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항체조사는 방역정책 참고용…집단면역 근거 안 돼
입력2020.09.14.
전문가들은 국민항체조사와 같은 대규모 항체 조사를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로 숨은 감염자 파악, 잠재적인 감염 규모 예측 등을 꼽는다. 이를 통해 향후 방역 정책의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체 검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바이러스 검사와는 다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체내에는 바이러스에 대항할 항체가 형성되는데, 혈액 속 혈청에서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한다.
항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항체가 형성된 경우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1. 과거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2. IgM과 IgG 모두에 양성이 나타났다면 수 주 이내로 비교적 최근에 코로나19에 감염됐음을 의미한다.
3. IgG 하나에만 양성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감염이 이보다 훨씬 이전에 일어났다고 해석할 수 있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됐는지, 중화항체가 형성됐는지 등은 알 수 없다.
항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WHO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14일 이내로 매우 최근에 감염됐거나, 항체가 형성됐지만 검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화항체가 형성되더라도 3개월 뒤 없어질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인용했다.
“현재까지는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다고 해서 코로나19에 면역력을 획득했다고 볼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항체 형성율로 집단면역 기대는 무리
“코로나19에 집단면역이 형성되려면 전체 인구의 60~70%가 바이러스에 감염돼야 하는데, 이 과정이 자연적으로 일어난다면 어마어마한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결국 집단면역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밖에 없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10427?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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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백신 나오거나 치료제 전까지
지금처럼 계속 살아야 한다는건지..
어제 질본 항체검사 결과는 별 의미 없는? 아님 좌절할 결과? 인지
진짜 이제는 항체검사 말고
무작위 확진자 검사 해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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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항체조사 방역정책 참고용, 집단면역 근거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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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9-15 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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