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11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 21% 이재명 22%
윤석열, 홍준표, 안철수 각각 3% 그 외의 인물 6% 무응답 43%
이낙연 대표 선호도는 남녀(20%·21%)가 비슷하고, 광주·전라(4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0%) 등에서 높은 편이다.
이 지사 선호도는 여성(18%)보다 남성(25%), 30~50대(30% 내외), 인천·경기(27%)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40%)이 이재명(28%)을 앞선다는 점에서 우열을 가르기는 무리"라고 분석했다.
2022년 대통령선거에 관한 조사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7%로,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39%)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한달 전엔 부동산 정책 비판 여론이 거셌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와 동률,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민주당·국민의힘 계열 정당 지지도 역시 최소 격차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바로 그다음 주부터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방역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며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여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해 지금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911105346634
▶민주당 지지층 : 이낙연 대표(37% → 40%) 이재명 28%(변동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