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병원 다 문일찍 문 닫나봐요

[피부]

발에 뭐에 물렸는지 빨개지고 번지고 넘가려워서 피부과 5시30조금넘어갔더니 이미 문닫았더라구요

5시30까지 진료라고 써있네요

그래서 버스타고 다른곳에 갔더니 여기도 5시 50분까지 진료인데 제가 5분전쯤에 도착해서 여기서도 못받나싶었더니 간단한거라고 봐준다해서 겨우 진료받았네요

여기 이비인후과도 6시까지로 바꼈고 전엔 대부분 7시까진 진료하더니 점점 시간이 당겨지네요

다른동네도 그런가요

[ㄷㄷ]

최저임금 올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식당이나 다른 곳도 더 빨리 다는 것 같아요.
늦게까지 하면 직원 구하기도 힘들고...
외국처럼 우리도 늦게까지 일하는 문화가 없어져 가는 듯합니다.

[주 52시간]

때문에 그래요.
저희 동메는 목요일은 오전만 해요.

[아고..]

손가락이 살쪄서..
동메 아니고 동네

[원글]

아 그래서 그런가요
저희동네도 주중에 하루는 오전진료없는곳도 있고 오후진료없는 곳도 있고 그러네요

[병원근무]

하는데 단축근무해요 주 52시간 때문이 아니라 환자가 없어요
100명이상 보던곳인데 지금 30명도 겨우봐요
저희는 잘되는곳이고 다른곳은 하루종일 10명도 안온데요
인건비 절약차원에서 그래요 직원자르고 무급휴가에
코로나로 개인병원 칼바람 불고 있어요

[윗님]

님이 근무하시는 병원은 잘되는 병원이었고
(100건이라고 하시니..)
코로나 이후 환자가 급감해서 단축하게 된 것이겠지만
그냥저냥 하루에 3,40건 정도 하던 병원들은
주 52시간때 이미 진료시간 줄였어요.
문 열고 있어봤자 환자 1~2명 더본다고 돈안되니까요.

[.....]

코로나 때문에 환자가 줄어서..
병원이 망해가요...

[ㅇㅇ]

울 형님 병원하시는데 내내 마스크쓰고 다녀
감기환자 없었대요.
조카는 소아과 월급의사인데 실직..

[가던병원은]

5시까지에요
토욜은 12시까지고

[..]

마스크쓰고 안돌아다니니 감기도 잘 안걸리네요
집에있으니 꼬박꼬박 이닦아서 자주가던 치과도 안가게되고

[개인병원]

여기서도 말했지만 감기환자도 줄고 코로나 무서워 웬만하면 병원출입안해요 의사들이 하나같이 걱정들하더구만요

[ㅇㅇ]

코로나의 긍정작용이군요` 환자들이 줄었으니.

[..]

의사들이야 안되겠지만
이참에
다들 시시한건 그냥 좀 참는 생활해야
의료비가 줄겠죠.

[...]

병원인데 최저시급땜에 그러겠나요..
딱봐도 환자가 없으니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