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개신교 일각에선 교회에 나와 얼굴 보고하는 예배를 포기 못 한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신자들의 생각은 또 달라 보입니다. 니다. 한 설문조사에서 신자 열 명 가운데 여섯 명 정도가 정부의 종교 집회 자제 요청은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개신교 신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국내 코로나 확산 상황에 대해선 신자 10명 가운데 9명꼴로 심각하다 느끼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인 7월 말 조사여서 교회발 집단감염이 많이 늘어난 지금보다는 낙관적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 정도입니다.
[김상덕/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 : 상황이 어려워졌다면 '예배 탄압'이라기보다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오지 않았을까…]
[김상덕/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 :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고 목소리를 전하는 사람들은 기관·단체장이나 총대를 메고 있는 소수인 거죠.]
신천지는 비밀스런 종교활동 특성 탓에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이었다면, 이번에 문제가 된 전광훈 목사 등 개신교 지도자들은 현 정부에 대한 자신의 불신을 코로나에 대한 맹목적 불신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3월 신천지발 집단감염보다 더 위험하다고도 분석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826175606541
한겨레=보수교회 목사들이 정부의 대면 예배 금지에 대해 “종교자유 침해”라며 반발하는 가운데, 개신교인의 절반 이상은 이번 조처가 종교의 자유 침해가 아니라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은 26일 이런 결과를 담은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29일에 걸쳐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이다.
이 조사에서 ‘종교집회 자제 등의 권고 조치가 종교의 자유 침해로 여겨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7.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고 답한 응답률은 35.5%였는데, 교회 내 직분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상황에 대해 응답자의 대부분(87.9%)이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느끼는 정도에 대해서는 73.5%가 ‘조금 걱정된다’고 답했고, 18.7%는 ‘상당히 두려워한다’
코로나19 대처 능력과 관련해 현 정부를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73.7%,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7%로, ‘신뢰’ 비율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