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여자아이에요..올해초부터 여드름이 심해져서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고있는데요..
피부과 예약을 해놓으면 항상 당일날 취소합니다..갑자기 기분이 안좋아서 가기 싫다는 거에요..
그럼 취소했다가 며칠있다 또 예약을 다시해서 갑니다..
관리받은건 횟수로 세번인데 세번 다 그런식이었어요..
안받은지 3주가 넘었는데 얼굴보니 또 가야겠답니다..
저는 이번에도 또 그런일이 생길까봐 정말 취소안하고 갈수있겠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당일 마음이 바뀌는 이유가 걸어서 가기 싫어서랍니다..
병원이 걸어서 15분되는 거리인데 가는동안 사람들이 자기얼굴 쳐다봐서 못가겠대요..마스크를 써도 이마에 난 여드름은 보인다고 그게 싫어서 걸어서 갈수가 없대요..
제가 차가 없어서 태워줄수도 없고..여드름이 심하다면서 평생 이얼굴로 살게되면 어떡하냐고 엉엉 울더라구요..
원래 외모에 관심 많은 아이인데 저 닮아서 여드름이 심한거 같아서 속상했어요..
제가 여드름 평생 가는거 아니라고 엄마도 그때 여드름 심하게났었지만 괜찮아졌다고 위로해줬는데요..
이것도 사춘기증상인가요? 요즘 별일도 아닌걸로 자꾸 울고 외출도 안하고 학원도 안다니고싶대서 다 그만두었어요..
그얼굴로 밖에 나가는게 싫은듯해요..
원래 기질자체가 예민하구요..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에요..
피부과관리라도 받으면서 여드름 사라지기를 기다리면 좋을텐데 저런반응을 보이고...코로나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상대해주는 저도 괴롭고 그래요..
아침부터 비도 오고 우울하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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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사춘기증상인가요?
ㅜ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20-09-07 08:11:59
IP : 116.120.xxx.1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뇨
'20.9.7 8:16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여드름으로 인한 자신감 하락이죠.
조카가 어느날부터 맨날 얼굴 숙이고 다녔어요.
사춘긴가 보다 했는데. 피부과 진료받고 웃으며 다녀요.
다 안나아도 조금씩 개선되니까 회복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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