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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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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딸 힘드네요.

우울 조회수 : 5,405
작성일 : 2020-09-04 20:45:25
중1입니다

온라인숙제를 마감시간임박해서 내더군요

안그랬었는데 지난번에 그러길래 왜그러냐하고 지나가고

오늘 또 그러길래 미리 하지 왜그러냐고( 하루종일 집에있었습니다)

한마디했더니

이렇게 시간지커 숙제내는 애 거의 없다며 큰소릴 내네요?(친구들중 불성실하게 제때 안내는 애들이랑 친합니다. )

자기만큼 성실한애 없다 이거죠

기가차서

담부턴 미리 낼께 하고 지나가면 될일을 그리말하냐하고 한소리하고 지나가는데

부랴부랴 모르는걸 저한테 물어보러왔길래 알려주면서 바로 답모르겠는거 찾아볼자료 가져오랬더니

오만인상 다 쓰면서 말도안되는답 얘기하길래

다시 그러길래 미리 차근히했으면 별거아닌걸 이렇게 급히 하니 이게 뭐냐 또 한소리 했지요

(이미 저는 아까 기분나빴지만 도움요청하니 도우려했는데 또 태도가 가관

답하길

몇개월간 이렇게 온라인 숙제 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아냐

엄마는 해본적도 없잖아 라며 소리지릅니다.


어이가없네요

온라인숙제 지난 월욜에나온거

금욜8시마감인 여유많은 숙제였습니다

게다가 제가 화욜.수욜 하라고 체크까지 해줬구요

미루다 7시되서 저걸 하며 저렇게 소리치는 아이의 행동이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네요.


냅둬아겠죠?

사춘기면 다 봐줘야하나요?
엄마의 기분은 그냥 망가진채 두나요?
최근들어 부딪힘이 잦아졌는데
별거아닌 말에도 꼬투리ㅜ
힘드네요.
아예 잔소리안하고 살고픕니다.
최대한 입닫고싶은데
오늘처럼 숙제내야한다며 난리피고 다니니 한마디했더니 거참.
아예 숙제 나몰라라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면 안되는 성향이니
저도 봐주는데
어쩜 저러나요.

오늘의 일화일뿐
최근 진짜 너무 힘드네요.
다들 어찌키우셨어요ㅜㅜ
IP : 124.61.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4 8:51 PM (180.70.xxx.189)

    해맑게 웃으며...엄마는 잘 모르겠네...니가 알아서 하렴
    하시고 무시하세요
    개뿔 온라인 숙제 아무것도 아니고 어려운것도 아닌데
    애 버릇 없네요

  • 2. 우리아이가
    '20.9.4 8:53 PM (223.62.xxx.156)

    달라졌어요. (중1)

    두번째(둘째)라 사춘기에 급변할거 예측은 했는데
    반년사이 완전 딴 사람이 되었어요.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대화로 소통..절대 불가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들은..

    되도록 말 섞지 않고
    잔소리 안 하려고 노력해요.
    제 기분이 엄청 상해서요.(아이도 그렇겠지만)
    그래서 숙제 잔소리하기 싫어
    오늘 학원 한 곳 끊어버렸어요.

    학교숙제도 상관 안 해요.
    시행착오 스스로 겪도록 눈 감았어요.

  • 3. ....
    '20.9.4 8:54 PM (221.157.xxx.127)

    그걸 뭐하러 일일이 간섭하나요 고딩되도 그래요 임박해서 헐레벌떡 ㅜ

  • 4. 원글
    '20.9.4 8:57 PM (124.61.xxx.208)

    간섭안하고 두는데 본인이 급하다고 난리치며 방이랑 거실 왔다갔다하며 하길래 보게됐고 또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하길래 봐주다보기 간섭을 안할수없는 타이밍이었습니다ㅜ
    아. 진짜 힘드네요.

  • 5. ㅇㅇ
    '20.9.4 9:00 PM (27.1.xxx.113)

    딸얘기가 아주 틀린건 아닌거같아요 애들 온라인 숙제 하라는거 안내는애들 천지.. 기한맞춰 낸거 그거라도 기특하다 칭찬해줘보시면 어떠실까요 아이는 나름대로 하고있는 걸꺼에요 온라인수업듣기 너무 힘든거 옆에서 한시간만 같이 해봐도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치얼업 햐주시면 좋을것같아요

  • 6. 원글
    '20.9.4 9:05 PM (124.61.xxx.208)

    그래야할까요? ㅜ
    그저 자기숙제(엄청난것도 아닌걸)하는게 무슨 대단한 유세인가요. 치얼업ㅜㅜ 해주기 맘이 동하질 않네요ㅜㅜ
    그래도 봐줘야할까요? 말안하고싶네요ㅜ

  • 7. .....
    '20.9.4 9:05 PM (221.157.xxx.127)

    도와주지마세요 ㅜ

  • 8.
    '20.9.4 9:06 PM (116.120.xxx.158)

    저는 초6인데 사춘기가 왔어요..아이가 온라인수업을 오후에 낮잠까지 자고나서 들어요..과제도 늦게 내고 낮잠을 잤으니 잠을 일찍 잘수 있겠어요?
    밤에 늦게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요..

    매일 배달음식 먹고 과식해서 배 아프다고 약 먹어요..
    집에서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하루종일 휴대폰과 한몸이에요..
    학원도 안다니고싶다고해서 안다녀요..

    그래도 아이한테 잔소리 안해요..
    공부는 스스로해야하는거고 네가 지금까지 한 행동들에 대한 결과는 엄마탓이 아니니까 네 스스로 책임져야한다고 했어요..

    아이에 대한 마음이 다 제욕심인거 같아 많이 내려놓았어요..그래서 잘 지내고있어요..아이와 장난도치고 농담도 하구요..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잘 듣는다고 하잖아요..엄마를 좋아하게 만들어야겠더라구요..
    저희아이는 엄마가 제일 웃기고 재밌대요..

    저도 힘들지만 그게 서로를 위한 길인거같아요~

  • 9. 원글
    '20.9.4 9:08 PM (124.61.xxx.208)

    거의 손댈거없이 혼자 해오던 아이예요
    최근 급. 애가 저래서 적응 안되네요.
    도와달라할때 안봐주긴 어렵고ㅜ 아휴 짜증나요.
    엄마자리 왜이리 어려운가요.
    코로나와 사춘기 콜라보ㅜ

  • 10. ㅇㅇ
    '20.9.4 9:11 PM (27.1.xxx.113)

    그냥 저라면 잘한다 고생많다 그리고 도와줄것같아요 사춘기라지만 아직 양반인데요 저정도면 괜찮은거에요

  • 11. 호르몬과
    '20.9.4 9:13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전두엽세포의 불균형이
    인간을 바꿔버리더라구요.

    저도 사춘기 업다운 난리인 아이보니
    갱년기때 저렇게 되겠다 싶어요.
    ㅜㅜ

  • 12. 호르몬과
    '20.9.4 9:13 PM (223.62.xxx.18)

    전두엽세포의 불균형 발달이
    인간을 바꿔버리더라구요.

    저도 사춘기 업다운 난리인 아이보니
    갱년기때 저렇게 되겠다 싶어요.
    ㅜㅜ

  • 13. 원글
    '20.9.4 9:16 PM (124.61.xxx.208)

    호르몬이 아이를 저렇게 바꾼걸까요? ㅜㅜ
    이해하자ㅜ 하면서도
    맞딱뜨리면 답이 안나오네요.
    우울증올거같아요ㅜㅜ

  • 14. 그래도
    '20.9.4 9:44 PM (114.203.xxx.133)

    아이가 자기 의견을 저렇게 말할 수있다는 건
    엄마를 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냥 받아 주세요 다 지나갑니다.
    솔직히 저 정도에 우울증 운운하시는 거 보면
    아이가 정말 지금까지 순종적으로 자랐나보네요

  • 15. ..
    '20.9.4 9:58 PM (118.216.xxx.58)

    공부는 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초딩때와 달리 수준이 급상승하고 양도 많아져 벅차고 그 와중에 친구들과 어울리는건 가족보다 맘이 맞고 스마트폰은 신세계죠.
    아이의 번뇌가 산속에서 수행하는 수행자와 다를게 없다 보면 아이가 짠하기도 해요.
    이제부터가 시작이니 맘 단단히 먹으시라는..ㅠㅠ

  • 16. 원글
    '20.9.4 10:05 PM (124.61.xxx.208)

    마음 단단히먹을께요ㅜㅜ
    오늘일만 쓴거지 최근한달 롤러코스터였습니다.
    3일간 말안하고도 지내고ㅜㅜ
    울고 ㅜㅜ
    맘 다잡고 지내는데 오늘 저러니 머리가 띵하네요ㅜㅜ

  • 17. ㅇㅇ
    '20.9.4 10:15 PM (116.121.xxx.18)

    아이가 자기 의견을 저렇게 말할 수있다는 건
    엄마를 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거예요.
    222222222222222

  • 18. 스스로
    '20.9.4 10:18 PM (220.95.xxx.235)

    아이에게 사춘기 찬스 좀 주시지^^
    더군다나 코로나 상황ㅠㅠ
    온강듣고 숙제하고 ...아이도 힘들었을듯
    토닥토닥
    (작년 자소서 입력 5분전까지 수정하는 모습을 본후 두손두발 다든 대 1 학부모)

  • 19. 원글
    '20.9.4 11:33 PM (124.61.xxx.208)

    엄마를신뢰하는거라니 위로가 되네요.
    못할수도 있고 늦을수도 있는데
    마치 혼자 대단한 무언가를 한다고 착각하고 대접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태도ㅜㅜ 어이가없는데ㅜㅜ
    봐줘야죠ㅜㅜ
    엄마가 져야겠죠ㅜ
    힘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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