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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파먹기 해야 될때가 왔어요.

지나다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20-09-13 13:33:27

2주 뒤면 추석이네요.

오늘부터 마트 딱 끊고

자..... 냉동고 냉장고 뒤져서 슬슬 정리해요.

그냥 놔두면 냉장고 냉동고 포화상태라 추석 음식 다 못먹고 버리더라고요.

전 추석 설날 2주전 이렇게 냉장고 파먹기 알람 해두고 있어요.ㅎㅎㅎ


아무생각 없이 사놓다보면 추석 앞두고

냉장고 냉동고 보고 허걱~ 할때 많잖아요.

제가 의외로 막 사두고 냉동고에 고이 모셔두는 습관이 있더라고요.ㅠㅠ

분명 살때는 다 계획이 있었는데.... =.=;;;;


(물론 정리 잘 하시고 먹을 것만 잘 사시는 주부9단 제외

시댁 친정에서 할말 딱 하고 주시는 것 거절 잘하는 결단력 있는 주부 제외

시댁 친정 받을 것 없다는 분들 역시 제외


하루에 한칸씩만....

저 오늘 한칸 뒤져서 닭한마리 통째로 얼린 거 찾아냈어요.

지금 해동중에 있어요. 이걸 백숙을 해야 할지 그냥 통구이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그리고 새우 한팩 씻어 얼려둔 것도 찾아내서

뭘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자 빨리 빨리 냉장고 냉동고 소진해야 추석때 주시는 반찬 제사음식

넣을 공간 생깁니다.


돈도 굳고 공간도 늘리고 ..받은 음식 잘 먹어서 나도 기쁘고

일석 삼조입니다.




IP : 203.251.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9.13 1:37 PM (121.133.xxx.125)

    냉동실 정리해야되는데ㅠ

  • 2. 냉장고는
    '20.9.13 1:44 PM (122.36.xxx.234)

    헐렁하게 비워놔도 꼭 뭔가는 발굴이 되는 희한한 물건이에요^^
    근데 냉장고는 차치하고 코로나 시국에 양가 다 방문하시나봐요? 저만 이런 일로 신경 쓰는 건지..

  • 3. 203님
    '20.9.13 1:53 PM (203.251.xxx.44)

    ㅠㅠ 네 제가 종가집 맏며느리라서요. 게다가 친정 부모님 성격도 장난이 아니셔서 전화오지 않는 이상

    가야합니다.

  • 4. ..
    '20.9.13 2:01 PM (223.38.xxx.161)

    냉동실에 오래 보관된 닭이니
    진한 빨간양념으로 닭볶음탕 추천

  • 5. 원글
    '20.9.13 2:04 PM (203.251.xxx.44)

    닭볶음 탕 괜찮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6. ...
    '20.9.13 2:04 PM (220.75.xxx.108)

    그러고보니 올해는 양쪽 다 안가니까 저희는 미리 냉장고 털어먹는 수고는 안 해도 되네요.

  • 7. coc
    '20.9.13 2:22 PM (211.193.xxx.156)

    내년 6월 이사인데
    어제 부터 시작했어요.
    그런데 먹을 사람이 남편 밖에 없어 언제 없어지려나 몰라요.
    애들은 군대가고
    전 아침만 해결하고 출근해서...
    빨리 비우기도 힘겨워요 ㅠ

  • 8. 저도
    '20.9.13 4:17 PM (14.5.xxx.38)

    슬슬 냉파하려고요.
    야채값도 비싸고해서,
    묵은나물도 좀 처치하고,
    얼린고기, 홈쇼핑에서 쟁여둔 생선얼린거 이런거 먹어야 할것 같아요.
    올해는 양가모두 안가서 음식은 좀 덜해도 될것 같은데,
    그래도 냉파를 하긴 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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