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상적인 의사도 있네요 "이 정도면 됐습니다"

공감가네요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20-08-30 18:58:16

https://www.yna.co.kr/view/AKR20200830042300017?input=feed_daum


전날 페이스북 '일하는 전공의' 계정에는 익명으로 "환자들이 기다린다. 하루빨리 파업을 멈추어달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의료 정책에 있어서 의사들 생각이 중요한 건 맞다. 그렇지만 (전 국민 중 일부인) 13만 의사들의 의견이 정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이 옳은가"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다.

광고

그는 "흔히 말하는 '4대악 정책'에는 의사, 의대생, 의대 교수뿐 아니라 공공 의대 설립 예정인 남원에 거주하는 8만여 명의 주민, 첩약 구매를 원하는 국민, 한의사 등이 직접적으로 연관돼있고, 넓은 범위로는 세금을 내는 모든 국민이 이해 당사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온 사회에 영향을 줄 정책에 대해 특정 이익단체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을 거라고 지적했다.

작성자는 "의사가 의료 정책에 대해 일반 국민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회 전체 입장에서 의사 수를 늘릴 때 의사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을 넘어 허락이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계가 원하는 대로 정부가 의협의 허락을 받아 합의안을 도출하는 건 전례 없는 일이고, 받아들여질 리 만무한 요구"라며 "이것이 받아들여지면 사회 전체의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집단행동이 의료계가 하나의 목소리로 정부를 움직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의사 단체행동'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행동이 의대생, 전임의, 교수님, 일선 의사 등을 움직여 한목소리를 낸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를 설득해 '협의하겠다'는 말도 얻어냈다"며 "어떤 결론이 날지는 모르지만 '4대악 정책'에 제동을 걸어 이후 의료 정책에서도 의사의 의견이 중요할 것임을 충분히 알렸다"고 그는 강조했다.

IP : 203.236.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이지만
    '20.8.30 6:59 PM (203.236.xxx.229)

    일부 이지만 정상적인 의사도 있네요

    구구절절 공감. 왜 국민 전부에 영향을 주는 정부 정책을 의사 맘대로 정해야 하고 의사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말 잘했네요

  • 2. ..
    '20.8.30 6:59 PM (58.121.xxx.63)

    존경합니다.

  • 3. 에효
    '20.8.30 7:00 PM (111.118.xxx.150)

    그만큼 지들 목소리만 냈으면 됐지 끝도 없어요.
    볼수록 공공의대 필수란 생각만 들어요.
    인원수도 왕창 더 늘리고

  • 4.
    '20.8.30 7:00 PM (61.99.xxx.188)

    이정도면 인정~~

  • 5. 구구절절 공감
    '20.8.30 7:06 PM (203.236.xxx.229)

    저게 정상적인 반응이죠
    의료관련 이해당사자 중 하나인 의사 말만 듣고 정책 만드는게 어디있나요?
    제일 중요한 국민 보건을 기준으로 만드는거지요

  • 6. 굿
    '20.8.30 7:06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미국의사 서울대교수 어쩌구 하는 사람들 글보다
    훨씬 잘 읽히고 이해 가능하며 공감되는 글입니다.

    원래 말이 어려워진다는 건 감추는게 많거나 확신이 없는 거죠.

    한 나라의 정책을 일부 단체의 허락 받아야 가능하다는 발상 자체가
    그들 집단이 얼마나 오만한가를 보여주는 거라 생각해요.

    의견을 중요하게 반영하는 것과 허락을 받는 건 다른 일~
    그것도 이 코로나 시기에 국민 목숨 담보로~

    원글 속 의사분 멋지십니다.

  • 7. 현명한
    '20.8.30 7:48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사람이 의협 대표가 돼야해요.
    정부부처는 일선 현장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하고요.
    양쪽다 윈윈하는 원만한 결과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654 유치부 시절 원어민 노출 쓰잘데기 없나요? 13 2021/04/08 2,442
1187653 매실청 만들어 보신 분 3 궁금해요 2021/04/08 1,292
1187652 코로나이후 미용실가셨나요? 22 애구구 2021/04/08 2,926
1187651 중3 영어 ㅡ계속 학원다녀야 할까요 ㅠ 15 오로라리 2021/04/08 2,685
1187650 쉬하면서 엉덩이때리는 다섯살 8 5살 2021/04/08 2,660
1187649 잡플래닛 평 안좋은회사 들어가면 안되나요? 2 .. 2021/04/08 841
1187648 "10년 미룬 도장 찍어달라"은마 ·잠실주공 .. 10 .. 2021/04/08 2,531
1187647 삶은 방풍나물이 너무 많아요 2 오늘 장날 2021/04/08 1,238
1187646 주식) 현대글로비스요~ 5 심수련 2021/04/08 2,518
1187645 게시판 분란의 60%는 손꾸락인듯요 38 아마도 2021/04/08 1,097
1187644 너무 예민한 아랫집 63 누리 2021/04/08 21,318
1187643 80억집도 소득없으면 재산세 0원되는건가요? 10 .. 2021/04/08 4,054
1187642 타워팰리스 압구정현대서 90%넘게 득표 39 ... 2021/04/08 4,282
1187641 고려대 조민입학취소가나요? 60 .. 2021/04/08 5,538
1187640 배달 음식 시켰어요 3 .. 2021/04/08 1,759
1187639 봄타는지 입맛이 없네요. 맛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10 ... 2021/04/08 1,502
1187638 오트밀 바나나로 쿠키만들기 6 한번 2021/04/08 1,280
1187637 아내의 맛이 시즌 종영이라는데.. 8 참.. 2021/04/08 4,479
1187636 공부하기 싫어하는 고1 아들 어떻게 시간을 보내게 해야할까요? .. 7 나무 2021/04/08 2,023
1187635 식도염 예방 5가지.................펌. 9 위산역류예방.. 2021/04/08 4,119
1187634 검정니트원피스에 검정자켓은 이상하죠 2021/04/08 1,471
1187633 서울에 재건축 새아파트 많이 생기나요 11 흐미 2021/04/08 2,261
1187632 설거지 하면서 통화하는사람 21 수수 2021/04/08 5,506
1187631 전 부모님의 관심이 싫어요... 8 ... 2021/04/08 2,418
1187630 강아지 배변훈련 문의 드려요 4 냥이 2021/04/08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