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한달에 한두번 꼭 학원을빠지려고 할때

아정말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20-09-14 12:01:11
수학학원을 일주일에 3번가는데
한달에 한두번 꼭 안간다고 사람을 뒤집어놓네요
전 직장나와있는데
톡으로 진짜가기싫타 징징징징 두시간째 사람을 못살게 구는데
얼마나 기기싫음 이럴까 싶어 가지말라고 했는데
4학년 남자아이인데
자식이지만 진짜 너무 힘들게하니 꼴보기싫고
왜 낳았나싶고 그래요
다른분들은 이럴때 어터케 하시나요
IP : 221.163.xxx.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20.9.14 12:03 PM (124.5.xxx.148)

    절대 안된다고 하죠.
    그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됩니다.
    지금 코로나로 6개월 쉬면서
    스스로 공부 열심히 하지도 않고
    펑펑 노는 아이들은 학습리듬 찾으려면
    또 6개월 걸릴 거예요. 1년 통으로 날리는 거죠.

  • 2. 저는
    '20.9.14 12:04 PM (116.125.xxx.199)

    못들은척했어요

  • 3. 그거
    '20.9.14 12:07 PM (1.232.xxx.139)

    습관됩니다~~
    한번이 쉽지 계속 그럼

  • 4. 근데
    '20.9.14 12:09 PM (124.54.xxx.37)

    직장나와있고 애가 자다못가면 어떻게 할수도 없어요.못간다는 연락을 본인이 꼭 하라해서 그 민망함을 알게하고그래도 빠지면 보강은 꼭 해야하는걸로.나중엔 보강시간잡는거 싫어서 (혼자하거나 모르는 애들사이에 해야하니) 그냥 웬만하면 제시간에 가더라구요

  • 5. 저는
    '20.9.14 12:38 PM (119.64.xxx.211)

    저는 당연히 가지 말라고 해요. 한발 뒤로 물러났다가 나갈 수 있을 때 두 발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지 않는 날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저랑 알콩달콩 보냅니다.
    울 아이는 일종의 학원의 단골 손님이구요. ㅎㅎ
    5년째 같은 학원 다니고 있고 내신 때는 죽어도 갑니다.

  • 6. 나도
    '20.9.14 12:43 PM (211.244.xxx.173)

    나도 낼 회사 안가야겠다

    나 짤려서ㅠ넌 고기도 못먹고 글케 살아보자

    해야죠 ㅋㅋ

  • 7. 00
    '20.9.14 12:45 PM (211.176.xxx.198) - 삭제된댓글

    한창 그럴 때가 있었어요
    타일러도 보고 설득도 해보았는데요 관계만 나빠지고
    저도 성질 버리고..
    저는 한달에 한번 쉴수있는 쿠폰(?)을 만들어서
    네가 정말 빠지고 싶을때 쓰라고 했어요
    그외엔 절대 안된다고 했구요
    한번은 쉴수있다 싶으니 나름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몇번하고..지금은 좀 커서 필요없게 됐는데
    다시 그렇더라도 쿠폰줄려구요^^

  • 8. 아정말
    '20.9.14 1:06 PM (221.163.xxx.69)

    아이가 이해가 되다가도...화가 났다가도...
    정말 어렵네요
    저 어렸을때 학원 몰래 빠졌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가지말라고 했어요
    너무 해맑게 좋아하는데...또 내가 당한건가 싶고...

  • 9. 멍멍이2
    '20.9.14 1:13 PM (175.223.xxx.170)

    저는 원글님 댁과 상황 똑같아서 월 1회 결석 쿠폰 발행했어요
    징징거리려고 하면 오늘 쿠폰 사용할거야? 물어봐요
    가기 싫은 학원이지만 대안이 있고 자기 선택에 의해 결정한다는 게 조금 위안이 되는지,, 80퍼센트 정도는 극심한 내적갈등 끝에 그냥 가겠다며 나서요
    그 한 번 손해보더라도 나머지는 멀쩡하게 해야할 일 하는 습관 들이려고 하는데 그리 될지는 좀더 두고 봐야할 듯요

  • 10. ...
    '20.9.14 1:21 PM (180.230.xxx.161)

    저는 아프지 않으면 빠지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아프다고 거짓말해서 병원 데려갔었어요
    당연히 아무런 유증상도 없었고..
    엄마가 병원가서 진료까지 본다는걸 겪으니 이제는 열나지 않으면 가는걸로 본인도 잘 인지하고 안간다는 버릇 고쳤어요

  • 11. ....
    '20.9.14 1:36 PM (222.99.xxx.169)

    저도 윗댓글님처럼 아이한테 1달에 1번 결석 찬스를 줬어요. 초반엔 월초에 항상 써버리고는 징징대더니 나중엔 정말 신중하게 결석할 날짜를 정하더라구요.ㅋ 너무 신중히 정하다가 못써먹고 넘어가는 달도 생기고..ㅎㅎ
    지금 중학생 됐는데 주1회 가는 수업 빼고는 여전히 월1회 결석찬스 있어요.

  • 12. 학원다녀와
    '20.9.14 5:37 PM (116.32.xxx.53)

    같이 놀로나가자고 해요 .

    차로 드라이브 가서 공원서 자전거 타고 아님 마트 가서
    장보고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759 오랜 소화불량으로 너무도 괴롭습니다. 31 소화 2020/09/14 4,857
1117758 중문 꼭 필요할까요? 27 완소윤 2020/09/14 6,781
1117757 암 재발한 아빠 ...치료안하기로 결정 15 ㅇㅇㅇ 2020/09/14 10,939
1117756 요즘들어 잠자리들때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한느낌이 들어요.. 11 ㅇㅇ 2020/09/14 3,791
1117755 [지혜구함]공연티켓 양도 후 공연 취소시 환불 문제 9 8282 2020/09/14 1,693
1117754 재산세 이번엔 9/30이 공휴일이면 6 무명 2020/09/14 1,776
1117753 원래 엄마들 결혼한 딸이 집에 왔을때 이런가요? 12 ........ 2020/09/14 6,090
1117752 천막이름 2 이름 2020/09/14 919
1117751 계산좀해주세요 ㅠㅠ 머리가안돌아가요 5 계산 2020/09/14 1,518
1117750 현재 고1 내신 등급이 궁금합니다. 9 입시알못 2020/09/14 2,263
1117749 고구마도 굽게 넉넉한 공간의 토스트기는 뭘까요? 8 넉넉한 공간.. 2020/09/14 1,397
1117748 휴학연장을 못해서 재적처리 됐을때 복학은 어떻게... 4 휴학 2020/09/14 1,785
1117747 아들 세대주 1 세대주 2020/09/14 1,259
1117746 영화 일포스티노 메인테마 음악의 가사를 알고 싶은데요 4 우체부 2020/09/14 713
1117745 쥬스를 얼리면 비c는 없는 건가요? 8 영양은? 2020/09/14 1,346
1117744 사회적거리두기 일상화로 취미생활 어떻게 하시는지요? 12 취미생활 2020/09/14 2,862
1117743 타이어 교체작업을 휠얼라인먼트라 하나요? 7 베베 2020/09/14 1,489
1117742 냉장고 양문형?4도어? 9 bb 2020/09/14 2,266
1117741 코로나 집단면역 안된다고 11 방대본에서 2020/09/14 3,047
1117740 현기차는 내수와 수출용이 다른가요? 9 안전 2020/09/14 1,171
1117739 탈색할 때도 오일발라도 될까요? 2 2020/09/14 783
1117738 비숲 배두나 19 ㄱㄱ 2020/09/14 4,830
1117737 39살 자연분만은 괜찮을까요? 8 .. 2020/09/14 3,345
1117736 이정도로 노후대비 하네요. 17 달라 2020/09/14 8,079
1117735 언니들 눈꺼풀쳐졌을때 가장 좋았던 시술좀 알려주세요 14 오오 2020/09/14 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