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사람을 이길자가 없네요
10시퇴근은 기본이요 주말출근 당연시 되던 고강도의 직장에서
첫애 임신막달에 쓰러지는 일이 있었어요. 육아휴직 앞당겨쓰고 애기 낳은 후로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서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어요.
그때부터 핸드폰 번호를 안바꿔서 카톡에 전 직장동료들이 남아있는데 오늘은 궁금해서 우연히 눌러보니 카카오스토리에 사람들이 팀장님이라고 부르는 동기가 여럿이고 아직 그 회사에 다니네요.
저랑 같은 해에 아이 낳은 유명 블로그는 이제 제법 규모가 큰 법인기업체 사장님이 되어 있어요.
또 한명은 유학다녀와 부모가 반대해도 사업하던 친구였는데 오랜만에 카톡 프로필 눌러보니 자기사업체 명함이 나와서 검색해보니 엄청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네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요.
꾸준하게 버틴자들은 다 갖았어요. 힘들다고 포기한 제가 부끄럽네요. 이제는 부러운 정도를 넘어 그들의 꾸준함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그 시간이 결코 쉽게 오지 않았을 것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이제 10년 뒤면 또 다른 인생 격차가 벌어진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바짝 드네요. 지금부터라도 저도 제 인생 꾸준함을 가지고 뛰어들 것을 찾아야겠어요
1. 맞아요
'20.8.30 1:57 PM (73.3.xxx.5)음 해외사는 전업주부인데요
십년정도 넘게 사니까 현지어 계속 열심히 하고 안하고 여기 사는 사람들 끼리도
차이 많이 나요2. ..
'20.8.30 2:00 PM (49.165.xxx.197)웬지 성공의 로직이 있는 거 같아 좋네요.
3. 영어
'20.8.30 2:04 PM (101.188.xxx.79)맞아요. 이번 코로나 시작 할 때 언어 한가지라도 꾸준히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어요. 현지에 살아도 계속 영어공부해야 느는 것도 맞는말이에요
4. ㅇㅇ
'20.8.30 2:05 PM (115.91.xxx.126)이 게으른 인생 어찌 바꿔야할까요...
5. ...
'20.8.30 2:14 PM (211.36.xxx.105) - 삭제된댓글전 꾸준히 주식을 해보려고요 ㅋㅋ
6. ^^
'20.8.30 2:23 PM (122.32.xxx.117)그죠.. 성실함과 꾸준함..
당장은 보이지 않아도 분명 변화가 생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7. 맞아요
'20.8.30 2:23 PM (49.165.xxx.219)제친구는 네이버소설 유명작가됐어요
8. ㅇㅇ
'20.8.30 2:26 PM (223.62.xxx.112)재능과 시간의힘이 합쳐졌을때가 최고죠
9. ㅡㅡ
'20.8.30 2:57 PM (58.176.xxx.60)10년뒤에 보니 그냥 단순히 단어로 꾸준함.이지만
매일매일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을까요
저도 애낳고 공부하고 있는데
애낳고 그냥 집에 있는 엄마들은 힘든데 그거 뭐하러 하냐는 눈빛...
저는 매일매일 쓸모 없어질지도 모르는 공부하느라 머리 쥐어싸매고
아이들에게 신경도 많이 못쓰고 어마어마한 씨터비용 써가며
죄책감 속에서 하루하루 채찍질하며 살아요
그 분들 다들 10년간의 고뇌와 번뇌 속에 얻은 결과일 거예요10. 맞아요
'20.8.30 3:10 PM (101.188.xxx.79)그간 얼마나 많은 희노애락을 겪으며 얻어낸 결과인지를 아니 그 친구들이 참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저도 집에서 맡은 제 일에 최선을 다했는데 이제는 저를 위해 다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 오늘 마구 샘솟네요. 10년 뒤 이글을 다시 읽으면 그날 그렇게 맘을 먹기를 잘했구나 하는 시간이 오면 좋겠어요.
모두들 차근차근 해나갑시다. 화이팅11. 일반인이라도
'20.8.30 3:36 PM (118.39.xxx.55)포기히지 않으면 이루더라구요
12. ㅁㅈㅇ
'20.8.30 9:46 PM (124.49.xxx.21)엄마가 30년전 다니던 맛사지샾원장 화장품개발한다더니 지금은 홈쇼핑에도 나와 화장품파는 성공한 사업가 되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