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가서 퍼왔어요
1.의료취약지 의료확대에 대해 왜 반감을 가지는가?
답: 최후의 보루가 사라진다.
요약하자면 밥그릇이 맞지만, 파고들면 더 추악하다.
이놈들에게 있어서 시골의료는 말 그대로 '최후의 보루'거든.
주변에 의베 친구들 있으면 술 먹을때
개업하고 나서 안되면 어떡할거냐고 물어봐라.
시골이야기 100%나오지.
대한민국 의료의 페이는 무조건 하나의 원칙을 가진다.
서울로 다가갈 수록 페이는 내려간다는 거다.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페이는 올라간다.
페이만 올라갈까?
관사도 아파트, 중심가 풀옵션 오피스텔 급으로 대줘야하고
관리비,전기비,가스비 전부 다 대줘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만약 좀 먼데서 출퇴근하면?
당연히 유류비도 대줘야한다.
그래도 못 구한다.
이 글을 보고있다면
자신의 큰집, 외가가 있는 시골 소재지에 요양병원 한번 검색해봐라.
산부인과 의사는 꼭 있다.
한방병원도 검색해봐라.
산부인과 의사는 꼭 있다.
왜 있을까?
요양병원에서 애 받을 일이 뭐가 있다고?
90년대에 그 많던 산부인과 병원들이
죄다 망하고, 거기서 원장님 명패달던 의사들은
전부 다 시골로 와서 월급받고 산다.
얘네들 내외소산 거리며 비인기과 타령하지?
그쪽가도 최후의 보루가 바로 시골병원들이라는거다.
내외소산도 못갈 정도로 학점 개판이고 인턴 날린 애들?
전문의 하나도 없는 면 소재지에서 의원개원한다.
의료 취약지를 얘네들이 거품물고 지키는 이유는 오직 하나.
그곳이 얘네들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손 덜덜 떨고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늙은 의사가 되어도,
재산 죄다 날려먹은 신용불량 의사가 되어도,
학점 개판으로 관리한 돌팔이 의사가 되어도,
얘네들에겐 시골 의료가 있다.
의사선생님이라고 불러줄 노인들과,
어떻게든 의료수가를 타내기 위해 눈이 벌게진 병원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역학조사관이나 감염병을 전담할
사실상의 '공무원 의사'역시, 의사들에겐 최후의 보루 중 하나다.
그래서 감염병 관련해서 조사관으로 치과의사와 한의사가 오면
목숨걸고 막은거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edicalscience&no=506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