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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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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 왜 싫으세요?

정말 조회수 : 5,249
작성일 : 2020-08-31 11:46:47

게으른 사람 왜 싫으세요?

전 미루고 미룰때까지 한없이 미루는게 취미라서요 

뭐 제가 상대방한테 패끼치는거 없을거 같은데 ...

제가 잘 씻지 않고 부지런함 보다는 게으름쪽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뭐 별달리 피해는 안준거 같거든요. 

 

전남친이건 현남친이건 저에게 

한없이 게으르다고 구박하고 하지만 뭐 그런걸로 헤어지자고 한거 같진 않거든요

지저분하고 게으르고 한게 뭐 상대방한테 크게 영향을 미칠까요?

IP : 106.243.xxx.24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
    '20.8.31 11:47 AM (112.169.xxx.189)

    사람 만나면 돼요
    진짜루요^^

  • 2. ...
    '20.8.31 11:48 AM (58.148.xxx.122)

    친구는 상관없어요.
    남친은 잘 되면 가족이 되는거잖아요.
    가족른 게으르면 다른 가족에게 피해를 주죠.
    결혼생활 하다못해 동거생활도 게으른 사람하곤 힘들어요.

  • 3. ..
    '20.8.31 11:48 A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나랑 엮이지 않으면 뭐 상관할거 있나요

  • 4. 올리브
    '20.8.31 11:48 AM (59.3.xxx.174)

    혼자 있을때 게으르든 말든 상관도 안 하는데
    남이랑 있을때는 보조 맞춰주면 본문 인정 해 드립니다.

    제 시누이 한명이 그렇게 게으르고 행동이 느리거든요.
    명절때나 평소 가족들 모였을때 여럿이서 나눠서 해야 할 일
    혼자 입만 살아서 결국은 다른 사람이 하게 만들고 그런 상황 자꾸 오니까
    같이 만나는 자체가 싫네요.

  • 5. ...
    '20.8.31 11:49 AM (211.36.xxx.75) - 삭제된댓글

    미루는 취미라뇨;; 그냥 게으른 거죠.
    냄새날 거고 보는 사람도 지칠 듯;;
    늘 더럽고 냄새나고 나무늘보마냥 미루고
    게을러서 차이신 거 맞는데요?

  • 6. ..
    '20.8.31 11:49 AM (210.180.xxx.11) - 삭제된댓글

    더해서 내가 좀이따가 치우려고 놔둔거고 이따가는 꼭 치울건데
    꼭 그걸 미리 치우고선 잔소리하는사람 너무싫어요

  • 7.
    '20.8.31 11:50 AM (175.118.xxx.47)

    게으르면 나중에 집꼬라지 안봐도뻔하고 애키울때도 안봐도비디오니 싫겠죠

  • 8.
    '20.8.31 11:50 AM (223.38.xxx.158)

    원글님과 같은 분 만나시면
    원글님도 그 분도 잘 사실겁니다.

  • 9. ㅇㅇ
    '20.8.31 11:50 AM (59.15.xxx.109)

    혼자 살면서 게으르면 아무 상관없죠.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게으름이
    가족들에게 민폐죠.
    그리고 지저분한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10. ...
    '20.8.31 11:50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남친한테 구박을 받을정도로 게으리면 안되죠 ..ㅠㅠㅠ

  • 11. 비슷한2
    '20.8.31 11:51 AM (121.133.xxx.125)

    사람 만나면 됩니다.

    외국은 기숙사 룸메 정할때도
    청소주기 등도 중요하게 고려하거든요.

    청소 하루 1번 하는 사람하고 한달에 1번 청소하는 사람하고
    같이 살기 어렵다는걸 아니까요

  • 12.
    '20.8.31 11:51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비슷하게 만나면 돼요.

    오히려 게으른 구성원이 많은 가족에는 부지런한 사람이 민폐죠.

  • 13. ...
    '20.8.31 11:51 AM (222.236.xxx.7)

    남친한테 구박을 받을정도로 게으리면 안되죠 ..ㅠㅠㅠ 그냥 혼자 살때는 조금있다고 해도 상관없지만 결혼해서 가족으로 사는거는....ㅠㅠ 누가 좋아하겠어요 ..

  • 14. ...
    '20.8.31 11:51 AM (122.38.xxx.110)

    연애때야 넘어가도 결혼을 생각하면 끔찍하죠
    게으르고 지저분한 배우자 끔찍합니다

  • 15.
    '20.8.31 11:52 AM (118.176.xxx.108)

    그냥 같이 게으른분 만나시고 사귀시면 되요 그러다 결혼도 하시구요

  • 16. ,,,,
    '20.8.31 11:52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자식이 원글님 닮아 한없이 게으르면 그때나 깨달 을 듯요.
    근데 게으른걸 합리화하는건 또 겁나 부지런해요.

  • 17. ㅁㅁ
    '20.8.31 11:53 AM (211.246.xxx.157) - 삭제된댓글

    일단 냄새가 납니다
    엄청난 민폐죠
    규칙적으로 매일 부딪쳐야하는 직원일경우
    토쏠려 식욕도 달아납니다

  • 18. ...
    '20.8.31 11:53 AM (211.215.xxx.46)

    전 게으른사람 혐오합니다. 게으른사람은 게으른사람끼리 사셔야.

  • 19. ..
    '20.8.31 11:54 AM (221.139.xxx.138)

    게으른걸 합리화하는건 또 겁나 부지런해요.2

  • 20. ...
    '20.8.31 11:55 AM (112.168.xxx.97)

    같이 뭘 해야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그 사람 몫까지 떠맡게 되더라구요.
    업무든, 어디 놀러 가는거든, 만나서 밥을 먹든간에요.
    그래서 싫어요. 안 씻기까지 하면 비위상하고요 ㅠㅠ

  • 21. 근데...
    '20.8.31 11:56 AM (222.109.xxx.204)

    님과 비슷한 게으른 사람과 같이 살면 되는데..
    희한하게도..그런건 또 힘들어 하더라고요..
    게으른 사람끼리도 같이 살기 싫어해요.

    혼자 있을때 게으르든 말든 상관도 안 하는데
    남이랑 있을때는 보조 맞춰주면 본문 인정 해 드립니다.2222222

  • 22. 이런사람
    '20.8.31 11:56 AM (119.196.xxx.130)

    특징이 또
    나의 게으름은 타인에게 그닥 폐를 끼치는게 없다

  • 23. 미루는것도
    '20.8.31 11:5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취미가 될수 있나요.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고 평생 혼자살지않는 이상
    동료와 보조를 맞춰야죠.
    그리고 안씻어서 냄새나는 사람은 불쾌해요.

  • 24. 상관없음
    '20.8.31 11:57 AM (211.187.xxx.172)

    그러나 그 사람은 나랑 만날 일이 없는 사람이어야 함.
    원글님은 진~~짜~~게으른 사람은 아닐것 같음....ㅎ

  • 25.
    '20.8.31 12:00 PM (211.204.xxx.19)

    지금 치우나 나중에 치우나 몸을 움직여야 하는 건 똑같잖아요.
    오히려 지금 5분 움직이면 될 껄 나중엔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치워야 하는데... 생각에 신경 쓰이잖아요. 미관상 걸리적 거리잖아요.
    미룬다고 해야 할 일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왜 미루죠???????????
    지금 치우는게 훨씬 덜 귀찮은 일인데 왜 미룰까요??????
    궁금궁금

  • 26.
    '20.8.31 12:02 PM (223.38.xxx.158)

    싫다기보다는 부담감...

    예를들면,


    한 공간에서 지낼때
    같은 성향끼리는 말안해도 함께 나누어 하잖아요.

    게으른 사람과 지내면
    그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내가 아는데도
    부탁해야하는?
    (내가 저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가책까지 느낌)
    나중엔 지쳐서
    혼자 정돈...이런 힘듦을 감수할 필요가 없어지죠.

    이런 애씀을 짊어지고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 27. ..
    '20.8.31 12:02 PM (116.43.xxx.160)

    같이 살면 백퍼 피해줘요.

  • 28. 곁에
    '20.8.31 12:02 PM (222.110.xxx.248)

    두기도 싫고 엮이기도 싫고
    누구한테 소개해주기도 싫어요 그런 사람.
    남의 에너지까지 갉아먹는 사람.

  • 29. ㅎㅎㅎ
    '20.8.31 12:04 PM (121.162.xxx.158)

    가정에서도 자신이 맡은 역할을 안한다거나 가령 학교의 조별과제에서도 팀원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겠죠.
    어쨌든 미루더라도 제 시간에는 해 내시는 건가요?
    게으른 사람들은 미루다가 결국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피해를 주긴 하죠.
    자기는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못해내는 경우요.
    약속시간이나 출근 시간에 늘 늦는다거나 항상 뭔가 조금씩 미진하게 하는 사람...

  • 30. 혼자
    '20.8.31 12:08 PM (116.39.xxx.186) - 삭제된댓글

    나는 자연인이다 처럼 혼자 살면 상관없는데
    누구와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 민폐덩어리가 되는거죠
    가족,친구,동료...연인, 배우자.ㅠㅠ

  • 31. ..
    '20.8.31 12:0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혼자 사는 삶에 게으르면 누가 뭐라고 안하겠죠.
    공동. 부부. 함께. 직장에서 게으르고 속도 안 맞으면 누군가 노력을 더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같이 마음 나누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어가겠죠.
    결론은 싫어요.

  • 32. ..
    '20.8.31 12:16 PM (1.225.xxx.229) - 삭제된댓글

    혼자살면 상관없죠.
    근데 다른사람과 같이 있을때도 그러는거면 민폐맞아요.
    같이 지금 해야 할 일을 한 사람이 자꾸 미루고 있으면 다른사람들한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거니까요.
    저는 씻는것도 그래요,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같은데 나오는 사람들처럼 혼자 산속에서 사는거 아니고
    공공장소에서 누구를 만나는데 안씻고 나오는건 그 냄새, 쩐내 어쩔거예요. 그게 왜 피해를 안준다고 생각하는지.. 그 뇌구조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본인의 게으름을 계속 지적하거나 힘들다고 내비치는데도
    남들이 나에게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고 고치지도 못하는건
    그것도 경계성지능장애 맞아요. 일종의 장애예요.

  • 33. ㅌㅌ
    '20.8.31 12:50 PM (42.82.xxx.142)

    왜 남에게 피해를 안준다고 생각하세요?
    내 주위에 병적으로 게으른 사람있는데
    정말 같이 다니면 혈압이 수십번도 올라요
    보고있으면 닮지말아야지 하고 피해다닙니다
    남이 보면서 스트레스 받는건 눈에 안보인다고 피해준다고 생각 안하시나봐요

  • 34. ..
    '20.8.31 12:53 PM (49.169.xxx.133)

    얼마나 게으르신대요?

  • 35. ㅇㅇ
    '20.8.31 1:09 PM (203.144.xxx.152) - 삭제된댓글

    님. 절대 성격 급하거나 부지런한 사람과 결혼마세요. 님 배우자 속터져 죽을거예요. 매일 싸움에.. 어우.

  • 36. ///
    '20.8.31 1:22 PM (125.140.xxx.253)

    게으른게 몸에 밴 사람 정말 싫어요.
    전에 직장생활할때 출근 시간 간당간당하게 도착하거나 살짝 지각하거나 하는 사람들 정말 대책없더라구요.
    그런 사람이 입은 살아서 할 말은 많더라구요.
    버스가 늦게 도착을 했다나 뭐라나...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진정성이 있고 믿음이 가요.

  • 37. 미루는
    '20.8.31 1:38 PM (125.187.xxx.37)

    인간 정말 싫음. 미루고 제대로 사는걸 못봤음.
    잊어버리고 안하는 경우가 태반임.
    결국 나중에 할게는 안하고싶다와 동의어임.
    님보다 바지런한 사람하고 절대 네버 결혼하지마요~~~

  • 38. 저도
    '20.8.31 1:56 PM (175.223.xxx.254)

    한없이 미루고
    정말정말 게으른데
    저부터 제자신이 너무나 싫은데요...

    자기혐오 자기비하 정말 심하고
    이런 한심한년아
    이런 게으른년아
    매일매일 스스로에게 욕해요.

    전 제 자신이 너무나 싫어요.
    82님들 오정연집보고
    지저분하고 정리 못한다고 난리던데

    전 그집보다 훨씬 더해요.

    전 정말 저를 너무 혐오해요.

  • 39. 정답은
    '20.8.31 2:40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는 비교도 안되게 게으른 사람을 한번 만나보시면 알게됩니다. 머리가 나쁘면 환상적이고요

  • 40.
    '20.9.2 8:29 AM (61.74.xxx.64)

    게으른 사람 왜 싫은지..? 덧글들이 참 진솔하고 반성하게 만드네요. 그런데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는 유난히 바지런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게으른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우리 아이는 꼼꼼히 샤워하기는 일등이고 일찍 일어나기는 꼴찌예요 ㅎ
    모든 걸 다 부지런히 하는 사람은 정말 존경스럽겠지만 아마 얼마 없을 걸요...
    특히 남에게 폐 끼칠 수 있는 부분은 좀더 의식적으로 부지런해지도록 조금씩 노력하면 될 것 같아요.
    아마 코로나 때문에 다들 좀 게을러지는 시기일 거예요(자기합리화인가.. ).
    윗분 저도 님도 마음 가볍게 갖고 작은 공간 한 곳부터 실천해보면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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