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약아빠진 사람 글 보고 생각나는 먼 친척
여자애가 너무 싹싹하고 붙임성 있더라고요. 어찌나 태도가 이쁘게 적극적으로 구는지 잠깐 얘기했는데도 자기 남친 없으니 좋은 사람 소개해달라는 데까지 대화 진도가 나갔고..
어리숙하고 순진했던 저는..이렇게 괜찮은 애한테 꼭 남자를 소개해주고싶다..고 다짐하기에 이르렀어요.
제 직장이 대박 직장은 아니지만 안정적...
스스럼 없이 적극적인 태도도 신선하고 좋아보였고요.
그래서 소개팅을 주선했는데 잘 안되었어요..
근데 대박인건.. 소개팅하고 한 달도 안되서 약혼식 한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소개팅 부탁할때 이미 딴 남자와 결혼 진행중이었던거죠. ㅎㅎ..
그것도 당일날 아침에 연락해서 저 보고 약혼식에 오라는거예요. 일욜 아침이라 늘어져있는데 ...ㅎㅎ
황당해서..
먼 친척이라 결혼식도 갈 사이가 아닌데 더구나 약혼식에 오라니...이 뭔 어이없는 시츄에이션?
수화기 너머로 걔네 엄마의..오라고해! 하는 앙칼진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자기들이 오라면 오는 사람인 줄 아는지.. ㅎ
아 그 무례하고 앞뒤 생각 없음에 우리 가족 모두 할말을 잃었어요..화도 안 나더라고요. 조용히..바쁘다고 끊었어요. ㅎㅎ
그후로 몇번만 보고 사람 판단 안합니다.
저같이 단순한 사람에겐 저렇게 사는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충격이었어요
1. , ,
'20.9.6 10:5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약아빠진 애들 끝이 안좋아요,나한테서 나간건 나에게 돌아오거든요.싫증나고 지겨워요.
2. 나도
'20.9.6 11:01 PM (112.154.xxx.39)유치원 학부모가 있었는데 유치원이 좀 특이한곳이라 동네별 학부모모임을 만들어줬어요
첨부터 어찌나 싹싹하고 잘챙기던지 자주어울리며 지냈는데 시간 지나니 조금씩 뭘 부탁합니다
잘해줬어요 그랬더니 내 사적영역인 친목모임에 끼여들고
나랑 가장 친한 절친을 나빼고 만나면서 단짝행세를 하더니만 어느순간 나빼고 둘이서만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또 다른 사람 사귀면서 그런짓하고..
첨에 엄청 잘하고 친절하다 빼낼거 다 뺀후에는 그사람 주변인 새로 공약 기존 사람들은 헌신짝 버리듯 해버리다
아쉬운거 있음 또 온갖 애교로 다시 엮으려 들고3. 맞아요
'20.9.6 11:07 PM (124.50.xxx.140)첨부터 넘 친절하고 착 붙는 사람은 좀두고봐야겠더라고요. 저도 학부모 중 하나 첨부터 넘 적극적이더니 알고보니 자기 알바하느라 바쁘니 저한테 매번뭐 부탁하려는게 심부름시키는게 목적 ㅎㅎ
바로 끊었어요.4. 완전 딱
'20.9.6 11:11 PM (125.130.xxx.222)얼마나 싹싹하고 들러붙는지
인생 베프 만난줄 착각했어요.
내 남편 그룹중 한명 소개시켜줬는데
딱 들러붙어서 결혼까지 고고.
해운회사 하는 집.자기주제에
쳐다도 못 볼 집에 결혼.
시부모 다 돌아가셔서 내꺼다 싶으니까
본색 드러냄.5. ......
'20.9.6 11:16 PM (1.233.xxx.68)여자는 결혼에 대해 이기적이예요.
오늘만해도
난관이 예상되는 자리지만 여동생을 아주 조건 좋은 남자랑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글이 있었고 (겹사돈)
10년 째 연애중이지만 의사 남친이라 시부모님이 반대해서 동거 시작한 여성분도 계셨고 ...
원글님이 순수하셔서
여자들이 꿈꾸는 상향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모르셔서
그렇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6. 맞아요
'20.9.6 11:19 PM (124.50.xxx.140)첨엔 조심하더니 좀 친해지니 저 아는 엄마들 많은것도 비아냥대고.. 발이넓니 어쩌니 하며 시기하고..
아니 내가 아는 엄마들 많은데 지가 보태준거 있나 웃겨서.. 그러니까 자기가 아는 엄마가 없지..
그러다 엄마들 모임에서도 결국 진상짓해서 욕먹고
ㅎㅎ
궁금한거 살살 캐려들고..가까이 두면 안될거같아 끊었어요.7. 저도
'20.9.6 11:25 PM (124.50.xxx.140)더 좋은 조건 원하는건 다 이해하죠.
근데 결혼 진행중인거 감추고 소개팅 부탁한 사람을약혼식에 부르진 못할듯요. ㅎ8. 맞아요
'20.9.7 2:03 PM (157.45.xxx.118)처음에 너무 친절한척 하는 사람 정말 조심해야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