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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치료 경험 있으신분들 ~~~

갈매 조회수 : 3,414
작성일 : 2020-09-14 19:45:31
팔이 아파서 ,, 한의원에 갔더니,, 쌤이 오십견일 수도 있으니 정형외과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좋다고 해서 오늘 다녀 왔어요.
X레이 찍고 초음파하고 오십견 맞다네요.
힘줄이랑 요런데 염증도 있다고,,
그러면서 무릎관절 아플때맞는 연골 주사를 일주일에 한번씩 세번을 맞고 매일와서 물리 치료 받으라네요.
오늘도 체외 충격파-진짜 아파 죽는줄--랑 저주파,,온 찜질 ,,
형식적인 오십견 체조 몇번 하고 왔어요.
82에 오십견 검색해서 찾아보니 설대병원 오십견체조 동영상 있어서
열심히 해 볼건데요.
제가 궁금한건 오늘 제가 연골주사를 맞아야했나이고,,
여기 검색글에는 근육 주사들을 맞으셨더라구요.
뭐 물론 질환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실손보험 없는데 ,, 정형외과 진료비 계속 많이 나오나요?
오늘 구만원정도 들었어요ㅠ
한의원에서도 오십견치료 가능할까요?
IP : 113.131.xxx.10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20.9.14 7:48 PM (39.7.xxx.102)

    오룬쪽, 왼쪽 일년 간격으로 와서 고생했는데..결론은 병원 치료 효과없고 돈만들고 시간 지나면 언제 그랬는가 싶게 저절로 낫는다 입니다.

  • 2. ㅇㅇ
    '20.9.14 7:51 PM (121.134.xxx.214)

    오른쪽 어깨에 오십견 온 지 2년 됐어요. 만세 하고 팔을 위로 뻗는 동작이 안 됐어요.
    한의원도 가보고 정형외과 가보고 유튜브 보고 운동하고 했는데 처음에만 반짝 좋아지는 느낌일 뿐 좀 지나고 나니 도루묵이었어요.
    근데 한 6개월 전쯤부터 어깨가 조금씩 풀리더니 지금은 거의 통증이 없어요. 만세도 가능.
    그냥 놔두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신기해요.

    저도 정형외과 처음 갔을 때 10만원 가까이 들었던 거 같아요. 무슨 초음파 검사하고 근육주사 맞고요.
    별 효과는 없었답니다...

  • 3. ....
    '20.9.14 7:52 PM (1.227.xxx.251)

    동네 정형외과에서 오십견 진단받았구요. 이 의사샘은 동네에서 유명한 과잉진료 안하는 병원이라 ㅠㅠ
    저한테 운동처방 동작 몇가지 알려주고 잘될때까지 집에서 계속 움직이래요. 병원오는 시간도 아깝다고요
    주사, 충격기, 도수치료 하다못해 약도 없었구요.
    저는 왼쪽 오십견이었고 병원에 갈땐 팔이 뒤로 가지도 않고 어깨높이로 들어올려지지도 않을정도로 심했어요
    밤에 자다 돌아누우려면 악 소리가 나는 상태였는데
    정말이지 운동처방동작만으로 나았어요. 8개월 정도 걸린것같아요. ㅠㅠ

  • 4.
    '20.9.14 7:53 PM (121.129.xxx.115)

    저는 정형외과에서 맞고 도수치료 받고 바로 괜찮아졌어요.

  • 5. 경험자
    '20.9.14 7:54 PM (203.251.xxx.44)

    일단 정형외과는 별 효과없더라고요.

    한의원 가면 요즘 양방이랑 같이 하는 곳 많은데 목디스크에서 오십견 오는 경우가 많대요.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물리 치료하고 꾸준히 운동하세요. 전 한의원에서 한달 정도 침맞고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게 되면서 운동 시작해서 1년 정도하니까 이제 겨우 원상회복 되었어요.

  • 6. 연골주사가
    '20.9.14 7:55 PM (175.123.xxx.115)

    스테로이드제제일까요? 저는 초음파보고 놓는 주사 두번 맞고 매일 체조해서 나았어요.

    처음엔 90%정도 나아서 초반에 체조 조금하다가 안했더니 또 조금 아파서 다시가서 맞고 체조 열심히해서 나았네요. 체외충격파는 안맞았고 따로 물리치료도 안함 물론 약도 안먹음

    그래서 금액은 약 20여만원 들었어요

    체조는 (전에도 썼는데...)

    땅바닥에(침대x) 누워서 팔을 귀옆까지 쭉 펴서 땅바닥에 닿게하고 그대로 허리까지 천천히 내려요. 이거 오십견 있는 사람은 아파서 절대 못함.(손바닥은 하체로 향하게하고요)

  • 7. 꾸준히 유튜브
    '20.9.14 8:01 PM (119.71.xxx.160)

    보면서 매일 팔과 어깨 운동하세요
    다 낫는데는 1년에서 1년 반 정도 걸립니다.

    꾸준히 운동하다보면 나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낫고 나서도 계속 운동은 하세요
    안그럼 또 재발할 수 있습니다.

  • 8. 경험자
    '20.9.14 8:05 PM (118.221.xxx.222)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도수치료,체외중격파 효과 1도 못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의원가서 침으로 결국 나았네요..
    그전에는 한의원은 비싸다는 생각으로 그쪽은 쳐다도 안보는 사람이였는데
    지금은 한방 신봉자가 되었네요...한의원 강추해요! 대신..침 잘놓는 곳으로 알아보세요

  • 9. ..
    '20.9.14 8:10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괜히 돈쓰지마세요
    스트레칭하라는건 빨리 나으라는 것도 있지만 계속 풀어줘야 아프지 않기 때문이예요
    자다가도 깨면 누워서 풀어주고 잤어요
    그러다보면 저절로 나아요

  • 10. ㅇㅇ
    '20.9.14 8:13 PM (59.29.xxx.186)

    저는 경락마사지 받고 좋아졌어요.

  • 11. ㅇㅇ
    '20.9.14 8:22 PM (125.178.xxx.133)

    해외라 병원 갈수 없어 유투브보고 운동했어요ㅡ 밤에 잠도 못자고 팔을 올리지도 못했는대 운동으로 나았네요. ㅈ ㅇ년 남자가 말많이하는 유투버에요. 약지와 새끼손가락으로 운동하는거요.

  • 12. 쓸개코
    '20.9.14 8:24 PM (118.33.xxx.46)

    초기에 주사 몇대 맞고요 물리치료 몇 달 동안 계속 했습니다.
    그 뒤 팔운동 82에서 정보얻고 병원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하고요.
    근데 아직 팔이 등위로 제대로 안올라가요.

  • 13. ...
    '20.9.14 8:24 PM (221.150.xxx.73)

    유투브 보고 운동.아파트 운동기구(팔 돌리는거) 활용.수건 말아서 아픈부위 눌러주기(누워서) 정형외과 가서 사진찍고.물리치료.약 처방 1번받고 안갔어요..자다가다 아파서 깨고..약간 부딪혀도 악소리 날만큼 아팠는데..팔운동 열심히하니..어느순간 괜찮아졌어요...근데 이번엔 다한쪽 어깨가...저번만큼은 아프진않아 다행이라..그냥 팔돌리기 했더니..많이 좋아졌어요..별다른거없이..오십견이면..어깨.팔 많이 풀어주세요...

  • 14. .df
    '20.9.14 9:21 PM (125.132.xxx.58)

    운동으로 나으셨다는 분들은 아주 심하기 전이시구요.
    혼자 해결해 보려고 하다가 악화 되어서 두어달 참다가 정형외과 갔는데 주시 한번 맞고 우선 통증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러고 운동해서 저금씩 나아졌습니다. 일단 초기에 병원 가세요. 통증 참지 마시고. 저도 병원 약 정말 싫어하는데 오십견은 도움 많이 받았어요

  • 15. 저요~
    '20.9.14 9:32 PM (14.52.xxx.157)

    통증은 코로나 막 시작할무렵 2월부터4월까지
    잠도 못잘정도로 아팠어요
    집에서 찜질하고 난리치다 코로나 땜에 무서운것도
    문제가 안될정도로 아파 정형외과갔어요

    오십견진단받았고 한 2주정도 빠짐없이 물리치료와
    의사샘이 알려준 운동으로도 신통찮아서 연골주사 한대 맞고
    담주에는 체외충격파 그거 받고 3주지나니 완전 깨끗하게
    나았어요

    스트레칭은 아플정도로 쭉 늘려해야하고 어깨에 되도록 이면
    무시하고 신경안썼어요
    등뒤로 합장도 돼요
    20만원 좀 넘게 나왔고 다 실비보험청구로 다시 받았어요.
    저도 82검색 많이하고 알려준 어떤 아저씨 유튭운동 했어요

    효과있었어요~~

  • 16. 내 경우는
    '20.9.14 9:50 PM (211.187.xxx.172)

    한방은 1도 효과없고
    정형외과도 아무 소용없고

    포기하고 있다가 반년지나도 안 나아서 신경외과 치료
    그후 도수치료 받았는데 한번 할때마다 가동성이 쭉쭉 늘어났어요

  • 17. fm
    '20.9.14 11:08 PM (122.32.xxx.183)

    도수치료 효과없었고 한의원 효과 없었고 마사지 효과 없었고 그렇게 8개월 쯤 흐르고 스스로 울면서 매일 철봉에 조금씩 매달리기 하고 맨손체조 하다가 조금씩 좋아졌어요

    지나고 보니 이것저것 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낫게 된 시점에 한 것이 각자의 효과인 것 같네요^^

  • 18. 예쁜양
    '20.9.14 11:16 PM (175.200.xxx.150)

    저는 등경락 마사지 3번받고 나았어요

  • 19. ...
    '20.9.14 11:16 PM (106.102.xxx.92) - 삭제된댓글

    뜨거운 샤워기물마사지

  • 20. 스트레칭
    '20.9.14 11:44 PM (110.70.xxx.183)

    저도 심했어요.
    팔을 들어올리는데 30도 안되었던 것 같아요.
    걷다가 자다가 움직이다가 팔이 아파 주저앉아 울기도 했고 너무 힘들었어요.
    스트레칭 그 어떤 것도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한 게 팔이 30도 정도 올라가면 그 상태로 팔이 부들부들 떨릴 때까지 유지.
    점점 팔을 좀더 높이 올릴 수 있게 되고 어느 순간 앞으로 나란히가 되었어요.
    그런 식으로 팔이 아파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들고 있고
    벽에 팔 붙이고 서서 누르는 등등.
    특별한 포즈가 아니라 그냥 팔이 아파하는 동작으로 틈만 나면 스트레칭을 하니까 어느 순간 나았는데 그게 한 2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 21. 스트레칭
    '20.9.14 11:46 PM (110.70.xxx.183)

    지금은 예방 차원에서 방문에 철봉 달아놓고
    심심할 때마다 한번씩 매달려요.

  • 22. 속는셈 치고
    '20.9.15 12:51 AM (61.77.xxx.42)

    정관장 홍삼정(홍삼엑기스) 제일 작은병 사서
    한 티스푼씩 두 번만 드셔보세요.
    거짓말같이 싹 사라져요.
    열 많은 체질만 아니라면 다 효과볼거예요.
    이렇게 쉬운 방벙 놔두고 안 믿는 분들은
    왜 여기 저기 가서 돈 쓰고 괜히 고생하고
    시간 낭비하는지 몰라요.
    진짜 효과 있다니까요.

  • 23. ㅇㅇㅇ
    '20.9.15 2:51 AM (73.83.xxx.104)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요.
    운동하고 침맞고 그래서 나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나을 때가 되어 나은 거예요.
    의사가 12-18개월이라고 했어요.
    너무 안써서 굳어 버릴까봐 운동하는 거라고.
    주사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아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운동치료 받았었는데 (거기서도 일년 지나야 나을 거라고 했고요) 전혀 효과가 없다가 일년 지나니까 거짓말처럼 갑자기 괜찮아 졌어요.

  • 24. ..
    '20.9.15 5:48 AM (59.0.xxx.190)

    저도 어깨 아프고 옷 입을때도 아프고 했는데
    전 그냥 쉬니까 나았어요.
    운동 안하고..
    병원 가야지 가야지 하고 안갔는데
    그냥 낫던데요.

  • 25. 마인
    '20.11.19 5:00 PM (175.114.xxx.32)

    정형외과 가서 오십션 진단 받고 초음파 보며 주사 한대.
    도수치료 세네번?
    매일 스트레칭
    두달 만에 95%? 완치

  • 26. 마인
    '20.11.19 5:04 PM (175.114.xxx.32)

    참 그냥 둬도 결국 낫긴 한다는데
    치료랑 스트레칭 하면 좀 더 빨리 나아진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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