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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영어공부커리에 의아함을

ㅇㅇ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20-08-30 14:27:36

강남쪽이나 학군 좋은 곳에서 다니는 중학생..

워낙 살다온애도 많고 어학원들이 죄다 원서에

영어로 에세이 쓰기 말하기등을 수업해서

그런 청담이나 정상식 수업을 선호하는데요


중요한건 학생 학교 영어성적이 50점대라서

제가 과외를 하러 갔는데

중등 문법이나 단어책, 중등 리딩책을 하면

상당히 쉽다고 생각하고 이래서야 날고 기는 자기 친구들과

경쟁이 될까 하드라구요


제 경험상 차근차근 중등 문법 고등문법

리딩도 수준높여가다보면 나중에는

한국식이건 미국식어학원이건

다 만나게 되는데요...결국 토플책을 하게 되니까요


한번도 저런 커리로 성장하는걸 경험을 못한건지

한국식 영어 교육에 불신을 갖는건지

아무튼 갸우뚱하시네요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30 2:3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영어 실력도 없으면서 겉멋든 사람들 엄청 많아요

    실력을 다져가면서 올라갈 생각은 않고 수준에 맞지도 않는 어려운 책 보면서 본인이 그 수준인 줄 착각하죠

    경험상 그런 학생이나 엄마는 피하는 게 나아요

  • 2. ㅡㅡ
    '20.8.30 2:37 PM (39.7.xxx.237)

    한국식으로하면 말 한마디 못힌게 된다거나
    높은 수준의 영어를 할 수 없을거라는 불안과
    한국식 영어 무시가 낳은 헌상이예요

    예전에 대치동에 간 영어선생님이
    초등교실 들어갔는데 아이들이 영어를 너무 잘해서 놀라셨다고

    그런데
    그 아이들이 고딩이 되었을때는 더 놀랐다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단건지
    영어 제대로 하는 애들이 너무 적다고

    고등때 다 같이 만나게 되는데
    정말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때 비하면 요즘 아이들은 잘하는거 같아요

  • 3. .......
    '20.8.30 2:48 PM (14.50.xxx.31)

    지금 3,40대가 한국식 영어교육 커리에 불만 가지는 게 많아요.
    그래서 자기 아이들은 자기들처럼 되게 안하려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영어방송 보고 듣고..
    영어 몇마디라도 외국인이랑 얘기하고
    영어방송 듣고 영어책 보고
    영어글쓰기(매번 간단한 단문장에 단어만 바꾸는 식)
    그러면 감격하거든요.
    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초등애들 거기까지라는 거죠.


    지금 초등생들이 받고 있는 몰입식 영어교육은
    한마디로 절대량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초등때는 영어공부하는 시간이 제일 많아요.
    그 영어에 익숙해지겠다고
    한글책도 못 읽고
    친구들하고도 못 놀고
    아무것도 못해요.

    근데 문제는 저런 몰입식 영어교육이
    물이 100도가 되야지만 끓어넘치는 것처럼
    물리적인 양이 엄청 많아야 성공하는 것인데
    과연 어느정도 해야지 성공하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잠수네같이 하루 집중듣기 2시간..읽기1시간 이상 ...
    그렇게 지침 내려주는...뭐 그런
    완전 개인적인 주장에 사로잡혀서
    완전 맹신하잖아요.
    아주 소수의 성공적인 아이사례만 보구요.
    안아키에서 화상에 뜨거운 물을 부어라 낫는다 그 수준이예요.
    내가 해보니 되더라 이렇게..

    이런 방식은 그 성공여부를 아무도 알 수 없는 게
    교육의 가장 큰 변수는
    학생개개인의 능력이거든요.
    어떤 학생은 만시간을 영어공부하면 나오는 성과를
    어떤 학생은 2,3만 시간 공부해도 안 나와요.

    그러니 대부분 초등때 그런 겉보기식 영어공부방식에
    그럭저럭 시간 보내다가 보면
    중학교 올라와요.
    겉보기엔 어려운 영어책 읽는 것같고. 외국인랑 얘기잘하는 것 같지만
    실력은 엉망이예요.
    게다가 그 쓸데없는 영어공부한다고 다른 활동을 못한 시간들은요.
    결국 고등부가면
    제 실력이 드러나거든요.

    게다가 초등때 어설프게 영어공부한 애들이
    제일 문제인데 태도인데
    영어를 못하면서도ㅠ 자기들이 잘하는 줄 알고 잘난체..ㅠ
    이거는 진짜 답이 없어요. 최종수능때 2,3등급 예약이요.

    게다가
    초등때 매일 영어1시간씩 공부해도
    대학생 또는 고딩들 맘잡고 공부하면 3-4개월이면 다 할껄요?

    이런 사단이..
    초등 영어학원들의 마케팅의 힘인지.
    아니면 초등 학부모들의 무지의 힘인지...
    어느쪽일까요?

  • 4. 의사소통
    '20.8.30 3:04 PM (180.65.xxx.176)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실력을 한국식 교육과정으로는 가질수 없다는걸 부모세대가 잘 알죠.
    영어듣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말은 못하고 글은 못써도 듣고 알아듣는게 되어있으면 나중에 뭐든지 가능한데 독해와 문제풀이를 주로하면 수능점수는 좋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지는 않지요.

  • 5. 영어 과외해요.
    '20.8.30 3:24 PM (112.145.xxx.250)

    중학생이고 10년 넘게 매일 1:1원어민 수업했다는 아이 얼마 전에 수업 시작했어요. 단어, 문법 엉망이고 직독직해도 안되고 그냥 쉬운 표현들만 알고 영작도 당연히 안돼요.
    원서 읽고 토론 수업했다는 아이들 중에 제대로 하는 아이들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원서도 차근차근 많이 읽어야 하는데 바로 단계 올리니 대충 느낌만 알고 가는 경우 많더라구요.

  • 6. ...
    '20.8.30 3:39 PM (180.64.xxx.158)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저 외국인데
    '20.8.30 3:46 P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여기서 겉멋든 영어하는 한국애들 많이 봐요.
    미국애들처럼 발음이나 느낌은 살리나 애들(유아) 수준 영어에 그치는 거죠. 말하는 거 언뜻 들으면 잘해보이지만....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준의 어휘력은 절대 아닌 그런 수준이요. 주제를 주고 내용과 자기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는 수준까지의 영어는 아니라는 거죠. 또, 애들 영어 실력 키운다고 모국어는 손놓아서 국어 성장은 또래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런 애들 정말 많아요.
    몇 년만 지내고 한국가야 하는데.... 영어는 겉멋만 들고 국어는 폭망 ㅠㅠ
    영어 환경에만 노출시키고 노출 시간만 많으면 영어가 저절로 느는 줄 알지만 절대 아니더군요. 모국어랑 같이 성장해야 하고 외국인이기에 차근차근 학습으로서의 영어도 병행해야 하는데... 그냥 데려다만 놓으면 되는 줄 알아요. ㅠㅠ
    영어 독서도 보면 거의 환타지 소설류 대충 읽고 휘릭 넘기고... 이런 습관이 들었으니 넌픽션 책 차분히 읽고 이해하는 연습은 안 되어 있는 거죠. 그리고 결국 한국에서 학습 영어하려면 글의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한데....이건 국어가 안 되면 영어도 안 된다는 문제가 있죠
    미국 엄마들처럼 모국어방식으로 영어를 차근차근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모국어랑 영어를 동시에 다져가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아이들이 많네요 ㅠㅠ

  • 8. 저 외국인데
    '20.8.30 3:50 P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외국인으로서 영어를 배우는 상황인 걸 이해하고 정말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대충 진도만 빼거나 무의미하게 시간만 투자하는 경우에는 진짜 영어 실력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미국에 있더라도(노출 시간이 많아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고급영어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답니다.

  • 9. 저 외국인데
    '20.8.30 3:52 PM (68.35.xxx.81) - 삭제된댓글

    겉멋든 영어의 핵심은.... 문법 폭망, 라이팅 불가, 리딩 대충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ㅠㅠ

  • 10. 저 외국인데
    '20.8.30 4:00 P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정말 언어란 건 문화의 총체이기 때문에 아이의 전반적인 지적 수준과 함께 가는 것인데... AR점수만 목숨 걸며 이해못해도 어려운 책 자랑할 책만 대충 보다보니 ㅠㅠ 애 지적수준에 안 맞는 책에 시간을 버리는 거죠. 의미없는 노출보다는 사회과학 및 국어 등 전반적인 애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11. ...
    '20.8.30 4:1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한국식 영어교육으로 의사소통이 안 된다는 분들은 영어를 제대로 안 해서 그렇죠 ㅋ

    듣기가 제일 중요하다구요?
    그냥 듣고만 있으면 귀가 뚫리는 게 아니라 아는 만큼 들리는 거예요

    즉 읽기를 통해 어휘, 문장 구조 익히면 자연히 들립니다
    제대로 안 읽으니 안 들리는 거구요

  • 12.
    '20.8.30 4:1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문법 잘 몰라도 책 재밌게 읽을수 있고 대화도 잘할 수 있죠.
    반면 미국서 살다온 애도 한국학교영어시험 잘보려면 공부해야하구요.
    학교영어가 예전방식과 다르지않아서 아이들이 이중으로 고생하는거고
    학원에선 수준높게 공부한다며 잡고 학교시험 잘보려고 내신준비 따로하고.
    그 사이 균형을 잘 잡아야해요. 목표에 따라 과감하게 쳐낼건 쳐내야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중언어 잘하기위해선 모국어가 잘 다져져 있어야해요.
    두마리 토끼 잡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애들이 넘 많거든요.
    학원에서 하는 공부가 모두 잘못되있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다만 본인 레벨과 흥미에 맞게 접근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 13. ...
    '20.8.30 4:1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한국식 영어교육으로 의사소통 안 된다는 분들은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서 그렇죠 ㅋ

    듣기가 제일 중요하다구요?
    듣기도 그냥 무조건 노출된다고 들리는 게 아니에요
    아는 만큼 들리는 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많이 읽으면서 어휘와 문장구조를 다져야 하는 겁니다

    미국애들이 영어 배우는 방법과 비교하지 마세요
    우리는 외국인이라구요

    독해 잘 해서 수능 잘 본 애들이 기회가 주어지면 말도 금방 늘어요
    아는 게 많으니까요

    유치부, 초등 영어로 평생 살 수는 없잖아요
    외국 가서 식사 주문하는 걸로 만족할 건가요?

  • 14.
    '20.8.30 4:3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문법 잘 몰라도 책 재밌게 읽을수 있고 대화도 잘할 수 있는 반면
    미국서 살다온 애도 한국학교 영어시험 잘보려면 공부해야하죠.
    전교1등조차 영어로 대화 한마디 못하는 영어교육이 잘못되었다 느끼는 부모세대가
    영어학원을 놓지못하는걸 무조건 욕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학교영어가 발전이 없으니 아이들이 이중으로 고생하는거고
    학원에선 수준높게 공부한다며 잡고 학교시험 잘보려면 내신준비 따로해야하고.
    그 사이 균형을 잘 잡아야해요. 목표에 따라 과감하게 쳐낼건 쳐내야하고
    무엇보다 이중언어 잘하기위해선 모국어가 잘 다져져 있어야하는데
    두마리 토끼 잡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애들이 많아요.
    학원에서 하는 공부가 모두 잘못되있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다만 본인 레벨과 흥미에 맞게 접근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고
    초등때는 영어잘하다가 고등때 폭망하는건 모국어베이스가 약해서 그렇기도 하고
    중등부터는 책이고뭐고 내신공부 한다고 교과서 외워 구멍메꾸기같은
    현실과 동떨어진 옛날방식의 공부로 영어가 퇴화하는거죠.
    수능은 내신과 얘기가 또 달라요. 책 안읽고 정답 찾는 학습만 한 애들은 긴 영어지문 리딩안되요.

  • 15. 의사소통
    '20.8.30 4:57 PM (180.65.xxx.176)

    독해잘해서 수능 잘 본 아이들이 기회가 주어지면 말이 금방 는다는건 글쎄요.
    그 기회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외국유학정도의 기회가 아니면 힘들어요.
    저 전공자입니다. 심지어 교사 자격증도 있어요 .교직이수요.
    독해 엄청 잘해요. 해외 연수도 다녀왔구요.
    그런데 잘 안들려요. 노력했습니다...
    제 동기들 대부분 비슷합니다.
    어릴때는 듣기가 가능하도록 영어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때가 가능성이 더 있습니다.
    수능을 위한 독해연습과 어휘습득은 꼭 필요하죠.
    우리가 한국어 네이티브지만 수능국어 공부해야하는것 처럼요.

  • 16. 그리고
    '20.8.30 5:1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초등때 영어몰입 하다가
    중고딩땐 수학 파느라 영어 놓는게 현실.
    그러면서 영어는 이도저도아니게 돈만썼다
    자괴감 들게되죠.
    언어는 환경이고 꾸준한 사용과싹습이 필요한데
    현실이 이러니.

  • 17. 그리고
    '20.8.30 5:1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초딩때 영어몰입 하다가
    중고딩땐 수학 파느라 영어 놓는게 현실.
    그러면서 영어는 이도저도아니게 돈만썼다
    자괴감 들게되죠.
    언어는 환경이고 꾸준한 사용과 학습이 필요한데 현실이 이러니.

  • 18. 영어
    '20.8.30 7:34 PM (61.253.xxx.62)

    영어교육 도움받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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