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2년 전쯤 아파트 분양받아서 설치했던 붙박이장이에요.
그걸 5년 전에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하며 이전 설치했는데, 45만원의 설치비를 냈어요.
별로 좋은 것도 아닌데 넘 아깝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에 지금 사는 집 올수리를 하게 됐는데 전 붙박이장은 그냥 그대로 쓰려고 했거든요.
특별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서.
근데 업체에서 자꾸 붙박이장도 새로 짜라고 하네요.
인테리어 필름 시공비가 60만원 정도라면서 새로 하는데 150만원 정도니 새로 하는 게 낫다고요.
물론 새로 하면 좋겠지만 넘 예산이 초과되어서리...
전 붙박이장속에 옷들 다 놓고 비닐로 보양한 다음 공사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바닥이랑 몰딩, 벽지가 그 부분이 끊기는 거라 그게 좀 걸리긴 해요.
아, 고민이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