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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절실) 층간소음. 제 마음이 원인일까요~?

일체유심조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20-09-06 21:33:32
종교적인 책 보다 보니
제 눈앞의 모든 현상은 제 마음이 지어내는거라고..
제 마음에 원인이 있으니
외부현상을 절대보지 말고
절대 외부탓 하지 말고
외부를 그대로 둔 채
제 마음을 닦으라고 하더군요 ㅠ


제 집앞에 공사장에서 낮에도 종일
소음 진동으로 시달리는데
중국인 공사인부들이 단체로 제 집 윗집에 살아요
많은 인원이 기숙사처럼 쓰나봅니다.ㅠ


종일 발망치에 문 쾅 닫고
낮에 잠깐식 쉴때마다 교대로 계속해서 들락거리면서
화장실보고 담배피우고 발망치 쿵쿵 거려서
날벼락 같이 문 꽝 하고..
정말 노이로제 걸릴 지경인데요
관리실에 여러번 말해도 소용없었어요

저는 여자 혼자 살아서
그 거친(?) 남자들 사는 집에 직접 찾아가긴 무섭기도 하고..
얼굴 팔리는 것도 꺼려지고요

저의 대응은 가끔 꽝꽝 벽이나 천장을 칠 뿐이지만
역부족이예요
난데없이 날벼락 두들겨맞 는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힘듭니다. 신경과민에 노이로제에 울화가..ㅠ

아참 여긴 제가 세입자가 아니고 제 소유라
맘대로 팔지도 못하는 상황이예요


각설하고..
(아이고 길게도 썼네요 오늘도 힘들었어서..ㅠ)
근데 책 보니 이 모든게 다 제 마음이 원인이라 하네요
그 유명한 호오포노포노 책 부터
각종 불교 책들도 그렇고
여러 영성 책도 다 그리 말 하네요ㅠㅠ

이 모든게 다 저의 마음이 문제여서 일어난거라는데
정말 그게 맞을까요?

아무 대처도 반응도 하지 말고
고스란히 당하면서
기도하든지 호포 주문을 외우던지
그러라고 하는데요
진짜 그러는게 맞을까요? ㅠ


저도 너무 힘들땐 진짜 돌아버릴 지경인데..
제 마음이 원인이라 하니
너무 슬프고 속상해요

오늘 윗층 쿵쿵 소리에 신경 예민해지고
자꾸 계속 화가 나서
속이 안좋아서 저녁도 못먹었어요

제 탓으로 여기고 계속 기도하면서
마음을 닦는게 맞을까요?


혹시 이곳에 깨달으신 분이 계시거나
수행 수련 중이시거나 성직자분들 영성인들 계시면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9.6 9:34 PM (125.176.xxx.65)

    원글님 같은 환경에 살아봤더라면
    그 책 저자도 그런 글 못 썼을거예요

  • 2. ㅇㅇ
    '20.9.6 9:50 PM (49.174.xxx.210)

    심리적인 게 아니지요. 환경. 외부 요인이니 완전 경우가 달라요.

    공사 끝나면 그 사람들 옮겨가는거 아닌가요? 그때까지 참든가 혹은 집 파는게 어려우면 세 주고 잠시 다른데 세 얻거나

  • 3. ...
    '20.9.6 10:02 PM (110.12.xxx.155)

    공사가 언젠간 끝날테니 그걸로 위안 삼고
    그때까진 귀마개를 하고 사시던지 해야잖을까요?
    무서우니 그들에게 대거리도 못할거 같고
    말한다고 고칠 것 같지도 않네요.
    분명한 외부요인이고 마음가짐 탓이 아닙니다.
    그들이 교양없고 무식해서 소음을 내는것을요.

  • 4. ...
    '20.9.6 10:06 PM (121.170.xxx.2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환경에 살아봤더라면
    그 책 저자도 그런 글 못 썼을거예요 222

  • 5. 원글
    '20.9.6 10:06 PM (175.223.xxx.10)

    호포 책에는 (책은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상대방이 난데 없이 화내고 소리지르고 그런것도
    다 내 마음에 원인이라 하더라고요

    책에서 그 부분 보고 진짜 두눈을 의심했어요
    그런데 그거 쓴 작가도 나중에는 인정하는 듯 했고요

    휴.. 진짜 사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ㅇㅇ
    '20.9.6 10:16 PM (211.219.xxx.63)

    거짓말하는 책 다 버리세요

    오디오 장만해서 음악 빵빵하게 들으세요

    시끄러운거 신경 쓸일 없습니다

    저는 음악 좋아해서 주위에 시끄러운집 이사 오면
    더 좋아합니다

  • 7. 아니
    '20.9.6 10:49 PM (1.235.xxx.101)

    소리가 무슨 마음의 문제예요.

    윗집이 시끄럽게 생겼네요...

    공사는 끝이 있는거니까 그래도 다행이예요...

  • 8. 아뇨
    '20.9.6 10:52 PM (58.225.xxx.20)

    내마음탓 이런거 절대아니구요.
    내가 배려심이 부족한가하며 저도 꽤나 힘들었고
    타운하우스알아보고 집에 정떨어졌는데
    윗집 이사가고나니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그냥 벗어나는 방법뿐이예요.

  • 9. 긍l흠
    '20.9.6 11:18 PM (218.236.xxx.25) - 삭제된댓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깨달은 분은 상상력이 현실을 만든대요.
    잠자기전,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그게 이루어졌을때 내가 어떨지 어떤 느낌일지를 충분히 느껴보래요 그 느낌이 실제인 것처럼요.
    그럼 현실로 나타난대요.
    원글님의 경우엔 윗집이 조용한 것이 이루어졌을때 원글님이 어떨지를 상상해 보는거예요. 그리고 그 느낌을 느껴보고, 그 느낌이 정말 실제린것퍼럼 느낄 수록 현실로 나타날 수 있대요. 중요한 선 조용해 지길 바라는개 아니라 조용한 상태가 되었을깨 내가 어떨지를 상상해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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