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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읽은 공상과학 소설 제목 좀 찾아주세요

aa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20-09-03 11:39:07
외국소설 이고요
삽화가 있었어요
거의 30여년전에 읽었 ㅡㅡ;;
미래사회가 배경인데 부모와 아이가 사는 집인데 아이 나이가 우리 나라로 치면 초등학생 정도에요
아이가 자기 방에서 가상현실? 홀로그램?그런거에 빠져서  하루종일 보는데 부모는 못마땅해 하고 금지시키려고 해요
그래서 아이가 부모를 자기방에 가두고 방을 가상으로 아프리카 초원으로 만들어요
근데 너무나 현실같은 거에요
사자가 등장하자 아내가 무서워 하고 남편이 아니라고 이건 가상의 세계라고 하지만 어느덧 진짜 아프리카 초원으로 변하고 사자가 공격해서 부모를 죽여요
시간이 흐로고 방으로 돌아온 아이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자신이 좋아하는 가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내용이에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IP : 125.178.xxx.1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3 11:44 AM (220.75.xxx.108)

    아 저 그거 읽은 기억이 나는데 제목은 ㅜㅜ
    방안의 아프리카가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힌트로 초원에 누워있는데 햇빛에 땀이 났다는 묘사가 기억나요.

  • 2. aa
    '20.9.3 11:48 AM (125.178.xxx.106)

    아는분이 계시다니 반가워요
    가끔 이 소설이 생각나서 다시 읽고 싶더라고요

  • 3. ...
    '20.9.3 11:49 AM (220.75.xxx.108)

    멀리서 사자들이 모여 뭔가를 먹고있는데(이게 아마 죽은 엄마아빠) 아이는 기분좋게 풀밭에서 누워 햇빛을 쬐며 땀이 난다... 그랬던 거 같아요. 갑자기 무섭네요.

  • 4. aa
    '20.9.3 11:52 AM (125.178.xxx.106)

    오..그런 부분이 있었군요
    기억이 날듯말듯
    암튼 분위기 되게 공포스럽고 묘한 소설이었죠
    그림도 어딘지 어둡고 무서운

  • 5. sf전문가
    '20.9.3 11:56 AM (124.111.xxx.162)

    브래드베리의 벽속의 아프리카에요.
    이게 하늘의 공포라는 단편집의 하나인데,
    시멘트벽을 헤엄치는 난장이 지하인간,기적을 일으키는 사나이 등등이 실려있었어요.

    계몽사에서 전집으로 나왔었죠. 105호 선실의 비밀 요것도 재밌었고..

  • 6. 저도
    '20.9.3 11:59 AM (119.203.xxx.70)

    저도 기억나는 sf네요. sf단편 모음집이었던 거 같은데 그 소설이랑 같이 나왔던 게 박사 복제 했던 로봇이

    자기가 로봇인 줄 모르고 생활하다가 모든 정황이 박사가 죽었다는 증거가 나오자 스스로 am I robot ? 이라

    고 이야기하자 폭파한다는 소설이랑 같이 실렸던 거 같아요.

  • 7. sf전문가
    '20.9.3 12:00 PM (124.111.xxx.162)

    예전에 읽었던게 그리운 분들을 위한 링크

    https://sf.jikji.org/book/pdf/e03.pdf

    pdf뷰어있으면 자동 실행되요. 은하철도999 마스모토 레이지
    스타일의 삽화도 다시 볼 수 있어요.

  • 8. ...
    '20.9.3 12:04 PM (220.75.xxx.108)

    sf전문가님 너무 고맙습니다... 꾸벅^^

  • 9. ....
    '20.9.3 12:12 PM (121.140.xxx.149)

    전문가님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 10. ..,
    '20.9.3 12:16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읽은 기억이 있네요

  • 11. aa
    '20.9.3 12:38 PM (125.178.xxx.106)

    역시 전문가님은 다르시군요 와우!!
    너무나 감사합니다

  • 12. 아니
    '20.9.3 5:51 PM (218.236.xxx.32)

    이걸 읽으신 분이 있다니... 저랑 연배가 비슷한 분들인가요?
    출판사는 모르겠지만 50권짜리 전집에 들어있던 책에서 읽었던 내용들이에요.
    누구에게 얘기해도 다들 모르던데, 오늘 동지들을 만나다니 너무 기쁘네요 ㅠㅠ
    저 "내가... 로못인가?"라고 자신의 존재를 의심하는 그 순간이 너무 강렬해서 3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가끔 생각하면 소름 끼치거든요. 아...너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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