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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수업 시국에 자랑질좀 해봅니다..

나도 자랑을ㅎㅎ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20-09-07 17:43:36

애들 자랑좀 하려구요..

저희 애들, 중3 초6 입니다.

둘째는 줌 수업을 해요..

제가 깨우지 않아도 한시간 먼저 일어나 준비 다하고 아침 먹고 책상앞에 앉아 수업합니다.

둘째가 준비하는 소리에 큰애도 일어나 같이 식사 하지요.

그리고 나면 큰애도 자기 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습니다.

둘째가 수업 끝나고 나오면 큰애도 나와 서로 저한테 이야기도 하고

둘이 티격태격 하기도 하고

점심 뭐먹을지 셋이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각자 방에 들어가 책상 앞에 앉고 전 점심을 준비하지요.

식사준비가 다 되면 다같이 나와서 밥먹고 같이 정리하고 어떤때는 아이들이 설거지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두어시간 수다도 떨고 책도 읽고..

그리고 각자 자기방에 들어가 또 공부합니다.

저녁에는 학원수업 온라인으로 한시간 정도하고 밥먹고 공부하지요.


밤에 다같이 동네 산책 3,40분 하고 나면 씻고 한 30분씩 인터넷 하고 잠이 듭니다.


2학기 들어서는 애들하고 온라인했니 학원숙제했니 한번을 말해본 적이 없네요.

오히려 좀 움직여라 근육빠진다 티비 같이 볼래? 이런말을 주로 해요 ㅎㅎ


세상에 이런날도 오다니....ㅠㅠ

물론, 아이들이 공부한다는게 백퍼 자기주도는 아닙니다.

학원 숙제가...한 80퍼의 비중을 차지할듯 해요.

하지만 학원샘들도 애들이 성실하게 기대이상으로 잘하고 있다하시니 그저 고맙네요 ㅎㅎ


어릴때 문제집 두쪽만 풀자 할때 그리 울고불고 하던 놈들이 이렇게 알아서 할줄이야....


뭐, 그렇다고 성적 탑찍는 애들 아니구요 ^^;;;

그냥 평범한 학군의 평범한 애들인데, 성실하게 자기 일 찾아 하니 뭐든 하며 살겠다 싶어요~


애들 걱정이 팍 줄어드니 제 깝깝한 앞길이 더 잘보입니다.

끝맺음 이상하네요 ㅡㅡ;;;


IP : 1.231.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7 5:44 PM (223.33.xxx.56) - 삭제된댓글

    진정한 위너시네요. 부럽습니다.

  • 2. ..
    '20.9.7 5:45 P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

    일단 자랑계좌에 입금을... ^^

  • 3. 줌마
    '20.9.7 5:47 PM (1.225.xxx.38)

    축하드립니다. 비슷한 또래키워요. 원글님이 맘이 좋으셔서 그래요. 잘한다고 하면 더 잘하라고 기름부으며 채찍질하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냥 그만해도 좋다 고맙다 하니까 아이들이 예뻐보이고, 더 잘하려고 하고 그런거에요. 인생을 풍요롭게 사는 법을 아시네요.

  • 4. 서울의달
    '20.9.7 5:48 PM (112.152.xxx.189)

    부럽네요~

  • 5. 축하
    '20.9.7 5:48 PM (211.229.xxx.184)

    할 일이네요.
    자랑하실 만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고 공부는 자신들이 하는건데
    알아서 해주니 감사하지요.

  • 6. 이뻐라
    '20.9.7 5:54 PM (124.61.xxx.71)

    자랑할만하시네요

  • 7. 독산성
    '20.9.7 5:55 PM (210.94.xxx.1)

    기특한 아이들입니다. 아주 이쁘게 잘 커갈겁니다^^

  • 8. 감사합니다
    '20.9.7 6:36 PM (1.231.xxx.156)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애 사춘기 지나고 나니 이런 평화가 찾아오네요~
    둘째 사춘기가 와도 이또한 지나간다는걸 직접 봤으니
    잘 넘어갈수 있을것 같아요ㅎㅎ

  • 9. ...
    '20.9.7 7:54 PM (183.100.xxx.209)

    자랑하실만해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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