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방 유방암 진단
딸이 고3인데..
이걸 알리면 많이 놀랬텐데 어쩌나요
알리지 않고 치료 받을수 있을까요
1. ᆢ
'20.9.1 7:24 PM (58.140.xxx.179)치료잘하셔서 완치되세요.꼭.
2. sensitive
'20.9.1 7:25 PM (223.62.xxx.184)감사합니다..
3. 세상이
'20.9.1 7:28 PM (210.178.xxx.44)고3이라 바쁠테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힘든 과정 들어가실텐데..
영양가 있는 걸로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잊지 마세요.
완치되실겁니다.4. 사년전
'20.9.1 7:29 PM (61.254.xxx.151)우리아들 고3 8월26일에 유방암진단받고 수술했어요 아들에게는 암이라는얘기안하고 여자들 물혹잘생기는데 엄만 크기가 커서 수술해야한다고 2박3일 입원했다가 온다고했어요
5. sensitive
'20.9.1 7:30 PM (223.62.xxx.184)네 그래야 겠네요
6. ...
'20.9.1 7:31 P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내년 따님 입학식 생각하시면서 잘 견뎌내셔요 ^^!
완치를 응원합니다!!!7. ....
'20.9.1 7:33 PM (1.227.xxx.251)몇기 라고 하던가요?
저도 큰애 재수할때 진단받았어요
절제수술하러 입원할때 말해줬어요
그 애가 지금 대학 2학년이네요
좋은 기운 보내드릴게요
아이도 대학 합격하고, 원글님도 건강하게 돌아오실거에요8. 항암
'20.9.1 7:37 PM (125.187.xxx.25)안하시면 맘모톰이라고 양성 종양 수술하신다고 하세요. 여자들 양성종양 수술 많이 합니다. 암은 악성종양이고요.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고기랑 밥 야채 많이 잘 드세요. 한약이나 무슨 영양제 이런 거 죄다 드시지 마시고요.
네이버에 유방암 이야기 가입하시면 정보 많으니 꼭 가입하세요. 도움 진짜 많이 되요.9. ......
'20.9.1 7:37 PM (125.136.xxx.121)항암안하시나요?? 전 말했어요.처음엔 애들 걱정이되던데 나중에 제가 보이던데요. 내가 살아야지 애들도 의미가 있지 이렇게 결론내리고, 알아서 잘해라고하고 저한테 집중했습니다.지긋지긋한 항암에 수술 방사선까지..............신경 안써줘도 알아서 컸어요.
10. ㅜㅜ
'20.9.1 7:39 PM (220.118.xxx.173)저런 많이 힘드시죠
잘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얘기하시든 크게 상관없지 않도록 씩씩하세요 요즘 유방암은 치료 잘합니다11. 완쾌기원합니다
'20.9.1 7:45 PM (113.131.xxx.101)저도 딸아이 고3때 암 진단받고,,
수술했어요.
조기발견이라 저도 크게 걱정 안했고 아이도 제 모습에 큰 일은 아니다 싶었는지,,,잘 넘기던데요,,
암튼 원글님,,
수술 잘 받으시고 얼른 완쾌되시고
고3아이도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12. 유지니맘
'20.9.1 7:45 PM (223.33.xxx.184)꼭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만약 저라면 ...생각해보니
저도 당분간은 정확하게는 이야기 하지 않겠어요 (;;)
윗분 경험처럼
간단한 수술인걸로 이야기 하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가 간단하지만 그래도 몸은 아프다는걸
나에게 집중해야 겠다는건 씩씩하게 이야기 해야 겠죠 .
많이 놀래셨고 힘드시겠지만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께요 ..13. ㅡㅡㅡㅡㅡㅡ
'20.9.1 7:4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치료 잘 받으시고,
쾌유 바랍니다.14. 엄마마음
'20.9.1 7:50 PM (182.226.xxx.10)방금 통보 받고 놀라셨을텐데
고3 아이 걱정을 하시네요.
이게 엄마 마음인가 봅니다. ㅠ
수술하시고 일주일 후에 결과들으러가면
정확한 암 타입이 나옵니다.
보통 자세하게 말 안해주니 결과지 복사해오셔서
ㅡ네이버 카페 유방암 이야기ㅡ가입하시고
공부해보세요. 한발작씩 해나가면 어느새
내가 암환자인거 잊고 사는 날 옵니다.
힘내세요!!!15. 다 좋아질거에요.
'20.9.1 7:54 PM (119.149.xxx.18)실은 저도 고3 맘인데 이럴까 무서워 병원 못가고 있어요.
힘내서 견뎌요. 모두16. .
'20.9.1 7:55 PM (125.180.xxx.52)1기면 수술하고 항암안할수도있으니
일단 수술할땐 물혹이라고하고 수술하세요
수술후 조직검사로 치료방법이 나올텐데
항암한다고하면 아이한테 말해야죠
탈모가오니 숨기기어렵죠
일단 수술부터하세요
요즘 유방암은 약이 좋아서 치료잘되니
너무 불안해하지말고 치료잘받으세요17. ....
'20.9.1 8:29 PM (1.225.xxx.104)낮은기수의 순한 암이길 기도드릴게요.
저도 작년에 수술받았고 방사선까지 완료했어요.
너무 힘들었는데..그리고 많이 울었는데 다 지나가더라고요.
항암은안했고요.
원글님과 원글님의 자제분을 위해 기도드려요. 잘 이겨내세요.18. 괜찮아요
'20.9.1 8:37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어떻게 암을 발견하신거예요??
본인은 전혀 모르다가 건강검진이라면 1기 이하일것같아요19. ㅠㅠㅠ
'20.9.1 8:41 PM (122.37.xxx.188)우리나라 엄마들 대단해요
암인데 고3자녀 힘들까봐....
치료 잘하시고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20. nnn
'20.9.1 9:00 PM (59.12.xxx.232) - 삭제된댓글제가 큰애 고3 7월에 진단받았네요
항암 안할 1기초라서 근동수굴한다고 2박3일 있다왔어요
유방쪽 절제수술은 많이 안아퍼서 수술알 저녁에 아들하고 통화도 했어요
너무 대수롭지않게 말했더니
아들이 나 저녁밥 어떻게 해? 라는 천진난만한 질문도 받아던 기억이
...
다행히 항암안하고 방사선 한달했고 아들 입시도 잘 들어갔네요
벌써 8년전입니다21. nnn
'20.9.1 9:01 PM (59.12.xxx.232)큰애 고3 7월에 진단받았네요
항암 안할 1기초라서 근종수술한다고 2박3일 있다왔어요
유방쪽 절제수술은 많이 안아퍼서 수술날 저녁에 아들하고 통화도 했어요
너무 대수롭지않게 말했더니
아들이 나 저녁밥 어떻게 해? 라는 천진난만한 질문도 받아던 기억이
...
다행히 항암안하고 방사선 한달했고 아들 입시도 잘 들어갔네요
벌써 8년전입니다22. sensitive
'20.9.1 9:21 PM (49.168.xxx.110)올 7월에 건강검진에서 유방초음파에 뭐가 보인다했는데 설마하고 미루다 저번주에 검사하고 오늘 조직검사 결과 들었어요 몇기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더 검사해야 안다고 강남세브란스 소개하고 예약 잡아준다고 하더라구요
낼 문자준다고 했어요
잘 되겠죠 뭐 별일 있을까요
낼 휴직을 해야하겠죠
이거 직장 다니면서는 수술하고 다 해결이 안되겠죠
아까 차에서 한방탕 울었는데 이제 좀 덤덤하네요
다들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23. 유방암
'20.9.1 9:40 PM (14.32.xxx.215)수술은 2박3일 외과수술이라 수술끝나고 걸어다니며 커피먹어요
항암만 안하시면 충분히 숨기실수 있구요
항암도 머리 안빠지는 항암은 일상생활에 지정없어요
검사받은지 얼마 안되셨으니 초기일거에요
2기정도 까진 완치율 90%넘으니 아무 걱정마세요24. 원글님
'20.9.1 9:56 PM (112.154.xxx.182)저도 상세히 알리진 않을것 같아요
빨리 치료 받으시고 쾌차하길 기도드릴게요25. 쾌유 기원
'20.9.1 10:42 PM (221.143.xxx.25)잘 치료 받으시고 완쾌하시길 기원해요.
고3에게도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26. 하늘에서내리는
'20.9.2 2:40 AM (122.34.xxx.114)잘 치료받으시고 쾌차하시길 기원해요.
27. 70대
'20.9.2 11:08 AM (1.230.xxx.106)친정엄마 염증성 유방암 수술마치고 회복실 누워있다가 4시에 병실 돌아오시고
그날저녁 8시에 일어나서 걸어다니심요 운동해야 한다고...
지금 항암 5차 마쳤는데 컨디션이 너무너무 좋으세요
머리카락 빠지는거 말고는 항암 부작용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 우리나라 의술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