 안된다는 직업이 여긴가요?
    세상을 멈추게 하는 건 전교 1등 의사가 아니라 민원24시 서버를 다운시킬 수 있는 컴공과 이과생들이다악
    이런 비웃는 댓글이 유머 베스트가 됐어요.
    정치사회 분야가 아니라 유머 분야라고 할 정도로 어이없다는 의미였죠.

  • 4. ㅇㅇㅇㅇ
    '20.9.18 9:54 PM (218.235.xxx.219)

    여론은 코로나로 고생하는 의사들에게 공감하고 있었어요.
    그런 고생한 의사들이 나와서 안된다 호소했으면 여론이 이렇게 확 돌진 않았을 거에요.
    그 워딩은 정말 최악 중 최악을 고른 거에요.
    사람은 자기보다 잘난 것도 싫어하고, 자기랑 비숫한데 잘난 척 하는 것도 싫어하고, 자기가 할 수 없는 것도 싫어해요, 상대가 나보다 잘나고 잘나서 잘 먹고 잘 버는 거 알고 내가 못 미치는 것도 아는데 그걸 티 내는 걸 싫어해요, 늬들이 못나서 비웃어도 돼, 이걸 의사들끼리만 하면 됐어요, 그런데 이번에 개돼지들 여론을 업어야 하는 건 지들이었어요, 그걸 스스로 발로 찬 거에요, 개돼지들 필요없어 라고

    차라리 불쌍한 척 굴었어야죠. 우리 좀 봐주세요 했어야죠.
    위부터 아랫세대까지 이 직군의 특징인가
    어떻게 이렇게 전략의 ㅈ도 모르는 거지
    어린애도 형한테 맞고 울 때 엄마가 오면 더 크게 울 줄 알잖아요, 이것도 전략이에요.
    의대생부터 전공의부터 교수들까지 그런 전략이 하나도 없었어요.
    투쟁은 커냥 쌈 한 번 안해봤구나 티가 팍팍 나면서
    이 작자들은 지들이 요구하면 몽땅 다 당연히 들어줘야 돼는 줄 아는구나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여러 면에서 어이가.

  • 5.
    '20.9.18 10:09 PM (203.236.xxx.229)

    1번이 기름 붓고
    4번이 불 붙인 느낌.

    1번은 진짜 어이가 없었구요
    특히나 제 나잇대가 IMF이전 학번이라 그 때 의대 점수 어쩐지 뻔히 아는데 그때
    공부 별로던 의사 자식들 지방 의대 간얘들 진짜 공부 어느정도 했는지 다 아는데 웃기는건 둘째치고

    젊은 애들이 공정성 어쩌고 하는애들이 그런 이야기를 서슴없이 한다는것 자체가 너무 쇼킹했고
    아니 공공의대 공정성 때문에 파업한다는 애들이 국시 특혜는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것 자체가 너무 쇼킹했어요

  • 6.
    '20.9.18 10:13 PM (203.236.xxx.229)

    윗님 말대로 진짜 파업한는 내내 어이가 없었던것 같은데
    아마 의사들은 그게 기본 마인드였나봐요 대단한 선민의식.

    진짜 사법고시때 전교 1등 정도론 근처도 못가는 전국 300등 안에 드는 사법시험 쳐야만 붙던 변호사 숫자 늘릴때도 저런 어이상실 선민의식은은 못 본것 같은데 진짜 어이 상실이었네요.

  • 7. 아뇨
    '20.9.18 10:47 PM (39.7.xxx.91)

    보기엔 없는데요
    문통이 간호사분 덕분이라면서 갈라치기 오지게 하면서부터요.

  • 8. ...
    '20.9.19 12:14 AM (220.75.xxx.108)

    뭔 갈라치기요. 뭐라고 해도 싫었을거잖아요.
    피흘리는 덕분이라며 포스터 때부터 소름끼쳤어요.

  • 9. 대표
    '20.9.19 12:25 AM (175.205.xxx.182)

    초등생 반장도 하지 않을 짓
    동네 아줌마 계주도 마다할 짓
    두메산골 이장도 꺼려할 짓.
    바로 그걸 했죠. 문통이.
    근데 젊은 간호사회에서 바로 콧방귀. ㅋ
    뭐 의료인은 함께 쌈으로 북송될 처지인데
    갈라치기가 통할거라고 생각했다면 심각한 치매 맞습니다. 허허

  • 10. 너나꺼져
    '20.9.19 11:29 AM (218.39.xxx.97)

    11명 밖에 안되는 페북 페이지가
    왜 자꾸 간호사들의 어떤 대표성을 1이라도 갖고 있는 양
    언급이 되죠? ㅎㅎㅎㅎ
    진짜 언플용 어용 명칭인게 맞나보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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