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란
이런저런 견해가 많고 불분명함 미신아니면 극복
여러단어가 떠오르네요
제나이 52입니다
어린시절 술드시는 할아버지삼촌이 계셨고
집안이 늘 시끄러웠어요
동네에서 제일가난한집안이었고 맏딸인 저는
중3때 아버지사고로 학업을 포기하고 공장에가라는
엄마의 권유를 뿌리치지못하고 울음을 삼키고
어린나이 모르는아저씨와 상경해
안산공장에 취직해 갖은고생을 하며
야간고를 졸업 방송대까지 입학해서
다니다가 맏아들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어요
시어머니는 시아버지주사로
맞고 사셨어요 남편은 분노조절장애가 있고
저도 화목하지않은 가정에서 자라서인지
우울감이 늘 있어요
아이들과 살아내려 나름 노력을 많이한
삶인데 이제와서는 너무 지칩니다
저를 절망스럽게하는건
현실이 답답해서 세달전 방문한점집에서
이혼하면 아이들이 힘들다고 해서
살아보고자 나를 좀더내려놓고자
매일매일 묵주기도하며 지내던중
오늘 사주를 볼줄아시는분께서
제가 고집이있고 못된성질이있다고 하시는데
너무슬퍼요 죽고싶은 맘을 달래고 아이들 생각하며
8년째직장생활 중이고 그전에는 늘부업했고
루프스앓을때도 고막이 녹아내릴통증을
몇년앓을때도 일하고 살림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와서 다제잘못이라는거 같으니
가슴이 너무아파요
삶이란 주어진각본인가요?
물론 다시 힘을내겠지만
나이들면서 더욱 어리숙해지는지
마음이 울렁이며 너덜거립니다
두서없습니다
읽어주시는분 감사합니다
1. ᆢ
'20.9.17 4:55 PM (121.167.xxx.120)거지 같은 얘기에 솔깃 하지 마세요
고생하다 보면 좋은 날 와요
우선은 원글님 건강이 걱정이네요
치료에 집중 하세요
더 나이 들면 없던 병도 생기는데 지금도 심각해 보여요
건강관리 잘 하세요
나이 들어 아프면 서러워요2. ....
'20.9.17 5:04 PM (223.38.xxx.14)원글님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읽기 쉬워 한 숨에 읽어내렸어요.
사주를 잘 볼 줄 모르는 사람이 한 말
흘려들으세요.
사주를 잘 보는 사람은 그렇게 말 안한대요.3. 사주풀이를
'20.9.17 5:09 PM (61.98.xxx.180) - 삭제된댓글그런 식으로 하는 사람은 사주를 제대로 푸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사람말은 신경 쓰지 마세요.
토닥토닥~~애 쓰셨어요.4. 영통
'20.9.17 5:32 PM (106.101.xxx.73)사주 잘 보는 분이 아주 드물대요.
참고만 하고 다른 곳에 또 보러 가세요.
10군데 보고서 공통되는 것과 귀에 글어오는 것만 챙기고
나머지는 지우세요.
..
성질 못된 구석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5. 생각
'20.9.17 7:26 PM (223.237.xxx.20)'말에 씨된다' 이말 믿으며 살고 있는 사람이에요. 이시간 이후부터 그런 말 귀 기울이지 말고 좋은 생각, 긍정적인 말만 하세요. 중3때 학업중단, 야간고졸, 아무나 할 수없는 역경을 딛고 일어나 지금까지 잘 걸어 오셨어요. 훌륭합니다.
6. 토닥
'20.9.17 7:32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원글님 너무 애쓰며 고생하셨네요
행복하셨으면좋겠어요.
저도힝든데 애들보며 사네요
아프신데도 직장생활하시며 견디신게 어디예요7. 원글
'20.9.17 7:38 PM (14.37.xxx.151)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글로 다 적지못한 고통들이지만
너무 따뜻한 위로를 주셔서 눈물이 흐릅니다
마음에 새길께요8. 얼마전
'20.9.17 9:22 PM (125.184.xxx.90) - 삭제된댓글성명학을 본다는 데를 갔는데.. 거기서 그러데요..
애쓰면서 살아야 한다고...
다행인건 남보다 애쓰면서 사는데 남만큼 힘들게 느끼지는 않는다고...
제 팔자겠지요.......... 그냥 힘내요, 우리.. 다음생은 없었으면 좋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