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목) 다른 생각을가진 전공의 인터뷰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우리는 힘없는 학생일 뿐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세상에 어느 힘없는 학생이 대통령에게 딜을 합니까? 진짜 힘없는 학생들이 얼마나 박탈감을 느낄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지금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거는 법적인 철회 명문화인데요, 관료들에게는 관료들의 언어가 있는 거잖아요. 직능단체 요구대로 이걸 명문화하는 게 의사들이 그런 의도 아니라고 해도 정권을 무릎 꿇리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고, 그러면 무리해서 요구할 필요는 없죠. 이미 다 장관, 총리, 대통령, 국회까지 약속을 했잖아요. 의사는 단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면허를 부여 받은 시민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을 해야 돼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건 어디까지나 정책을 보완하고 더 개선하는 형태여야지 선출된 권력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서 전면철회까지 요구하는 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인정받기 어렵죠. 이게 지금 남의 목숨 걸고 하는 불법 정치파업인데, 이걸로 모든 의료 정책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문고리 권력을 얻었다? 이거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수치죠. 의협이 의료하나회가 되겠다는 거 아니에요. 국민들이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고, 이게 정부로서는 져서는 안 되는 싸움이 된 겁니다.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