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친정아버지가 시설이 좋은 실버타운에 계셔요
(연금이 나오셔서 그걸로 거주비 충당)
제가 이버지 방에 cctv도 달아서 하루 수회 감시? 지켜보고잇고요
혈당 조절이 안되서 저혈당으로 2번 쓰러지셨어요-실버타운내에서
그외에는 혼자 식사도 잘하시고 바둑도 두시고 샤워도 하러다니시고 (공중샤워실)
대학병원에서 혈당문제로 주기적으로 가는데 의사샘왈 당화혈색소가 괜챦아서 입원할정도는 아니고
저녁때 주무시기전에 간단한 스낵류를 먹고 주무셔서 저혈당을 최소화해라 정도 에요
근데 실버타운내 병원에서 아부지한테 24시간 간병인을 안붙인다고 전화가 와서 모라하네여
저혈당으로 쓰러져 돌아가심 어쩔거냐 자식맞냐 이런식으로 ............
왜 간병인 안붙이냐....
10평도 안되는 좁은 공간에 치매도 없으시고 거동도 잘하시는 80대 노인이랑
간병인이 24시간 같이 생활한다면 ......자동 동거 라 생각되는데......
비용도 간병인 비용만 300정도 들거고
실버타운에 내는돈만 260만원이에여 그럼 한달에600 정도 들거라 예상해요
실버타운내 상주 병원 간호사가 주장하는 24시간 간병인을 붙이는게 나을런지
아님 지금처럼 cctv 모니터링 하면서 아부지를 케어하는게 나은지
그 간호사는 자기돈 안들고 귀찮고 그러니까
보호자인 저한테 닥달하는거 같은데
비용도 비용이고 반신불수나 치매도 아니시고 거동도 잘하시는데 단지 저혈당으로 2번 쓰러지신걸로
간병인 붙이라는데....................
다른분들은 이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지 궁금해서 물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