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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올수리 중인데 붙박이장도 다시 하는 게 좋을까요?

붙박이장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20-09-11 15:22:44

한 12년 전쯤 아파트 분양받아서 설치했던 붙박이장이에요.

그걸 5년 전에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하며 이전 설치했는데, 45만원의 설치비를 냈어요.

별로 좋은 것도 아닌데 넘 아깝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에 지금 사는 집 올수리를 하게 됐는데 전 붙박이장은 그냥 그대로 쓰려고 했거든요.

특별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서.

근데 업체에서 자꾸 붙박이장도 새로 짜라고 하네요.

인테리어 필름 시공비가 60만원 정도라면서 새로 하는데 150만원 정도니 새로 하는 게 낫다고요.

물론 새로 하면 좋겠지만 넘 예산이 초과되어서리...


전 붙박이장속에 옷들 다 놓고 비닐로 보양한 다음 공사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바닥이랑 몰딩, 벽지가 그 부분이 끊기는 거라 그게 좀 걸리긴 해요.


아, 고민이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22.120.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11 3:35 PM (122.36.xxx.160)

    새 인테리어에 안어울리는게 아니라면 그냥 써도 되겠네요. 업자들이야 내돈나가는게아니고 새로 하는게 좋겠지만 비용을 내는 입장에선 가성비를 따져 봐야죠.

  • 2. 원글
    '20.9.11 3:38 PM (222.120.xxx.34)

    아무래도 별로 안 어울리긴 하겠죠.
    새로 인테리어 하면 그것만 낡아 보일 테니...
    그것보다도 전,
    바닥과 벽지, 몰딩 등이 그 부분만 설치 안 되는 게 걸려요.

  • 3.
    '20.9.11 3:40 PM (122.36.xxx.160)

    바닥 몰딩 벽지가 끊기는 부분은 계속 그 집에 사실거라면 나중에 필요시 그 라인에 맞춰서 또다시 붙박이장 설치하면 될테구요.
    만약 매매를 하셔서 다음에 들어 올사람이 붙박이장을 안쓰고 뜯어낼 때에만 몰당이 문제가 되겠네요 그사람도 리모델링을 하겠죠.

  • 4. 궁금해서
    '20.9.11 4:41 PM (1.236.xxx.223) - 삭제된댓글

    살면서 인테리어 하시면 짐은 다 빼고 하시나요. 궁금하기도 부럽기도 해서요. 우리집두 해야하는데...

  • 5. 궁금해서
    '20.9.11 4:44 PM (1.236.xxx.22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붙박이장 17년 썼으면 오래 쓰셨어요. 오래사실거면 바꾸시는거 추천해요.

  • 6. ...
    '20.9.11 4:44 PM (221.154.xxx.34)

    문짝만 바꾸세요.

  • 7. 어차피
    '20.9.11 4:55 PM (125.142.xxx.222) - 삭제된댓글

    새로 붙박이 한들 크기가 변하는게 아닌 이상 몰딩 걸레받이는 붙박이장 부분엔 안들어갈텐데요.

  • 8. 저도
    '20.9.11 5:23 PM (122.36.xxx.234)

    12년 된 붙박이 그대로 두고 수리했어요. 아직 튼튼하고 밖에서 안 보이는 안방인데요 뭘.
    붙박이장을 내가 더 쓸지 말지만 결정하면 그에 따라 알아서 재단,설치하는 건 전문가의 몫 아닌가요? 몰딩,걸레받이 때문에 쓸지 말지를 결정하는 건 납득이 안되네요.
    그리고 붙박이장 쓰더라도 그 안의 짐은 다 치우는 게 좋아요. 어차피 보관이사 할 건데 그 분량만큼 안 뺀다고 이사비가 절감되지도 않아요. 아무리 보강을 한들, 딴 것도 아닌 옷, 짐구인데 미세한 공사먼지나 분실이 신경쓰이지 않으세요?
    짐 뺀 붙박이장엔 공사 막바지에 설치할 빌트인 전기렌지(쓰던 것), 개인적으로 구입한 비품들(천정에 박을 새 빨래건조대, 싱크대용 탈수기 등) 만 보관했어요.

  • 9. 아무래도
    '20.9.11 5:30 PM (39.117.xxx.163)

    붙박이장 오래되면 색바램도 있고, 전체적인 톤이 안 이쁘죠.
    집 전체 인테리어 비용이 몇천일텐데, 150 아껴서 오점이 남으면 저는 전체 인테리어한 비용이 더 아깝다는 생각이드는데요?

    일반적으로 몰딩이랑 천정에 마이너스 몰딩, 걸레받이 등 처음할때 전체를 다 두르고 난 이후에 붙박이장을 커팅해서 제작하는 형태라 연결 부위가 아무래도 부자연스럽죠. 기왕 하실거 다 뜯고 새로 하시는게 젤 이뻐요^^

  • 10. 안녕
    '20.9.11 5:49 PM (221.147.xxx.88) - 삭제된댓글

    업자야 당연히 하라지 말리겠나요.
    저라면 안하거나 그 150만원으로 가구쪽으로 돈을 더 쓰겠어요.

  • 11. 내맘대로
    '20.9.11 6:28 PM (124.111.xxx.108)

    요즘은 벽처럼 보이게 하는 게 유행이래요. 내부 구성이 좋으면 문만 바꾸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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