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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인을 튀기라고 비하하는 70대 아버지

ㅇㅇ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20-09-03 10:11:38

아버지는 70대 초반, 티비조선 뉴스를 많이 보는 골수 우익입니다.


한날은 같은 자리에서 대한외국인 프로그램을 보다가
한국ㅡ 외국 혼혈인 얘기가 나와서 얘기를 하는데.

아버지가 얘기 중에 " 튀기들이.." 어쩌구 하는거예요.



제가 튀기는 혼혈인들 낮잡아서 무시하는 말 아니냐고 했는데,
옛날부터 써오던 말인데 튀기란 말이 뭐가 어떻냐며
목소리까지 높여 짜증에 역정 ㅡㅡ


원래부터도 하는 말마다 자기만 고집하고..
외골수에 벽창호인 아버지인데, 매번 갑을관계처럼 군림해서
내려누르려하고 권위적이라서 갑갑합니다.



야 임마..너는 이거 모르지? 그게 아니야. 니가 아는거는 잘못됐어
30대 딸 앞에서도 이겨먹으려하고, 제가 어릴때부터 자식말은 들은척도 않고
자기말만 옳다고 우겨대서 이제는 대화하기도 싫어지네요.



튀기라는거 명백한 차별용어 아닌가요.

70대 이후의 어른이 쓰면 다 용인하고 넘어가줘야 하나요?
IP : 175.223.xxx.19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또
    '20.9.3 10:14 AM (121.165.xxx.107)

    한국전쟁때문에 생겨난 용어같아요
    물론 아버님이 잘못 생각하신거지만
    지금 싸워서 뭐하시게요 바뀔것도 아니고

  • 2. 뭘또222
    '20.9.3 10:15 AM (175.223.xxx.153)

    70대 할아버지가 튀기라는 말 쓸수도 있죠.

    그걸 2-30대가 쓰면 문제지만

  • 3.
    '20.9.3 10:15 AM (124.54.xxx.131)

    아부지도 70인데 그러시더라구요
    머 근데 원래 평상시말투도 다른것도 다 그래서 ..

  • 4. 무시하세요
    '20.9.3 10:16 AM (223.62.xxx.203)

    어른이 어른다워야지 어른 대접을 하죠 .
    인종이나 직업으로 무시하고 막말하는 무식한 사람은 상종을 안하는게 최선.

  • 5. ...
    '20.9.3 10:17 AM (119.64.xxx.182)

    어른들 그래요.
    튀기 깜둥이 노랭이...
    친정 아버지가 시민권자인데 못 바꾸세요.
    그나마 영어로 하면 괜찮고요.
    한국말 알아듣는 외국인도 많으니 제발 차별적인 단어 쓰지말라고 빽빽거리면 잠시 잠깐 조심하네요.

  • 6. ..
    '20.9.3 10:17 AM (116.39.xxx.71)

    그런 분들 지적한다고 고칠 성정도 아니니 그냥 못들은척 하세요.
    싸워 이겨 얻다 쓰나요? 그냥 무시하고 가내 평화를 유지하세요.

  • 7. 불만
    '20.9.3 10:18 AM (175.223.xxx.198)

    젊을때부터 말하는게 항상 부정적이고
    제가 뭘 모르고 틀렸다는걸 전제하에 말해서 말섞기가 싫어요. 아무리 노인이래도요.

    기운이 쪽 빠지고 말같지도 않은말 듣고나면
    같이 늙어서 노쇠한 기분이 듭니다.

  • 8. ryumin
    '20.9.3 10:18 AM (222.232.xxx.249)

    저희 시어머니는 티비에 흑인 나오면 깜둥이 깜둥이 그래요. 무식해서 그러려니 넘겨요

  • 9. ㅁㅁㅁㅁ
    '20.9.3 10:18 AM (119.70.xxx.213)

    골수우익들이 남의 말을 안듣죠.. 태생적으로.

  • 10. 나이가 뭔
    '20.9.3 10:20 AM (1.213.xxx.146)

    죄가 있나요. 님 어릴 때부터 그랬죠? 그런 인간들이 나이 들어

    나쁜 노인이 되는 거예요. 남들 다 써서 그렇다 해도 나쁜 말인데

    착한 사람이면 마음 불편해하고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곱게 자란 님이 장하네요. 거리 두세요.

  • 11. ㅇㅇ
    '20.9.3 10:20 AM (175.223.xxx.198)

    가내평화는 입닫고 제 주장이나
    할말 못하고 내리 눌려있어야지만 오는거네요..

    가만히 있으니 폄하. 비하 다 당해와서
    자존감 낮아지고, 불합리하게 억압당해서 갑갑해요.
    노인들이 나이들었다고 말끝마다 아니~그게 아니고 식으로 대하면 홧병 날듯..

  • 12. ㅇㅇ
    '20.9.3 10:23 AM (175.223.xxx.198)

    저 곱게 안자랐어요 죄송.
    사랑 못받고 자라서 비뚤어지고, 집에서 이런 일 예사로
    당하고 살아
    시무룩한 얼굴로 다니니 후려침도 많이 당했어요.

    노인들은 안 바뀐다고 생각하는데..오랫동안 이리 살아서
    몸이 무겁고 아프고..내가 먼저 우울해 죽겠어요.

  • 13. ㅇㅇ
    '20.9.3 10:24 AM (121.141.xxx.138)

    그세대 어르신들 그런말 많이 써요.
    평생을 써온말이라 고치기 힘들어요. 우리엄마도 그래요.
    튀기 깜둥이 니그로 .. 다 비하발언이죠.
    그냥 무시하세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가내평화를 위해.

  • 14. ..
    '20.9.3 10:25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70대는 듣기 불편해도 그냥 참겠어요. 고쳐지지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 40대가 그러는건 정말 왜 저러나 싶더라고요.
    나름 좋은 대학 나왔는데 말투가 저러니 진짜 못 배워먹은 집안에서 자랐구나 생각되서 무시하게 돼요.

  • 15. ...
    '20.9.3 10:26 AM (220.75.xxx.108)

    시아버지가 그래요. 깜둥이가 어쩌고 저쩌고...
    국립대학교 대학원학장 하셨던 분인데 말하는 건 자식들이 창피해서 얼굴을 못 들어요.

  • 16. ㅇㅇ
    '20.9.3 10:26 AM (175.223.xxx.198)

    김학래처럼 나가서는 좋은 사람. 착한 이미지인데
    집에서는 못난짓. 못난말 혼자 다 하네요.
    딸래미가 말하면 귓등으로 듣는 시늉이라도 하겠구만.
    저게 애인지 어른인지..

    젊을때부터 성격상 알수없는 열등감이 많아서
    더 저러고 사신거 맞아요. 이젠 지쳐서 얼굴 마주보기도 싫으네요

  • 17. ㅇㅇ
    '20.9.3 10:27 AM (175.223.xxx.198)

    그 연령대는 차별. 비하용어 쓰는 이들이 많나봐요.
    그럼 포기하는걸로....
    진지하게 상대하려니 지칩니다

  • 18. 대부분의
    '20.9.3 10:28 AM (59.4.xxx.58)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온 시대와 분리되기가 쉽지 않아요.
    자기성찰의 시간이 많고 지적으로 깨인 소수만이
    가능한 편견 없이 사람과 세상을 자유롭게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려운 일이에요.

  • 19.
    '20.9.3 10:35 AM (223.38.xxx.84)

    여기도 자기 생각대로 마구 말하는 그 아래 세대 사람들
    많지요....
    쉽지 않아요.
    본인들은 그런 생각과 말 행동이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아요.

    뭐라고 하면 발끈~~~하기만 ....

  • 20.
    '20.9.3 10:42 AM (221.166.xxx.105)

    노인네랑 뭐하러싸워요
    영혼없이 흘려들어요 그냥

  • 21. 원글님
    '20.9.3 10:43 AM (39.7.xxx.140)

    그냥 독립하고
    그런 삶에서 제발 벗어나세요.

    남 싫은점
    부모 싫은점
    빠리바게뜨 사장 싫은점

    무조건 싫은점만 보니
    그렇게
    늘 트러블만 일어나죠.

    뭐 그렇게 불평불만이 많나요?

  • 22. 놔두세요
    '20.9.3 10:55 AM (175.213.xxx.96)

    그런걸로 싸우면 끝이 없어요.
    내 어릴때 별명이 튀기였어요.
    남미, 스페인쪽 튀기라고.
    뭐 별 신경 안썼어요.

  • 23. ...
    '20.9.3 11:01 AM (61.72.xxx.45)

    저 어렸을 때
    튀기라고 했었어요
    70대시면 딱 그 때 부모세대에요
    비하라기 보다
    다른말 모르고 쓰던대로 쓰는 거죠

  • 24. ,,,
    '20.9.3 11:27 AM (121.167.xxx.120)

    6-70년대는 그 말이 혼혈인이란 말보다 더 많이 사용하던 시대였어요.
    무의식적으로 나온 말 같은데요.
    언어의 순화 운동 같은건 없었어요.
    요즘 사용하는 다문화라는 단어도 없었어요.

  • 25. 근데 피곤
    '20.9.3 11:27 AM (222.110.xxx.248)

    사회가 너무 발리 바뀌니까 지칭하는 말들도 바뀌고 그 말에 대한 바뀐 인식도
    젊은 사람이야 발리 받아들이지만
    노인들이야 안 그렇잖아요.
    그런데 노인들이 예전에 쓰던 말 그대로 쓰는 거 그거 가지고 욕하는 것도
    배려없는 왐ㄴ한 짓이다 싶어요.

  • 26. 혼혈 아이노꼬
    '20.9.3 11:46 AM (220.119.xxx.22)

    저 66년생인데 혼혈보다 저단어가 먼저 나와요ᆞ
    어릴때 많 듣던 단어라 ᆢ
    비하가 아니라 예전에 쓰던 말이니 금방 튀어나오죠

  • 27. 뭘 비하
    '20.9.3 12:56 PM (203.254.xxx.226)

    그 나잇대는
    그렇게 불렀는데 뭘 따져요.

    부글부글할 이유도 없고
    원글이나 잘 하고 살길.

  • 28. ㅇㅇ
    '20.9.3 2:36 PM (110.70.xxx.147)

    여기보면 별의 별거 다 따지던데
    글 올리면 안될 이유라도 있어요??
    부정적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표현이 자주 들리면 사람이 싫을수도 있지
    같이 살고있는 본인들 일이면 아주 학을 뗐을껄요.참나~
    댁들이나 단도리 잘하고 사세요

  • 29. ....
    '20.9.3 3:23 PM (223.62.xxx.219)

    남의 말 안 듣는다고 뭐라고 하려면 본인은 그러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파리바게뜨 글은 왜 지웠나요?

  • 30. ㅇㅇㅇ
    '20.9.3 4:18 PM (110.70.xxx.147)

    그거랑은 성질이 다르죠. 부모도 자식말 안듣는데
    그밑에서 난 자식이 어떻게 남말을 들을까요?
    난 여유없습니다.

    그리고 빠바글에서 무슨 대역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타인을 비하한것도 아니고, 내 글에 일단 헐뜯고 보자는 이들도
    그 안에 많은걸 알아서 지웠습니다. 댁같으면 모지리니 뭐니
    하는 비하섞인 말들 듣고도 가만히 당하고 있겠나요?

  • 31. 원글은
    '20.9.3 8:00 PM (203.254.xxx.226)

    남의 말에
    부르르 떨면서
    아버님은 왜 지 맘대로 하려고?

    그러니
    원글이나 잘 하고 살라고요.

  • 32. ㅇㅁ
    '20.9.3 8:11 PM (110.70.xxx.85)

    203 254차별.비하 표현이 듣기 거북하니 쓰지말자는건데
    지 맘대로 하려고 한다는 말이 무슨뜻이지?

    그럼 여기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시댁 욕하고
    흠잡고 반대하는 이들도 지들 맘대로 편하려고 하는건가봐?

    203.254 댁 인생이나 제대로 사세요.
    충고수준도 안되는 괜한 간섭질로 남한테 감놔라 배놔라 말고.

  • 33. 원글
    '20.9.3 8:13 PM (203.254.xxx.226)

    됐수!

    성깔하고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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