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5년째
아래 허한맘 글읽다보니 저도 지난 시간들이 되돌아지네요.
전세1500짜리뷰터 시작. 그것도 대출(친정찬스)
그것도 1700짜리였는데 좋은 집주인만나 200은
몇달뒤 드리는걸로 단독주택2층 투룸에서 홀시아버지
모시고 시작.
지금 생각해보면 그 작은집에서 혼자 할줄도모르는 음식해가매 남편동기들 집들이도 했었네요...지금 생각하면 부끄^^;;
그중 부잣집동기분 허접한 싸구려살림을 훝어보던 그눈빛
지금도 생각나요.
그러다 전세4천짜리 투룸아파트로 이사.
8천짜리 투룸아파트 매입.
그집이 효자됐어요...지금은4억도 넘으니...
울애들 옷은 제대로 걸려있는 옷을 사본적 없었죠
남집 애들 백일엔 백화점가서 걸려있는 신상을 사도
울애들은 늘 아울렛 이월상픔이었죠.
학원도 변변히 못보내고.
대신 밖으로 캠핑 엄청다녔어요.
그래도
잘 커줬어요...큰애는 유학도갔고
작은애도 전문대지만 대학갔고...옷도 이젠
입고싶은 브랜드정도는 사줄수 있을 정도 형편요.
다컷구나싶고 이젠 먹고싶은것도 웬만하면 다
사먹을수 있을정도 여유는 됐은데
제가 아파요....
현재 투병중이고.....
투병전 넘 행복했는데 그게 딱2년정도였어요.
완쾌되려면 아직도 먼 시간이 남아있고
그시간이되면 또 더 늙어있겠죠.
조금은 더 행복한 시간을 갖고싶어요.
오늘이...몸이 조금 힘들고..
코로나로 많은 생각도 나고
밑글보다 저도 지난생각 조금 적어뫘어요.
건강한분들이 제일 부러운 오후에....
모두 건강하세요~
1. 흐뭇하게
'20.8.21 2:06 PM (223.38.xxx.206)읽다가 울컥하게 만드셨어요.
요새 꼭 조심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래요.2. ㅇㅇ
'20.8.21 2:06 PM (211.36.xxx.140)어떤 병이 찾아왔나요?
3. ᆢ
'20.8.21 2:06 PM (58.140.xxx.253)어서빨리 나으시길 기도할께요.ㅠ
4. ...
'20.8.21 2:09 PM (221.151.xxx.109)어머나...
흐뭇하게 읽다가...
꼭 나으시길 기도해요5. 00
'20.8.21 2:13 PM (39.7.xxx.178)암이요...수술도 하고 항암도하고
수시로 검사하고 주사맞고
전이에 대한 불안을 안고있는 이 시간이
조금은 버거워요
다행이 남편이 자극정성으로 간호해주고 있어서
행복하긴한데....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래요.
꼭 건강해지고 싶어요.6. 호박고구마
'20.8.21 2:15 PM (118.221.xxx.161)님 꼭 건강해지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님은 그럴만한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화이팅!!!!7. 꼭꼭꼭
'20.8.21 2:15 PM (223.38.xxx.165)건강하실꺼에요. 제가 방금 기도했어요.
근데 원글님 글이 읽고나니 눈물이 나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스트레스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8. 건강
'20.8.21 2:17 PM (112.151.xxx.122)건강해질거에요
느낌이 와요
나을것 같은 느낌
열심히 살고 긍정적이고
불안해 하지 마세요
꼭 건강해질거니까요9. ...
'20.8.21 2:18 PM (59.14.xxx.67)금방 건강해지실꺼예요
10. 편한 마음이 최고
'20.8.21 2:23 PM (211.51.xxx.74)심난한 뉴스들은 대충 걸러 보시구요
유툽에 귀여운 동물 웃긴 영상들 보시며
자꾸 웃어보세요웃는게 좋다잖아요
좋은 생각하시머잘 이겨내시길요
꼭 이겨내실거에요11. 25년차
'20.8.21 2:30 PM (118.33.xxx.146)95년 결혼. 저도 1800전세로 시작. . 잘 사셨어요~ 님편지극정성까지. 꼭 회복하세요
12. ㄴㄴ
'20.8.21 2:30 PM (211.46.xxx.61)행복한 결말일줄 알았는데 투병하신다니....
그래도 아는병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희귀병 걸린분들 많이 봐서요
힘내시고 꼭 이겨내시길~~!!13. ...
'20.8.21 2:32 PM (223.62.xxx.243)열심히 잘 사셨어요. 꼭 건강해지시길 기도드릴께요.
14. 건강해지세요
'20.8.21 2:35 PM (211.210.xxx.77)외모도 고운 분이실 것 같은 글이네요
고생많으셨어요 이젠 좀 편하게 사셔도 될 것 같은데
아프시다니 ㅠㅠ
의술이 좋으니 금방 나으실거에요
얼른 건강해지시길요15. ㅇㅇ
'20.8.21 2:35 PM (220.79.xxx.8)요즘 치료법이 좋아져서
곧 좋아지시고 행복 누리실 날 올거예요16. , ,
'20.8.21 2:36 PM (117.111.xxx.59) - 삭제된댓글흐믓하게 웃으며 읽어 오다가
아!!
목이 아파오네요
님 꼭 완쾌되시고
가족과 더욱 행복한 시간들을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화이팅 하세요!!17. 지난 세월 얘기에
'20.8.21 2:38 PM (1.238.xxx.39)가슴이 먹먹하다가 아프시다는 말씀에 덜컥 했어요.
좋은 생각 하시고 좋은 것 드시고 건강하세요.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되뇌이지 마시고요.
그저 좋은 생각만 하세요.
꼭 다시 건강해질거예요.
자주 놀러 오셔요.18. ..
'20.8.21 2:39 PM (61.77.xxx.136)읽다 울컥했네요..
님 행복한시간 분명히 더 이어지실꺼라고 믿습니다..19. ...
'20.8.21 2:43 PM (203.142.xxx.241)저도 대학교 1학년때 만나 5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올해가 25주년...
시아버지가 어찌나 아들부심이 있는지 정말 좁은 집에서 좋다고 시댁집들이에 친구들 집들이에 종종 시댁친척들 처들어와서 식사대접까지ㅜㅜ
지금은 다 옛이야기가 됐네요....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가 잘 모르지만, 힘내서 열심히 살아봐요...20. 아이고
'20.8.21 2:51 PM (175.125.xxx.94)두 자녀분 잘 키우셨네요^^
내가 뿌린 씨앗이 건장한 성인으로 자란것만 해도
내 삶의 의미는 충분하답니다^^
가족애를 바탕으로 위로받으시고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21. ㅁㅁㅁㅁ
'20.8.21 3:04 PM (119.70.xxx.213)쾌유하세요
22. 참
'20.8.21 3:17 PM (112.148.xxx.5)인생이 그런건가봐요..그래도 밝음이 느껴져 좋아요
얼른 나으세요^^23. ㅇㅇ
'20.8.21 3:21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결혼 30년차 1500 연탄때는 저층 아파트 시작
대출 900이었으니까 전재산은 600이었죠
장남이어서 시집에 생활비 대가면서 살았죠
일주일에 3일씩 집에 안들어오는 바쁜 남편도
그러려니 하면서 아이 거의 혼자 키우며 살았네요
그때는 독박육아란 말도 없었고
모든 집안행사 집들이 시부모 생신 제사
다 집에서 치르는거 당연한줄 알고 살던 시절이었죠
이제 먹고 살만하고 식구들 건강하니 행복하다 생각해야겠죠
원글님 빨리 건강해지시고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시기를~24. 먹먹
'20.8.21 3:30 PM (122.34.xxx.62)가슴이 먹먹해져요.늘 오늘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잊지않도록 할게요.님도 건강하세요
25. ..
'20.8.21 3:47 PM (39.77.xxx.35)원글님 빨리 완쾌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26. 꼭
'20.8.21 3:50 PM (221.143.xxx.25)완쾌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해요.
27. ..
'20.8.21 3:56 PM (210.100.xxx.132) - 삭제된댓글결혼 26년, 만난지 29년차 ..성인 딸 둘있는 50대 초반이에요.
저도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고 내내 집 직장 아이들 키우는것에 올인하다가 3년반전에 암이 왔어요.
난치성이어서 발병 당시는 참으로 암담했지만 표준치료 마치고 용기내서 다시 복직했어요.
저도 재발의 위험이 있어 앞으로도 계속 조심해야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암환자임을 잊고 살아요.
작년에 주택으로 이사해서 텃밭과 정원 가꾸고 , 클래식 음악 들으며, 지금은 코로나로 멈췄지만
예쁜 수영복입고 수영하는게 낙이에요.
원글님도 치료 마치고 더 건강해 질 수 있어요. 제가 기도드릴게요.28. ,,,
'20.8.21 3:57 PM (121.167.xxx.120)건강해지세요.
내 체력 한도안에서 조금이라도 움직이시고요.
저도 건강이 안 좋은데요.
화장실 내 발로 걸어 들어 갈수 있어 감사 하다고 생각 하려고 해요.
아파서 자리에 누워 있는 사람도 많이 봐서요.
길게 생각하면 너무 희망도 재미도 없어서 하루 하루릏 충실하게 살려고 해요.29. -------
'20.8.21 4:07 PM (175.199.xxx.125)결혼 25년째란 말에 로그인 했어요....
저도 딱 25년이네요.....
지방이라 크게 재산불리진 못해도 아이들 잘 커준것만 해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애들 어릴때 신랑이 죽을 고비를 넘겼기에 저는 아직도 암것도 필요없고 건강만 해라....늘 빌어요...
님도 어서 쾌차하셔야지요...같이 빌어드릴께요....30. 원글님
'20.8.21 4:11 PM (121.137.xxx.231)꼭 건강해지실 거에요!!
그리고 즐겁고 행복했던 일들 떠올리면서 힘내세요!
꼭
꼭 건강해지실 겁니다!31. ㅇㅇ
'20.8.21 4:15 PM (110.12.xxx.167)암 극복하시고 빨리 건강해지세요
힘내시고요~32. ㅠㅠ
'20.8.21 5:21 PM (59.14.xxx.198)저랑 비슷한 나이실거 같아요. 읽다가 울컥하네요. 잘 회복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생2막은 하고싶은거 못해본거 다 하고 사시길 바랄게요.
33. 원글님
'20.8.21 6:27 PM (114.204.xxx.68)꼭 완치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결혼 13년차인데 이뤄놓은것도 없고
그닥 좋은시절도 행복했던 기억도 없는데
젊다면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렸어요
남편은 있지만 투병도 혼자 했고 재발,전이에 대한
불안도 오롯이 혼자 견뎌야한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원글님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34. 플로네
'20.8.21 8:46 PM (112.170.xxx.42)원글님 이미 온 암 착하게착하게 달래가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합니다.
35. 친구
'20.8.21 10:04 PM (106.206.xxx.67)꼭 좋아지실 거에요.! 제가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지거든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36. ...
'20.8.22 7:40 AM (82.45.xxx.130)꼭 완치하시길 바래요.
37. ...
'20.8.22 8:19 AM (122.36.xxx.234)건강 꼭 회복하시길 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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