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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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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꽃달고 나가겠네요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20-08-26 21:19:50
입학예정 둘째 막판 유치원 안보내고 델꼬있어 장장 11개월째 집콕입니다. 예민한 초등 중학년 큰아이와 하루가 멀다하고 싸워대는 중에 어느날 잘때 하루 감사한거 3가지씩 말하기 타임에 오늘은 엄마가 화 안내서 좋았어 하는 말에
정말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중인데요..

큰아이 두드러기가 8개월가까이 지속되고있어요.
병원갔더니 성장호르몬과 선천적인것이 겹쳐서 그렇다고 해서 먹는거신경쓰고 보습많이 해주고있는데요..
그럼 좀 가라앉아요.
가려움증이 그렇듯이 밤시간에 활발하니
요즘 왠만하면 같이 자는데요.
자꾸 깨고 가려우니 힘들어해요.
덕분에 저도 깨서 다시 보습제발라주고 추이보고 다시 재우고해요. 애아빠가 사춘기때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가려울까싶어 왠만하면 해달라는대로 해주고 보습제발라주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잠을 못잡니다 ㅜ ㅜ
하루종일 애들 뒷바라지하려면 좀 자야하는데 눈이 늘 뻑뻑하고 정신이 혼미. 웃음도 잘안나고 ㅜ ㅜ

어제 자다가 벌레까지 물려서 너무 가려워해서 뜨거운스팀으로 치료해주고 재우느라 진짜 진이 다 빠졌는데 오늘 저녁에 벌레물린곳과 두드러기가 콜라보로 가려움을 시전하는데 애도 미치고 저도 미치겠네요...
한번 물리면 엄청부풀어서 약을 처방받는데 너무 독해서 아이가 싫어해요...
스팀치료해주면 확실히 빨리.가라앉고 부작용도 없어 자주 해주는데 한시간째 아이는 앗뜨거하는걸 붙잡고 뗏다 다시 대주구하다보니 제손도 다 벗겨지는거같고.
끝내고 두드러기 보습해주고 돌아서는데 둘째가 엄마 나 가려워해서 등을 보니 첫째 두드러기 시작할때 등이네요.
괜찮아 보습하면 되.. 하고 둘째등에 보습제 발라주는데 진짜 눈물나게 힘듭니다 ㅜ ㅜ ㅜ ㅜ ㅜ

내일 온라인개학이라 애들 학습계획표도 뽑아주고 계획도 봐줘야하는데 진짜 ...
IP : 39.118.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0.8.26 9:2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토닥토닥.

  • 2. 기레기아웃
    '20.8.26 9:26 PM (183.96.xxx.241)

    에휴 아이가 아프면 젤 힘들죠 그래도 살다보면 곧 좋은 때도 온답니다 토닥토닥토닥

  • 3. ..
    '20.8.26 9:28 PM (118.218.xxx.172)

    직장맘 저도 오늘 폭발했어요ㅜㅜ 태풍이라는데 다들 우산 안갖고 나가 사람 애를 태우고 자느라 학원 늦게가서 오자마자 직접 태워다줘 그사이 작은애는 밥못채려줘 큰아들(남편)은 우산안가져가서 태풍이라 걱정돼 전철역까지 태우러가게 만들고 그사이 사이 세탁소가서 남편 낼입을 와이셔츠 찾고 낼 아침,점심 만들 장도 봐야했네요 ㅜㅜ.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 4. ....
    '20.8.26 9:2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이구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이쁜 내 자식이죠.
    틈 날때 좀 낮잠이라두 자두세요.
    엄마가 기운있어야 애도 돌봐요

  • 5. peaches
    '20.8.26 9:32 PM (1.225.xxx.85)

    읽기만 해도 힘드네요ㅜ
    애도 엄마도 얼마나 괴로울지..

  • 6. 원글
    '20.8.26 9:40 PM (39.118.xxx.132)

    매일아침 큰애가 엄마 밤새힘들게해서 미안해.
    라는말이 마음아파 싫거나 힘들거나 표현안하려는데 ㅜ ㅜ

  • 7. 아가
    '20.8.26 9:42 PM (14.35.xxx.21)

    넌 다행이다. 이런 엄마가 있어서

  • 8. 제습을 해주세요
    '20.8.26 9:46 PM (110.12.xxx.4)

    이불에 집먼지 진드기 있어서 가려울수 있어요.
    잠잘때 제습을 더 신경 써보세요.
    한창 아플때에 집에 다 같이 있으려니 더 힘드시지요
    다 같이 힘들때이니 잘 이겨내 보아요!

  • 9. ..
    '20.8.26 9:47 PM (49.161.xxx.18)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도 두드러기로 10개월 고생해봐서.. 아이가 항히스타민제는 먹고 있는건가요? 전 두드러기 올라오면 그냥 약 먹어 가라앉혔거든요. 약 먹다보니 어느날부터 또 갑자기 안 나더라구요..

  • 10. 원글
    '20.8.26 9:55 PM (39.118.xxx.132)

    아가 다행이다님 글을보니 눈물이 막나네요..
    마음에.새기고 잘 이겨나가겠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안먹고있어요 ㅜ
    아이가 약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든요.
    선천적으로 심장쪽이 안좋아 팔로우하는 중이라서요.. 끝.. 이있겠지요?
    가려움이 정말 힘든것같아요
    첫째만있을땐 그냥저냥 나아질꺼야하며 버텼는데 둘째가 시작하는거같아 순간 무너졌네요...

  • 11. hap
    '20.8.26 10:09 PM (123.109.xxx.175)

    저...조심스레 말씀 드리자면
    이사오고 팔 다리 뭐가 난 게 몇년 째예요
    작은 여드름 같이 그게 어떨 땐 가렵기도 하고
    얼굴은 이유없이 순식간에 뒤집어지고
    예민해져서 가렵고 심지어 부풀어 오르고 ㅠㅠ

    암튼 갑자기 찾아온 증세로 피부과 가도 그 때뿐
    항히스타민제 먹고 스테로이드제 든 연고 바르고
    이리 살다 죽나 싶어 절망 모드였죠

    요새 수돗물 문제로 뉴스 나오길래 별 생각
    없이 샤워기 갈고 연수기 달고 녹물,염소 제거되는
    필터도 달고 했어요(인터넷 검색해서 각기 다른
    브랜드 제품 중 성능 인증된 것들 구매)

    정말 놀란 게 몇년을 몸에 나있던 여드름 같은게
    단 일주일만에 사라지고 매끈 보들한 예전 피부가
    보여서 진짜 감격 그 자체였네요
    2주 넘어가는데 보습제 꾸덕하게 바르던거 안해도
    보드라워요
    무엇보다 늘 예인해서 얼굴이 벌겋고 좁쌀처럼
    나있던 것들이 없어졌어요 ㅠㅠ

    진짜 왜 진작 안했나 뒤늦게 후회하네요
    제경우만 해당할지 모르겠지만 안쓰고 있다면
    녹물,염소 제거되는 필터 등으로 수돗물
    깨끗하게 해서 사용해 보세요

  • 12. 아이고
    '20.8.26 10:46 PM (58.231.xxx.9)

    말만 들어도 힘드시겠어요.
    잠 못자는 게 보통일이 아닌데..
    낮에는 막내 땜에 낮잠도 안 될테고 ㅜ

    사춘기 무렵까지 각종 알러지가 폭발하다
    지나면서 좀 잠잠해 지던데
    고생 많으세요.
    그래도 참아지니 엄마란 참 위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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