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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쓴 현재 의료 파업이 왜 문제냐면

사실관계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20-09-02 08:46:43
관련인이 아닌 사람들은 뭐가 어떤 맥락인질 모르고 있고, 그냥 이미지만 갖고 전부 다 선입견만으로 말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답답한 말싸움들이 다 있습니까 그래.
첫째. 공공의대는 정책이 아니라 법안이에요. 그러니 소관 기관이 정부가 아니라 국회입니다. 즉 대전협, 의협에서 투쟁 주체들이 "정부의 4대 악 정책"이라고 묶어서 얘기하는 그거부터가 잘못된 거에요. 공공의대는 따라서 국회에 청원을 내고 따져도 거기에서 피케팅을 하든지 해야 됩니다. 행정부가, 박능후 장관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 공공의대 법안에 대해 공청회나 토의를 안 한 것도 아니에요 부지기수로 했어요.
박근혜 때부터 법안이 나왔고 서울대 무슨대에 용역 주고 전문가들 연구하고 그랬어요. 지금 의협,대전협 투쟁 주체들은 "왜 지금 이 시기에 갑자기 왜 이런 정책 들고 나와서 의사들을 자극하느냐"라고 따집디다.
그게 아니죠 근데.
의협에서 안 나온 거거든요. 의협에선 이 법안이 싫었고, 계속 반대 해 왔기 때문에 그냥 논의 테이블 자체에 올린다 하면 맨날 안 간거에요. 멫 년동안.
그래 놓고 이제와서 왜 정부 독자적으로 밀실 처리해서 밀어붙이느냐고 하면... ㅠ
에휴.......... 이래갖고 정부와 여타 단체들을 설득할 수 있겠나요.
셋째. 공공의대 학생 선발 문제는 왜 아직까지도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무소속 이용호 의원 법안이 있고 더민주 김성주 의원 법안도 있어요.
어떤 법안이 보건위원회에서 통과될 지 지금 몰라요. 근데 어떤 법안도 "시도지사 추천으로 학생 선발" 이런 문구는 없어요.
보건복지부 QnA에서 안내가 잘못 나온 거 갖고 자꾸 정부가 시도지사 아들딸 의대 들여보낼라고 그런다, 이렇게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건 의사같은 지식인들이 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내가 더 기막히는 거는요
이 공공의대는 원래 6년짜리 의대 만드는 거였어요.
그런데 홍남기의 기재부가 확 틀어버린 거에요. 그거 만드는 데 예산이 너무 많이 든다는 거에요. 그 돈 쓰기 싫다는 겁니다. 그래서 4년짜리 의전원으로 바꿔 놓으라고 한 거에요.
이런 @#$@$^%#@^#% 가 다 있대요?
의전원을 하면 8년을 다녀야 돼요. 그 교육비가 얼마나 많이 듭니까. 시간은 시간대로 그렇고. 그거 나온 학생들은 나와서 또 의무 복무 기간을 채워야 되는데
그거 다 떠나서 지금 의학 교육의 트렌드가 6년으로 굳어지고 있어요.
의전원은 실패한 정책으로 거의 판명나는 상황인데 어떻게 기재부 말 한 마디로 저렇게 법안 자체가 다 바뀐다는 겁니까.
지금 의사 파업은 대전협과 의대 학생들이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이게 참 말이 안 되는 거에요. 의사들의 대표 조직이 의협이라는 게 있으면 의협이 책임지고 끌고 나가고 책임을 지고 대표성을 가져야지, 젊은 의사랑 학생들이 지금 온 국민들 상대로 이런 모든 협상과 정책 논의를 해 나간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이건 진짜 후진국에서도 안 일어날 일입니다. 그때문에 더더더욱 고구마가 가슴에 꽉 차 버립니다. ㅠ
의사들 '공공의 적'은 갑니다. 밤길은 조심하면서 다니겠습니다.
IP : 14.39.xxx.2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주소
    '20.9.2 8:47 AM (14.39.xxx.231)

    https://www.facebook.com/lee.joohyuck.9/posts/2828972650538230

  • 2. 대선승리용
    '20.9.2 8:49 AM (49.165.xxx.219) - 삭제된댓글

    근데 전라도에 한전공대 공짜의대 해주는게
    왜 대선 위한건가요?
    전라도에 몰아준다고 대선승리하나요?

  • 3. ㅇㅇ
    '20.9.2 8:49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와!
    의사들 중에도 이렇게 똑똑한 분들 많아요^^

    이주혁 선생님 글 추천합니다

  • 4. 먼 헛소리!
    '20.9.2 8:50 AM (203.254.xxx.226)

    복지부장관이
    전문가 공청회등 전혀 안했다고 지 입으로 말했고만.

  • 5. ...
    '20.9.2 8:50 AM (121.138.xxx.104)

    시행부처인 복지부차원에서 공청회 안했다고 복지부 장관이 실토하는 동영상..
    https://youtu.be/tzLKud0TbBg

  • 6. 203.254
    '20.9.2 8:53 AM (203.236.xxx.229)

    먼 헛소리님!
    본인 주장 근거 가져오세요

    복지부장관의 정확한 워딩은, "전문가 의견은 ....... 다 들었습니다. 의협 최대집 개인 의견을 이번에 따로 들은 건 아닙니다"입니다. 이게 가장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터뷰한 내용이에요

    의사들과 의사 지지하는 분들 꼭 이상하게 말을 해석하고 바꿔서 진짜인양 가져오시더라구요

    님이 남들이 아는것과 다른 사항을 주장하시려면 님이 근거를 가져오세요. 저는 8월말 즈음 YTN 라디오 방송 인터뷰로 압니다.

  • 7. 점점
    '20.9.2 8:54 AM (175.223.xxx.235)

    남원에 땅사고 한다고 2월에 회의할 때
    회의록에 총리가 전화해서 푸시한다는 댕속이 있던데

    뭐 씨나락 까묵는

  • 8. 49.165님
    '20.9.2 8:55 AM (203.236.xxx.229)

    님이 어떤 취지로 댓글 다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제 생각은

    대선 승리용이면 이미 잡은 고기인 전라도에 왜 뭘 몰아줄까요. 어차피 찍어줄텐데요

    대선 승리용이라 몰아가는 사람들도 나쁜데 속는 사람들도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 9. 121.138
    '20.9.2 8:57 AM (203.236.xxx.229)

    2018년에 의협 엄연히 정책 토론회까지 참석해놓고..

    의협 정책실장 참여해서 공개적으로 논의한게 기사에 2018년 기사에 나와있습니다. (의협만 다른 의견)

    http://m.medipana.com/news_viewer.asp?NewsNum=231007&MainKind=A&NewsKind=5&vC...

  • 10. 203님
    '20.9.2 8:59 AM (49.165.xxx.219) - 삭제된댓글

    22년도3월 국립 공공의다라고
    이미 네이버 남원지도에 나와있대요
    23년도 대선.

    총선 표심 얻으려고 방사광 가속기는 충청도로 넘기고
    공공의대 한전공대는 전라도에 설립



    공공의대 한전공대 2022년에 문열 계획이니까 총선 이후 대선까지 표심 잡으려고 계획인건가요?

  • 11. 121.138
    '20.9.2 8:59 AM (203.236.xxx.229)

    님이 주신 유튜브 영상이 극우 매체 뉴데일리고 발언자가 홍준표네요

    저는 뉴데일리는 제 귀와 눈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서


    님이 요약을 해주던지 아니면 관련된 영상이 몇분 몇초에 나오는지 좀 알려주세요
    저런 유튜브들이 이상하게 자막들고 썸네일 달고 이런거 너무 많이 속아서요

  • 12. 203.236 븅
    '20.9.2 9:22 AM (203.254.xxx.226)

    내 글뒤에 동영상 있지?
    거기 나와 있으니 잘보셔.

    팩트타령은 그만 하고.
    저능같이 보이니까!

    다들 지처럼 어디 듣보잡 글이나 갖다 붙이는 줄 아나 보네.
    딱 지 수준으로 판단.

    ㅎㅎㅎㅎㅎㅎ

  • 13. .....
    '20.9.2 9:24 AM (39.7.xxx.42)

    그렇군요..국회에서 나온거라면 국민적 합의가 우선일텐데..
    이번 사건을 통해 공공의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된것 같으니
    그대로 추진하면 되겠네요.

  • 14. ...
    '20.9.2 9:25 AM (121.138.xxx.65) - 삭제된댓글

    시행부처인 복지부차원에서 공청회 안했다고 복지부 장관이 실토하는 동영상..
    http://youtu.be/tzLKud0TbBg

    ---------------------------------------
    203.236님 제가 답글 남겨요.
    2분25초 부터 4분 30초 정도 앞 부분이네요.

  • 15. ㅇㅇ
    '20.9.2 9:33 AM (14.5.xxx.38)

    심플하게 이해 되네요.

  • 16.
    '20.9.2 10:43 AM (220.78.xxx.205)

    바로 옆 직군 종사자로 쭉 봐온 의협은 회원 이익 보호 능력이 우리나라 최최고예요.
    1번째 전략이 뭐냐면 불리한 안건은 최대한 테이블 자체에 앉지않고 어떻게든 논의 자체가 출발도 안되게 하는 겁니다.
    이것 이상의 전략은 없습디다.
    그냥 뭉게고 우린 늘 준비가 안됐고 그런 말 처음 들어보고 웅앵웅
    적당히 상식적인 이익단체라는 가정 하에서는 정말 최상의 전략이라고 감탄했었는데... 너무 여우같이 잘해서 얄미울 지경이던 단체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가고있는지 모르겠네요.

  • 17. 고양이
    '20.9.2 11:48 AM (125.180.xxx.188) - 삭제된댓글

    수술하러 갔다가 24시 대형 병원, 의사파업 지지한다고 흥분하셔서 왜 냐고 물었더니
    수의사협회에서도 곧 정부와 싸울 건데 의협이 제발 이겨줘야 왜 쟤네 말만 들어주냐는 명분으로 협상 쉽게 할 수 있어서 지지한다고 실실 웃어서 그냥 네~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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