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넷플렉스에 떴네요...
지난번에도 울었는데.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 김지영... 나는 맞벌이까지 하면서 네살짜리랑 6시반에 일어나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하고 밤늦게 아이랑 퇴근하고 그리 살았는데...
6시반에 집에서 나설 때 자는 아이 안고 다니다 너무 무거워서 팔목도 시큰해졌죠......
맞벌이하고 왠만히 돈벌어도 돈돈돈 거리는 남편 때문에 저렇게 힘들었고... 그 와중에 빨간 날마다 자기 엄마랑 놀러가자고 불러내는 전업 시누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어느 날.... 몸이 아프더라구요... 건강검진 결과...
김지영을 보니 저 여자는 그래도 공감해주려 노력하는 남편이라도 있네. 그게 너무 부러워 눈물이 나네요...
내 인생에서 남편을 버리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편해지더라구요. 그 뒤에 딸린 말많은 시어매랑 시누들이 더 마음의 짐이었어요..
저 남자랑 나는 살아온 삶도 너무 달랐고... 그래서 돈이 아무리 많아도 좋은 옷 맛있는 외식에 손 오그리는 꼴이 이제는 보기 싫어요....
그냥 넋두리했어요. 매일 사랑한다고 해주는 막둥이가 힘을 주네요.
1. ㅇㅇ
'20.8.21 7:12 PM (14.38.xxx.149)현실에서 김지영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남편도 공유고 도와주는 사람도 많고
왜 저러나 싶더라구요.2. 댓글들 보면
'20.8.21 7:14 PM (180.64.xxx.33)공유가 제일 불쌍하단 말 많았죠
3. ㅇㅇ
'20.8.21 7:17 PM (211.193.xxx.134)윗님 그건 사람마다 다 달라서 그래요
100m 기록도 감수성도 멘탈강도도
다 다르니 누가 보면 호강이라 생각해도
본인은 고생이라 생각하죠
누구는 전업이 소원인데
누구는 직장에 가고싶어 하죠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상태가 스스로가 원하는
상태가 아니라는거죠4. ㅇㅇ
'20.8.21 7:18 PM (211.193.xxx.134)그래서 결혼할 때 짝을 잘 찾아야죠
5. 뜬지
'20.8.21 7:25 PM (211.58.xxx.158) - 삭제된댓글좀 됐더라구요
6. 왜
'20.8.21 7:2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그렇게 힘들게 사셨어요? 안타까워요.
아침에 아이는 남편이 안고 유모차 태워 갈 수 있잖아요.
맞벌이면 남편에게도 책임을 지도록 하는 부분이 필요하구요. 알아서 안하는 남편나빠요...
주말 시댁 모임이야 욕을 하건 어쩌건 거절하면 그만이죠.
잘하려고 애쓰셨는데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결과적으로 마음만 식어버리고... 안타깝습니다.7. ....
'20.8.21 7:46 PM (59.12.xxx.56)82kg 김지영
8. 지금
'20.8.21 8:13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는데
공감이 영...
좀 보기 힘드네요
같은 여자이지만
이 정도 환경이면
극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엄살이 보여
제 딸이라면 혼내 주고 싶어요
세상이 전쟁터인데
본인이 선택했고
다행히 본인처지를 이해해 주는 남편
그리고 시가나 본인의 원 가족들 정도면
나쁜 환경도 아니구만
좀 답답하네요9. ...
'20.8.21 8:39 PM (218.39.xxx.76)62년생 이었다면 공감갔을까
억지 꿰맞춘 느낌들었어요
모든 상황들이10. ...
'20.8.21 11:20 PM (1.241.xxx.220)전 책으로 봤는데... 뭐지 싶었어요.
11. .........
'20.8.21 11:35 PM (222.113.xxx.75)공감해주고 액션하는 남편, 자기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친정엄마에 형제자매에 과하지 않은 시댁식구....저정도면 상위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