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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들 밥 않차려 주는데..

넘 심한가요 조회수 : 6,880
작성일 : 2020-08-21 13:02:33
딸이 둘다 대학생입니다
고등까지 제가 헬리곱터맘 처럼 뒷바라지 다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독립심이 없네요

얼마전까지 제가 알바자리 다 찾아주고
아침에도 맨날 깨우고 다 했는데

제가 몸도 요즘 많이 안좋고 해서 얘들이 늦게 일어나니
밥해주기가 싫더라구요
만사가 다 귀찮고 아픈엄마는 싫은지 얘들도 엄마 맨날 아프다는소리 듣기싫다하고
모든게 덧없이 느껴지데요

늦게 일어나서는 자기들이 이제는 알아서 유튜브 보고 반찬해 먹네요
둘다 식성이 너무 달라서 각자 알아서 해먹고
저는 건강식 위주인데 얘들이 맛없다 안먹는다고 각자 알아서 앞으로 해먹겠다네요

몸이 약해지니 먹는것도 가리게되고 건강식이 맛은 없거든요
얘들이 스스로 해먹겠다는데 왜자꾸 시원하면서 섭섭한건지

아직 둘다 엄마가 정성껏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죄책감이 드네요
시집가기전까지는 그래도 잘해줘야하는데..
저도 가끔은 특별식으로 주말에 닭백숙에 갈비 등등 하기는 합니다만
이래도 되는건지요
IP : 1.241.xxx.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폴링인82
    '20.8.21 1:05 P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그러셔도 되옵니다
    그래야 애들도 자라죠
    엄마도 해다오 하세요

  • 2. ...
    '20.8.21 1:05 PM (121.165.xxx.164)

    아들은 차려주고 딸은 안차려주는것 아니시면 잘하고 계십니다

  • 3. ...
    '20.8.21 1:0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아침에 깨우고 알바자리까지 찾아주는 헬리콥터맘은 졸업하셔야죠
    엄마와 자식 모두에게 불행할 뿐입니다

    근데 먹는 건 좀 신경쓰셔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애들이 엄마 밥 맛 없다니 뭐...

  • 4. 이제 다 들
    '20.8.21 1:08 PM (121.155.xxx.30)

    성인인데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여태 잘해줬는데 뭘 그러세요...
    애들도 자기들 입에 맛게 해먹는걸 더
    좋아 해요.. 뭘 죄책감 까지 드나요

  • 5. ...
    '20.8.21 1:09 PM (119.64.xxx.182)

    저희 아이는 고 3인데요. 한달에 두세번 빼면 자기가 알아서 해먹어요. 맛보라고 한그릇 가져오고요.
    3년째 직접 해 먹는데 처음엔 저도 딴건 몰라도 밥은 잘 해먹이는 것에 대한 집착(?) 자부심(?) 같은게 있던터라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엄마로서 부족한느낌도 들고 알 수 없는 상실감(?) 도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편하고 좋아요.
    지금은 고기요리, 샐러드, 볶음류는 저보다 잘 해요.
    수시 앞두고 있어서 웬만하면 해주고 싶은데 요리해서 먹는게 또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해서 놔두고 있어요.

  • 6. ...
    '20.8.21 1:0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않차려 × 안차려 ○

  • 7. ......
    '20.8.21 1:10 PM (175.223.xxx.46)

    아이고 양육의 목표는 자립이라죠
    진작에 가르쳤어야 하는 일이고
    알바자리 찾아봐 주시는 것까지도 오바입니다

    이건 엄마가 오히려 불안이 높고
    내가 엄마라는 정체성을 갖기 위해 자식들 일 뭐든 다 해주는건데
    아이들이 결혼해 떠나고 나면 빈둥지증후군 앓을 경향이 크겠네요
    온전히 아이들 뒷바라지 해주고 챙겨주는 엄마로만 살다가
    다 커서 더 이상 해줄게 없을 때 그 공허함
    너무 힘들지 않게 원글님도 서서히 연습하셔야 할 듯요

  • 8. .....
    '20.8.21 1:15 PM (211.216.xxx.12)

    유치원생 입맛도 다 자기 스타일이 있는지라..
    영양소 가르치고 좋은 먹거리 교육하면 초등 고학년 부턴 적어도 본인 밥 찾아 먹을 수 있게 가르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인덕션 사서 초등 딸 요리 가르치고 있어요.
    대학생 따님이 요리를 하다보면 엄마의 입장을 많이 생각할거 같아요. 이제 자유를 누리시고 일품요리 기본요리 함 가르쳐보세요.

  • 9. 잘하고 계세요
    '20.8.21 1:15 PM (119.71.xxx.160)

    그래야 아이들도 지난날 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거죠
    원글님 건강이나 잘 챙기셔요

  • 10. ...
    '20.8.21 1:16 PM (220.75.xxx.76)

    잘하시는거죠. 알아서 해먹고 싹 치우라고 하세요.
    저도 큰아이는 대학생인데, 늦게 일어나서 자기맘에 안드는 메뉴면 나가서 뭐 사와서 먹어요.해먹는다니 잘키우셨네요.
    공부만 하라고 하고 다 뒷바라지했더니 할줄아는것도 없고, 부모 수고도 당연한줄아네요.아이 친구중 독립적이고 야무진 아이들은 청소,음식 등등 살림도 잘한대요~ 기숙사 1년 있었는데 보고 느낀게 있는지 조금 알아서하다가 다시 원위치에요. 독립하고 싶다는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으니 포기했나봐요.아주 상전중 상전입니다.

  • 11. ...
    '20.8.21 1:17 PM (222.236.xxx.7)

    네 잘하고 계시는거예요 .. 알바까지는 다 챙겨주는건 너무 지나치게 관여하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서서히 독립을 해야죠 ...

  • 12. ,,,
    '20.8.21 1:19 PM (121.167.xxx.120)

    효녀들이네요.
    엄마가 다 해준 아이들은 그렇게 선뜻 나서서 잘 안 해요.

  • 13. 미자
    '20.8.21 1:29 PM (59.23.xxx.166)

    자매맘입니다
    세상부러워요
    그런날을 꿈꿔봅니다

  • 14. 요즘애들
    '20.8.21 1:35 PM (39.7.xxx.149)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서 건강식 이런거 당연히
    안좋아해요
    그종안 잘 챙겨주셨으니 이제 좀 내려놓고
    몸에 좀 안좋은거 같아 보여도 자기들이 해먹는게
    어디예요
    안차려먹으면서 반찬투정 하는 애들도 많아요
    주말에 백숙,일품요리 해주는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15. 다른
    '20.8.21 1:3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다른 할 일 없으세요?

  • 16.
    '20.8.21 1:4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밥 안차려줘도 되구요.

    애들 차릴때 엄마것도 한번씩 차려달라 하세요. ㅎㅎ

  • 17. 한 끼
    '20.8.21 2:25 PM (175.211.xxx.99)

    만이라도 건강 생각해서 해 먹으라고 하세요
    입맛도 길들여야지 안그럼 건강 잃고 후회해요
    요즘 2~30대도 암발병 많이 한다고 해요

  • 18. 요즘
    '20.8.21 2:27 PM (125.132.xxx.113)

    유튜브 덕분에 초보들도 요리하기 쉽겠어요
    또 백파더 보니깐 완전 하나하나 알려주니 좋더라구요.

    우리집 고3도 제가 아직 해주긴 하는데
    요즘 제 음식을 맘에 안 들어하면서 지가 유투브보고 한다네요~

    걱정마시고 원글님 건강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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