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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궁금증과 기타

고민 조회수 : 5,943
작성일 : 2020-09-01 19:45:51
대문 걸린글 보고요.
저도 적어봅니다.

저는 나이가 중년 미혼입니다.
성에 관한 지식도 없었고 이성을 거의 안사귀어보다가 같은 미혼
을 만났어요. 연령대도 비슷하구요.
사귄지는 일년 넘었구요.
남친이 사정을 못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 만나도 만날때마다 꼭 ㅅㅅ를 해주려고 해요.
저는 안해도 괜찮은데요
이게 나이먹은 남자가 만날때 마다 가능한건가요?
저는 늦게까지 일하고 피곤해서 잠자는게 더 좋거든요.
글구 본인이 저한테 사정을 못하는데도 제게 만족할수
있는건가요?

두번째는
다들 오십이면 있던 남편도 치우고 싶다는데
결혼하는게 여자로써 좋을까요?
저의 엄마는 뭐할려구 졸혼도 하는 마당에 결혼해서 밥하구 빨래하고
돈도 버는냐구...그러십니다.
저는 돈은 없지만 금전적으로 남자에게 의지할려는 생각은 없구요.
단지, 심적으로 내편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구요.
제가 연애주의자는 아닌지라 고민이 많아서요.

IP : 39.7.xxx.1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
    '20.9.1 7:49 PM (211.245.xxx.15)

    이미 답을 아시면서...뭘 물으세요.

    꼭 안해도 됩니다!! 이말 듣고 싶으신거잖아요.

    그냥 원글님 하고픈대로 하시면 됩니다.

  • 2. 싱글
    '20.9.1 7:51 PM (211.179.xxx.239)

    결혼도 해보고 지금은 혼자인데...
    결혼으로 제대로 된 남자 만날 확률이 극히 낮아요
    걍 혼자 사시는거 추천합니다
    괴로움보다는 외로운게 덜 힘들어요

  • 3. 비혼이어도
    '20.9.1 7:54 PM (114.203.xxx.133)

    밥하고 빨래하고 돈도 버는 건 똑같은데요

  • 4.
    '20.9.1 7:56 PM (175.117.xxx.71)

    못 해봐서 하고 싶다면 애인으로만 두시고
    그게 너무 좋다면 같이 사는것도 좋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50후반이면 성욕도 소멸되는
    시기인지라
    그렇게 성욕에 휘둘리던 사람도 성욕이 사라지니
    남자선택의 기준이 달라져 좋은 남자를 고를 수 있게 됐다고 하던데요

    엄마 말씀도 맞아요
    살아봐서 아시는거죠

  • 5. ㅡㅡ
    '20.9.1 7:58 PM (223.38.xxx.74)

    ㅅㅅ해주려고 하는건 몬가요...
    지가 원해서 하는게 아니고요?
    자기가 하고싶은건데,
    니가 원하니까 하는거다? 이런거면 헤어지세요
    이런거 하나에 다 드러납니다..
    자기가 원하는거 표현 솔직하게 못 하는 남자
    결혼생활도 힘들어요
    내편 만들려고 결혼도 마세요
    여기 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정한 내편이 되는 남편 없어요
    그냥 내편이려니 정신승리하고 사는거죠
    지엄마편, 오직 지편이 더 많아요~~~ 남의편이 맞더군요

  • 6. 솔직답
    '20.9.1 8:00 PM (221.150.xxx.79) - 삭제된댓글

    사정 못하면 만족 못합니다
    그럼에도 하려하는건 님에 대한 애정이죠
    그게 맞는지, 단지 책임감인지는
    님이 느낌으로 알거구요

    아, 그리고 남자는가능합니다
    50대까지는 아주 충분히

  • 7. ㅇㅇ
    '20.9.1 8:02 PM (119.207.xxx.74)

    이경우는 말립니다
    사정을 못하면 남자가 섹스에 만족이 되나요
    저는 남편이랑 섹스하는데 남편 사정 안하면 뭔가 섭섭하던데요
    일부러 내일??을 위해 남겨놓는 경우 아니고야 사정 안되면 문제 있는 거죠

    병간호 하고 살거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즐기기만 하시길.....

  • 8. 심적으로 내편
    '20.9.1 8:02 PM (175.117.xxx.71)

    회의적입니다
    특히나 나이 많아서 많나면 계산하게 돼요
    사랑 하나만으로 모든것이 덮어지는 젊을때와는
    다르죠 함께할 시간과 역사가 대단한거죠
    미운정 까지 들고

    요즘은 젊은이들도 결혼은 비지니스라고
    계산합니다
    더 이상 사랑을 위한 노동같은거 하는 시대 아니죠
    졸혼의 시대인데 각자 살면서 외로움이나 해소하면 좋은데
    그것도 상대가 충족해 줄때 얘기고
    결국 혼자 위안하는게 나을 수도 있죠
    혼자 왔다 혼자 가는 인생이 진리

  • 9. 그렇궁요
    '20.9.1 8:05 PM (211.215.xxx.158)

    내편이던 애인이 결혼하면 남의편 되던데요.
    내편같은 말씀.. 참 결혼에 대해 모르는 말씀이에요 ㅡㅡ;;

  • 10.
    '20.9.1 8:1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왜 사정을 못할까요 병일까요
    물어보세요 왜 사정안하냐고
    전 너무 이상하네요
    그리고 같이 섹스할수 있을정도면 애정있는건데
    같이살면 의지되고 좋죠

  • 11. 가스
    '20.9.1 9:16 P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

    가스라이팅 당하네요.
    돈벌어 엄마에게 주고 늙은 부모나 돌보라고.

    남자도
    섹스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해준다는 식으로 푸시하고

    팔자겠죠.

  • 12. 미적미적
    '20.9.1 9:51 PM (203.90.xxx.220)

    남들도 하는 결혼 해보고 싶고 좀 더 친밀감을 나누는 관계로 믿어지면 결혼하는것도 좋죠 사귀기만 하는거와 결혼하는게 다른데 재혼도 아니고 두사람이 맞으면야....

  • 13. ..
    '20.9.1 9:5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민망하자만 더불어 질문요..
    1~20분은 관계갖다 사정은 안하고 좀 쉬다가 다시하고 작아졌다 다시 커졌다 2~3번 한끝에 사정하던데..
    정상인가요?

  • 14. ,,,
    '20.9.1 10:07 PM (118.176.xxx.140)

    해주는건 뭐예요? ㅋㅋㅋㅋㅋ

    하고 싶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해주고 싶대요??????

  • 15. ....
    '20.9.2 12:13 AM (180.69.xxx.168)

    젊을때 조루 나이가 들면 지루(사정을 잘 못함)
    젊을때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서 피가 빨리 돌고 자극에 민감해서 조루를 범하기 쉽고
    섹스가 익숙해지면 사정을 조절하다가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둔해지고 혈액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섹스중아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경우도 많고
    자극에 둔해져서 사정을 못하기도 해요
    남자분이 미혼으로 있었으니 자위에 익숙해진 경우라면
    아무래도 손의 압력이 더 크기 때문에 실제 섹스에서 사정을 못할 수도 있어요
    전 큰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만....
    꼭 섹스를 하려는 건
    자기 남성성을 보여주고 싶어서? 아님 님을 배려해서?
    저도 잘은 모르겠어요
    남자에게 섹스는 정말 중요하고 자신의 자존감,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니까
    섹스를 자주 해야 감도 익히고 서로 감각도 발달하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남자라고 다 섹스를 잘 할 수 있겠어요?
    대부분 야동보고 배우는 것이 다일텐데 더구나 편안하고 잘 맞는 상대랑
    섹스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하지 않으니까요
    여자고 남자고 자주 해 보고 공부도 해 봐야 더 발전하는 거 같아요

    용불용설 - 생물에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그렇지 않은 기관은 퇴화한다
    섹스도 마찬가지
    남자가 자기 여자 앞에서 정말 잘 하고 멋있고 싶고 여자가 만족하는게 보고 싶고 하지만
    본인들도 얼마나 경험이 있고 알겠어요
    겉으로는 태연한척하지만 속으로는 벌벌 떨고 있는 아이와 같다고 합니다
    여자가 만족 못하면 어떻하지,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나, 왜 야동처럼 반응이 없지....
    긍정적인 피드백 주시면서 열심히 한번 해 보세요
    다 한때고 세월음 금방 간답니다 ^^

    가 보지 않은 길에 대한 기대와 가지않은 길에 대한 후회는 항상 있는 거 같아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결혼하면 또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 많이 되시겠지만
    결혼하는 것 추천해요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고 지금 이대로 간다면
    늙은 부모님 병수발 하면서 더 나이들어 갈텐데
    내 가정 내 울타리가 있으면 서로 의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부모님도 나이가 들면 자식에게 특히 미혼 자식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싶어 하세요
    그러나 실제 그런 상황이 되면 본인 인생이 너무 힘들어져요
    한두해 끝나는 일이 아니라서...
    결혼해 독립하시고 가정 이뤄 부모와도
    어느정도 거리와 경계가 필요한 해요

  • 16. ...
    '20.9.2 12:20 AM (180.69.xxx.168)

    참 남자가 사정하고 못하고는 님 때문이 아니예요
    남자 본인의 문제지(나이, 습관, 패턴 등등)
    그 남자도 알고 있을꺼예요
    그러니 남자가 만족하고 못하고는 님과 상관없어요
    오죽하면 접이블루란 말이 있겠어요
    옛날부터 내려오는 건데 정력증진법이라고
    삽입은 하되 사정은 하지 않는다 뭐 이런 거라네요

  • 17. 심인성
    '20.9.2 1:03 AM (116.39.xxx.186) - 삭제된댓글

    심인성 지루일수도 있겠지만 성기의 문제로 지루성이 많다고 하네요
    조루와 달리 지루는 약이 없습니다.
    본인도 지루증인 거 알고 있는것 같구요
    답은 당사자가 알 것 같구요

  • 18. 내편이었던적이
    '20.9.2 1:05 AM (58.232.xxx.191)

    없어서..........결혼 40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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